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김포시가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전국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연다.

11월 9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5 김포교육발전특구 [김포시-연세대] AI·SW 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전국 초등학생(4~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참가하여 로봇 씨름, 자율주행, 미션 수행 등 다양한 로봇 교구를 활용한 경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김포시가 로봇을 주제로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는 첫 사례로,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김포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 및 산업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포시와 연세대가 공동 주관하며,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초등학생은 2~4인 1팀, 중·고등학생은 2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대회 결과가 우수한 9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 관람객을 위한 AI·SW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로봇 축구, 로봇 볼링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AI·SW 산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연세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SW가치 확산 및 SW인력 양성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멘토링 부스는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하여 운영하며, 관내·외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첨단산업 환경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김포시 학생들이 미래 환경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