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 의원, 국제노동페스타 참석…세계 청년들과 노동 미래 논하다

50개국 청년 대표들과 함께, 청년 일자리 문제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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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최민 의원 ILO 경기도 공동 초청 세계 50개국 청년과 국제노동페스타 참석 1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최민 경기도의회 의원이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노동페스타에 참석해 각국 청년 대표들과 노동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노동기구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 50개국 97명의 청년 대표단을 초청하여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했다.

최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노동 확산, 고용 불안정 심화 등 급변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방정부가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청년의 일자리 문제는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의 중심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금뿐 아니라 안전하게 일할 권리, 존중받을 권리, 삶을 계획할 수 있는 조건까지 포함하는 ‘괜찮은 일자리’를 정책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 의원은 청년들이 노동 사각지대에서 시작하지 않도록 제도와 정책이 먼저 응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이번 청년 대화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차원에서 청년 노동 현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입법 및 예산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국 청년들이 직접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정치와 행정이 이를 경청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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