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이천시가 청소년 흡연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중학교 3곳과 고등학교 4곳에서 '2025년 숨 편한 하굣길 흡연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에게 흡연의 유해성을 정확히 알리고 학교 내 금연 문화를 정착시켜 건강한 학습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특히 각 학교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흡연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흡연 예방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고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약속나무 다짐문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흡연 예방 문구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전시하여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약속나무 다짐문 쓰기' 활동은 흡연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스스로 금연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이천시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금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관내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의 흡연이 평생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강조하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금연 홍보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