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논산 양촌 곶감 축제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어 13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축제는 곶감과 크리스마스라는 이색적인 조합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축제 기간 동안 곶감으로 장식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점등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모락모락 바비큐 존'에서는 메추리, 떡갈비, 밤 등을 구워 먹는 즐거움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아 빗속에서 춤을 추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논산시는 비에 대비해 축제장 곳곳에 천막과 비가림막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번 축제는 곶감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양촌 곶감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액은 약 3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논산시는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을 곶감의 우수성에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한 콘텐츠 덕분이라고 분석하며, 앞으로 논산양촌곶감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