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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RISE 사업을 확대하며, 관련 대학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총 4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초광역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추가 공모는 교육부로부터 확보한 지방비 분담 특전과 시비를 합쳐 진행되며, '광주형 로컬 커스터마이징 청년 혁신 인재 양성', '연구개발 기반 혁신 실증 스튜디오 운영', 그리고 광주와 대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AI·로봇 인증 체계 개발 및 전문가 양성' 등 3가지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광주형 로컬 커스터마이징 청년 혁신 인재 양성' 과제는 지역 전략 산업 분야에 필요한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기업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둔다. 총 30억 원이 투입되며, 2개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연구개발 기반 혁신 실증 스튜디오 운영' 과제는 대학과 기관이 보유한 장비를 공동 활용하여 연구 기반 시설을 연계하고, 기업의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총 15억 원 규모로 1개 대학을 선정한다.
특히, 'AI·로봇 인증 체계 개발 및 전문가 양성' 사업은 광주와 대구가 협력하여 인공지능 및 로봇 분야의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표준 교육 과정 개발과 핵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3억 원이 투입되며, 1개 대학이 선정된다.
광주시는 2026년 1월 중 사업 계획서 평가를 거쳐 RISE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수행 대학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는 총 17개 대학이 16개 단위 과제, 72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추가 공모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의 '5극 3특 초광역 전략'과 연계하여 광주-대구 간 초광역 교육·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초광역권 성장축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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