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행복학습나눔'으로 충남 평생학습대상 수상

시민 주도 학습 생태계 구축, 교육 기부 활성화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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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남평생학습 한마당 사진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2025 충남평생학습대상'에서 충청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복학습나눔'을 기반으로 한 공주시형 선순환 평생학습 생태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충남 15개 시군과 교육청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충남평생학습 한마당'에서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공주시는 올해 '행복학습나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평생학습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고마학습나루를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도시 전체의 인문, 문화, 복지 자원을 학습과 연결하고, 교육 기부와 지역 활동으로 환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행복학습나눔'은 시민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하여 강좌를 제안하고, 교육 기부와 마을 활동으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습-참여-기부-지역 자산 축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킨 것이 특징이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총 694명의 교육기부자가 참여하여 42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이미용, 생활 안전, 환경, 디지털, 문화예술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기부 유형을 다양화했다.

행정 주도가 아닌 학습 동아리와 시민 중심의 참여 구조를 만들어왔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평생학습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감소, 지역 격차 등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년, 고령층,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학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기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충남평생학습 한마당에서는 국내외 우수 평생학습도시 사례 발표 등 평생학습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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