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사랑상품권 100억 완판…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광산구, 지역 소비 촉진 위해 발행…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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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산사랑상품권 100억 원 ‘완판’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에서 발행한 광산사랑상품권이 100억 원 전액 판매 완료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광산구는 지난달 5일부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광산사랑상품권을 발행, 최대 20%의 혜택을 제공했다. 상품권은 모바일 정보무늬형과 체크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됐다.

상품권 판매가 종료됨에 따라 10% 선할인 혜택은 중단되었지만, 적립금 혜택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유지된다.

이달 16일 기준 상품권 사용 금액은 58억 원으로, 판매액 대비 실사용률이 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상품권 사용 금액에 따라 즉시 적립금을 지급하여 소비자들의 빠른 사용을 유도했다.

광산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카페, 마트 등 지역 내 5384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는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 경제 선순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광산구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내년 설 명절에도 광산사랑상품권을 한시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사랑상품권의 완판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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