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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및 교육통합지원체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 교육 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교육통합 지원체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5개 협약기관 및 특구 사업 담당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육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광주가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다시 광주를 키우는 선순환 교육 혁신 모델 구축'을 목표로 공교육 혁신, 지역 특화 사업 연계, AI·디지털 인재 양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 4대 전략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광주시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추가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교육, 광주형 마이스터고,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고교 연계형 지역대학 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는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2026년부터는 정부 정책으로 확대되어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광주 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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