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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1일 명예시장' 프로그램을 운영, 총 223명의 어린이가 남양주시의 시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민주 시민 의식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10월 시작 이후 꾸준히 운영되며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학생들은 하루 동안 시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청 내 주요 부서를 견학했다. 종합민원실, 재난상황실, 스마트시티통합센터 등을 방문해 시의 행정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어린이의 시각으로 시정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정약용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방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실학 사상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등재된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남양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남양주시가 이렇게 큰 도시인지 몰랐다”며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린이들이 끊임없이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이 10년, 20년 후의 삶을 바꾸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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