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인천 남동구가 '2025 주민자치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주민 화합을 다졌다. 구청 부설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개 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남동의 가을, 주민자치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 학교와 예술 단체가 협력하여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감동적인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6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는 각 동의 특색 있는 문화와 끼를 뽐내는 자리였다. 도림초, 논현중, 고잔고 등 지역 학교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장애인합창단 ‘예그리나’의 무대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한은행 남동구청지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 중심의 자치 역량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임태헌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각 동의 개성과 활동을 공유하며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 한마당을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