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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계인삼축제, 내년 10월 2일 화려한 개막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내년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개최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세계인삼축제가 내년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금산에서 펼쳐진다.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최 기간을 확정했다. 추석 연휴, 가을 날씨, 인삼 수확 시기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된 사항이다.특히, 재단은 인삼 판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천절 대체휴일과 한글날을 축제 기간에 포함, 6일간의 황금연휴를 확보했다. 이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재단은 축제 기간 확정에 따라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축제 사업 외에도 금산삼계탕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뉴미디어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또한, 금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 외국인 유학생 인플루언서 홍보 여행, 금산군 시나브로 치유길 사업 등 관광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재단은 문서 및 회계 전산 시스템 도입,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더욱 체계적인 축제 운영을 준비할 방침이다.올해 개최된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98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1126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어린이층의 인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인삼 활용 영역 확대, 젊은 세대 유입 콘텐츠 강화 등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됐다.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산군, 산지전용지 집중 점검 통해 산림 환경 보호 나선다
금산군, 산지전용지 등 집중 점검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이 산지 난개발을 막고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산지전용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토석 채취 허가지, 광물 채굴 목적의 산지일시사용허가지, 그리고 산지전용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계획서에 따른 복구 작업 이행 여부와 산지전용허가 조건 준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특히, 산지전용 후 복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된 미복구 산지와 경계 침범 등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복구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산지 관리를 강화한다는 목표다.금산군 관계자는 산지 개발 수요 증가로 인해 산림 훼손과 불법 행위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토사 유출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허가에 대한 사후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산지 난개발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산지 관리와 복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금산군, 규제 혁신 교육 통해 지역 맞춤형 발전 모색
금산군, 2025년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교육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이 지난 1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규제 혁신 및 적극 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규제 개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공직자들이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향이 제시됐다. 중앙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금산군만의 특성을 반영한 규제 개혁 방안을 찾는 데 집중했다.이번 강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제도실장인 전대욱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행정 규제와 지방 규제의 개념, 규제 혁신의 목적과 유형, 주요 규제 혁신 제도, 규제 혁신과 적극 행정,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혁신 우수 사례를 포함했다.금산군 관계자는 규제 혁신이 국가 경제력을 강화하고 국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불필요한 규제를 제거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규제 혁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공인중개사협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 서산시지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산시 제공) [PEDIEN]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산시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수여식은 지난 10일 열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산시지회 지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에서 진행됐다.이번 감사패는 조동식 의장이 평소 따뜻한 소통을 통해 진정성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서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결정됐다.조동식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공인중개사와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이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공인중개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조 의장은 앞으로도 서산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인중개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주 알밤, 올해만 세 번째 미국 수출…역대 최고 실적 달성
공주시, ‘고맛나루 공주알밤’20톤 미국 수출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 대표 특산물 '고맛나루 공주알밤'이 올해 세 번째 미국 수출길에 오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주시는 지난 12일 사곡농협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희창물산을 통해 미주 지역 최대 한인 마트인 H-마트에 공주 알밤 20톤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수출을 통해 올해 공주 알밤의 미국 수출량은 총 24.8톤을 기록,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1월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미국 군밤축제의 동시 개최를 통해 공주 알밤을 해외에 처음 선보인 이후, 현지에서 맛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추석을 앞두고 추가 수출이 성사된 결과다.특히, 내년 2월에 개최될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연계한 미국 동시 개최를 앞두고 있어, 이번 세 번째 대미 수출은 공주 알밤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군밤축제에서는 공주 알밤 시식 행사와 군밤 굽기 체험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주시의 특산물과 지역 축제를 함께 알리는 문화 수출 효과도 기대된다.공주시는 미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 공주 알밤의 수출 시장을 확대하며 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희제 사곡농협 조합장은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를 통해 공주 알밤의 해외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와 조합이 협력하여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최원철 시장은 군밤축제를 매개로 공주 알밤을 해외에 알리면서 공주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시와 농협, 농가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주시 전기공사협의회, 명학장학회에 300만원 장학금 쾌척
충청남도 공주시 시청 [PEDIEN] 공주시 전기공사협의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명학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은 협의회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향상과 환경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윤경수 공주시 전기공사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희망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석원 명학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의 후원금은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과 프로그램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명학장학회는 헌옷, 운동화 등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학생 장학금과 학교 환경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아산 신창중학교, 보훈의 가치를 체험으로 배우다
아산 신창중학교, 보훈의 가치를 체험으로 배우다 - 광복 80 주년 맞아 ‘1일 씽씽 보훈체험 ’성료 -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아산 신창중학교 는 광복 80 주년을 기념하여 12월 4일과 11일, 3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씽씽 보훈체험 ’을 실시하여 보훈의 가치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보훈교육연구원과 연계하여 독립기념관 및 유관순열사기념관 탐방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역사교육에 중점을 두었다.이번 체험은 △ 독립기념관에서의 현장 해설·체험 활동 △ 독립운동체험관 프로그램 참여 △ 유관순열사기념관 팀미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독립운동의 가치와 역사적 교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첫 번째 바람 – 뜨겁게 타올랐던 그 시대 속 열정 ’, ‘두 번째 바람 – 한 소녀의 꺾이지 않는 고결한 의지 ’라는 주제로 현장 해설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백재흠 교장은 “청소년 시기에 갖는 역사 체험은 단순한 지식 획득을 넘어 스스로 삶을 성찰하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 의식을 기르는 중요한 과정이다 ”라며, “앞으로도 신창중학교는 학생들이 역사·사회적 감수성을 기르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광복 80 주년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역사·국어·영어·과학·도덕 등 교과와 연계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보훈체험이 교실 수업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여 학습 효과를 더욱 높였다.신창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체험활동을 지속 확대하여, 다양성과 조화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
태안군, 설날장사씨름대회 개최 '빨간불'…군의회 예산 삭감에 가세로 군수 '강한 유감'
충청남도 태안군 군청 [PEDIEN] 태안군이 내년 설날장사씨름대회 개최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태안군의회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대회 무산 위기에 놓였다.가세로 태안군수는 1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의회의 예산 삭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가 군수는 군의회의 결정이 군정 발목잡기라고 비판하며, 그 배경에 정치적 셈법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군의회는 설날장사씨름대회 지원 예산뿐만 아니라 군립합창단 운영 예산, 태안소식지 예산도 대폭 삭감했다. 이에 따라 군립합창단의 활동 축소와 태안소식지 발행 중단도 우려되는 상황이다.가 군수는 특히 설날장사씨름대회 예산 삭감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태안군청 씨름단이 그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왔고, 전국 씨름 부흥에도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타 지자체의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어 개최지 이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예산 삭감의 후폭풍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가 군수는 군의회의 예산 삭감이 대한씨름협회, KBS, 더 나아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34년간 이어져 온 설날장사씨름대회를 무산시키면서까지 예산을 삭감해야 하는 납득할 만한 사유를 군민 앞에 소상히 밝히라고 요구했다.군립합창단 예산 삭감에 대해서는 군민 정서 함양과 지방예술문화 창달이라는 합창단의 존재 목적을 강조하며, 문화와 예술을 경제적 효율성으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태안소식지 예산 삭감에 대해서도 군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군의회가 쥔 칼자루에 휘둘리는 것은 집행부가 아니라 군민이라고 강조했다.가 군수는 군의회의 결정이 씨름 발전은 불필요하고, 합창단에 쓰는 돈은 아까우며, 소식지는 입맛에 맞게 통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라면 태안군 씨름단과 태안군립합창단을 해체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가 군수는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취소되고 군립합창단과 태안소식지가 운영되지 않는 것에 대한 책임은 대안 없는 삭감과 발목잡기로 일관한 태안군의회에 있다고 강조했다. -
논산 육군병장 쌀, 충남 최고 명품 쌀로 인정받아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시상식 논산시 제공 [PEDIEN] 논산의 대표 브랜드 '육군병장 쌀'이 충청남도에서 가장 뛰어난 밥맛을 자랑하는 명품 쌀로 인정받았다.논산시는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논산 육군병장 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충남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쌀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질 유지, 생산 및 유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거쳐 선정되는 만큼, 충남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대상을 수상한 '논산 육군병장 쌀'은 최고급 품종인 '삼광'을 사용하여 밥맛과 품질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외관 품질, 성분 분석, 식미 평가, 품종 순도 분석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논산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재배부터 수확,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기술 지도를 확대해왔다.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재배기술 개선 및 신품종 보급을 통해 쌀 품질 향상에 힘썼다.또한, 논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하여 유통 구조를 혁신하고,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하여 '육군병장'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였다.가공용 벼 재배 확대와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등 다각적인 유통 전략을 통해 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김정필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논산 쌀의 우수성과 농가의 노력, 그리고 시의 체계적인 관리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육군병장' 브랜드를 대한민국 대표 쌀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논산, 청소년 송년 페스티벌 성황…6500여 명 열광
청소년과 함께 빛난 연말,‘2025 청소년 송년 페스티벌’성황리 마무리 (논산시 제공) [PEDIEN] 논산시가 지난 10일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개최한 '2025 청소년 송년 페스티벌'이 청소년과 시민, 군 장병 등 65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페스티벌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청소년과 시민에게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고, 군 장병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자 기획됐다.페스티벌은 DJ 수빈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아월, 우디, 비비지, 밴드 터치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응원봉으로 화답하며 연무관을 가득 채웠다.공연이 끝난 후에도 열기는 식지 않고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논산시는 이번 축제가 국방친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시는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는 축제를 통해 청소년, 시민, 장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논산시, 자동차세 2기분 43억 원 부과…12월 31일까지 납부해야
충청남도 논산시 시청 [PEDIEN] 논산시가 2025년 2기분 자동차세 43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2만 8394건으로, 자동차,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 트럭 등 건설기계, 125cc 초과 이륜차 소유자다.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로 6월에 전액 납부했거나,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납부 편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이 제공된다.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에서 고지서 없이 본인 명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위택스, 지로 등 인터넷 서비스,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이체, 전화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기한을 넘기면 자동차세의 3%에 해당하는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체납 시에는 재산 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가 필요하다.자동차세 납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세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
논산시, 노사민정 협력으로 산업안전 도시 구축에 박차
논산시, 노사민정 손잡고 산업안전 협력체계 강화 (논산시 제공) [PEDIEN] 논산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노사민정이 함께 산업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나선다.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산업안전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내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논산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한국노총 논산지역지부, 논산시 기업인협의회, 논산시 안전관리자 협의회 등 주요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협약을 통해 각 주체들은 산업재해 사전 차단과 안정적인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노동자단체는 개인 안전수칙 준수에 힘쓰고, 사용자단체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관련 법령 이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행정기관인 논산시는 산업안전 관련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과 현장 안전 실천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산업안전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사민정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가 확산되고, 중대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송년음악회 'Adieu 2025' 개최…12월 24일 공주문예회관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송년음악회 ‘Adieu 2025’24일 개최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오는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 'Adieu 2025'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성탄의 기쁨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정나라의 지휘 아래, 베르디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으로 막을 올린다.이어 테너 진성원과 바리톤 정승기가 출연, 베르디와 푸치니 오페라의 아름다운 아리아를 선사하며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2부에서는 번스타인의 다채로운 음악이 펼쳐진다.오페레타 '캔디드' 서곡의 경쾌함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의 열정적인 리듬이 연말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이번 송년음악회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NOL티켓에서 할 수 있다. -
태안군, “의료·요양 통합돌봄”위해 지역 의약단체와 ‘맞손’
태안군, “의료·요양 통합돌봄”위해 지역 의약단체와 ‘맞손’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의약단체와 손을 맞잡았다.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태안군의사회 주명선 회장, 태안군한의사회 한종민 회장, 태안군치과의사회 김영오 회장, 태안군약사회 강신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역의약단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돌봄 전달체계를 확보하고 군민의 존엄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10월에도 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및 지역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준비에 나선 바 있다.협약서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앞으로 △통합돌봄 사업 안내 및 참여 독려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 노력 △자원정보 공유 및 복약지도 등 컨설팅 상호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이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멀리 떨어진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대신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다.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시설에 입소 하지 않고도 △보건의료 △일상생활 지원 △요양 지원 △주거 지원 등의 서비스를 개인의 필요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군은 지난 10월부터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치매 통합관리 사업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찾아가는 정신건강 사례관리 △재가의료급여 사업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고독사 예방 관리 등 총 26개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의 실효성과 효과성 등을 면밀히 살핀 뒤 이를 바탕으로 내년 3월부터 본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통합지원 사업은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복지 대전환의 첫 시작점으로,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책임 있는 돌봄 정책을 펼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군민 여러분께 더 좋은 노후를 보장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