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의회가 여성 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켜,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 환경 개선과 경력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미숙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여성 과학기술인이 연구, 창업, 경력 복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여성 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과 실태 조사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창업·기술 사업화 지원, 이공계 여학생 지원, 여성 과학기술인 취업 및 복귀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교육, 홍보, 우수 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미숙 의원은 “여성 과학기술인은 연구 개발과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연구 환경 제약 등 구조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여성 과학기술인이 경력 전반에 걸쳐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조례를 통해 여성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연구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더 많은 여성 과학기술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