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각초, 남동구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

미래세대 대상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실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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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동구, 인천정각초등학교 치매극복 선도학교 신규 지정 (사진제공=남동구)



[PEDIEN] 인천 남동구가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인천정각초등학교를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학생들이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각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가치함께 뇌건강 지키기' 교육이 진행됐다. 인천 가치함께 상록봉사단 소속 강사들이 뇌 기능 이해, 건강한 뇌 만들기, 치매 환자 마음 이해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교육은 인천시 교육정책 브랜드인 '읽, 걷, 쓰'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선 남동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참여 학교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치매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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