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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가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자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조직 및 업무 환경의 부패 위험도를 측정하고, 고위직의 솔선수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위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 표준 모형을 적용하여 객관성을 높였다. 특히 내부 직원들의 평가 참여율이 76.2%로 증가하며 간부 청렴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감시 의식을 나타냈다.
평가 결과, 조직 환경 및 업무 환경 부패 위험도 지수가 상승하여 조직 전반의 부패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청렴도는 '매우 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서구는 이번 성과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과 청렴 콘텐츠 공모전 등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구 관계자는 간부 공무원의 청렴도가 조직 신뢰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임을 강조하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솔선수범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2015년부터 매년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를 개인 평가에 반영하여 고위직의 책임성과 청렴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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