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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돌봄SOS 서비스 38개소와 협력 강화…돌봄체계 본격 운영
구로구, 돌봄SOS 서비스 38개소와 협력 강화…돌봄체계 본격 운영 [PEDIEN] 구로구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38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돌봄SOS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긴급하고 일시적인 도움이 필요한 구민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돌봄SOS 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참여기관 15개소를 포함한 총 38개 기관이 참여했다. 구는 △일시재가 서비스 △동행지원 서비스 △주거편의 서비스 △식사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SOS 서비스를 이들 기관과 함께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실질적인 도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구청 창의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38개 기관이 참여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으며 협약식 이후에는 돌봄서비스 운영 방향과 실무사항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행사는 1부 협약식과 2부 실무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참여기관 대표자들이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고 2부에서는 돌봄서비스의 운영 방향과 실무사항 등 교육이 이어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관내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체계를 더욱 확대해 모든 주민이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돌봄SOS 사업을 확대하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성북구 장위3동, ‘사랑의 삼계탕’ 으로 무더위 이웃 돌봄
성북구 장위3동, ‘사랑의 삼계탕’ 으로 무더위 이웃 돌봄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3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8월 7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위 탈출 행복 충전’ 이라는 이름으로 ‘2025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위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과 배추 등을 손질하며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이들은 직접 만든 삼계탕 40그릇과 선물꾸러미를 관내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저소득 홀몸 어르신 40가구에 전달했다. 윤경희 장위3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경기불황과 무더위로 지친 이웃과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삼계탕과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정성이 잘 전달되어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순명 장위3동장은 “이른 새벽부터 모여 따뜻한 손길을 나눠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어르신 대상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 막는다
[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관내 경로당 52개소를 대상으로 고령층을 겨냥한 허위·과대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건강기능식품을 질병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만병통치약처럼 포장하는 이른바 ‘떴다방’ 형태의 불법 판매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는 시니어감시원 5명을 활용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허위·과대광고에 속지 않도록 어르신들에게 신고 요령을 교육하고 관련 안내문도 배포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된 허위광고 사례나 경품 제공 등을 통한 사행심 조장 행위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집해 향후 행정 지도와 단속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경로당 103개소를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벌였으며 오는 11월 경로당 51개소를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품 구매 판단력을 높이고 지역 내 식품안전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식품 관련 상술과 허위 광고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감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새샘근린공원 ‘힐링라운지’ 개장… ICT 기반 휴식공간 제공
동대문구, 새샘근린공원 ‘힐링라운지’ 개장… ICT 기반 휴식공간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답십리동 새샘근린공원에 스마트쉼터를 새롭게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30일부터 새샘근린공원 내 ‘힐링라운지’를 개방했다. 약 30㎡ 규모의 스마트 파고라 형태로 조성된 이 쉼터는 소파, 티테이블, 책선반, 냉난방기, 자동 혈압계, 충전 테이블, 아동·청소년 도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CCTV와 통합관제센터 연계, 온도 자동제어 시스템, 모바일 기기 충전 인프라 등 ICT 기술을 접목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쉼터 내부는 24시간 구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동돼 이상행동 감지 시 경고 방송 송출 및 경찰 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야간에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쉼터에는 냉난방기와 환기 시스템이 설치돼, 기온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스마트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원 조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간 브랜딩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구 최초로 설치된 용두근린공원 내 스마트쉼터의 명칭을 기존 ‘스마트쉼터’에서 ‘용두숲마루’로 변경했다. 기존 명칭이 도로변 박스형 쉼터와 유사해 공원만의 특색이 반영되지 못한다는 의견에 따라, 자연친화적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이름으로 새롭게 명명한 것이다. ‘용두숲마루’는 공원 숲속에서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며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1층 실내에 안마의자, 자동 혈압계, 미세먼지 측정기, 냉난방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 실외 공간에는 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있어 다양한 휴식 활동이 가능하다. -
성북구, ‘기후 리빙랩’ 1기 수료식 개최
성북구, ‘기후 리빙랩’ 1기 수료식 개최 [PEDIEN] ‘성북 기후 리빙랩’ 1기 수료식이 8월 6일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은 서로 연결하고 돌보는 미래를 상상하고 무해한 삶으로의 전환을 꿈꾸는 리빙랩 1기의 마지막 일정으로 마련됐다. 성북 기후 리빙랩은 서울시 공모사업인 ‘2025년 지속가능한 기후시민 교육’에 선정돼 운영 중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실질적 이행 주체로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을 주민과 함께 탐색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네트워크 조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리빙랩은 총 2기로 구성되며 ‘기후위기 시대, 모두를 위한 경제와 돌봄’ 이라는 큰 주제 아래 1기는 ‘경제’, 2기는 ‘돌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각 기수는 4주간 총 5차시로 구성돼 운영된다. 1기는 ‘기후위기 시대, 지구와 마을을 살리는 상상’을 시작으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도시’, ‘탄소중립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노력과 방향’, ‘무해한 삶의 시작: 샴푸바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마지막 차시는 ‘성북 기후 리빙랩: 성북 사람들의 무해한 삶’을 주제로 한 워크숍으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향후 마을 곳곳에서 탄소중립 실천가로 활동하며 성북구 지역 특성과 주민 생활패턴을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수료증을 받은 한 수강생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에서 직접 기후 문제를 실험하고 해법을 찾는 프로그램이어서 신청하게 됐다”며 “집단지성을 활용한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접한 여러 아이디어를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 기후 리빙랩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주민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프로젝트”며 “오는 8월 20일부터 진행되는 2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구로구, 8월 한 달간 정원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구로구, 8월 한 달간 정원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PEDIEN] 구로구가 8월 한 달간 구로정원지원센터에서 정원과 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달 프로그램은 △일일 강좌 △퇴근 후 마음 정원 △가족이 있는 정원 등이다. 참가자는 정원 만들기, 연잎차·허브소금 제작, 친환경 염색 등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정원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일일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회당 5,000원이다. 연잎향낭차 만들기, 허브소금 만들기 등 실생활과 연결된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퇴근 후 마음 정원’은 직장인 등이 평일 저녁 시간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로G밸리체육관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참가비는 회당 2,500원으로 연잎차 만들기, 고온성 식물을 활용한 정원 만들기 등 치유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가족이 있는 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4회 2만원이다. 2~3인 1팀으로 구성돼 압화 만들기, 합죽선, 텃밭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원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반려식물에 대한 ‘식물상담’ 형식의 ‘반려식물 클리닉’ 이 상시 운영되며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로정원지원센터는 강의가 없는 시간대를 활용해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 공유도 진행하고 있다. 평일 오후 6시 이후와 일요일·월요일에는 사전협의를 거쳐 회의, 소모임,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프로그램실, 옥상정원, 매력정원 등은 축제, 바자회, 소규모 전시 장소로도 개방하고 있어 정원 공간이 생활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회당 8~14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정원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정원지원센터가 구민의 정서 회복과 공동체 활동의 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폭염 대비 도로 살수작업 확대 실시
강북구, 폭염 대비 도로 살수작업 확대 실시 [PEDIEN] 서울 강북구는 폭염으로 인한 구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고압 살수차를 활용한 도로 물청소 작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살수작업은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령 등 이상고온 시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보다 작업 횟수를 늘리고 민간 고압 살수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등 폭염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된다. 구는 총 12개 노선, 73km 구간의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5~6회 이상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기존 고압 살수차 4대에 민간용역 차량 4대를 추가 투입해 총 8대의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 살수작업은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필요 시 공휴일을 포함해 최대 20일간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작업을 중단한다. 특히 기온이 가장 높이 오르는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살수작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조치가 무더위 속에서 조금이나마 구민 여러분께 시원함을 드리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성북시니어클럽, 어르신 대상 폭염·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
성북시니어클럽, 어르신 대상 폭염·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 [PEDIEN] 서울 성북구 성북시니어클럽이 어르신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 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실내외 활동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일자리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폭염 시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법 △근무 중 안전수칙 △최근 급증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요령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꼭 숙지해야 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건강이 최우선이다. 반드시 규칙적으로 물을 드시고 한낮에는 그늘이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꼭 취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북시니어클럽 구본규 관장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시니어클럽은 성북구 어르신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으로 공익활동·역량활용·공동체사업단 등 총 1,339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형 의료 돌봄 체계 구축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형 의료 돌봄 체계 구축 [PEDIEN] 서울 서초구는 7일 구청 5층 집무실에서 서초아가페의원과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고령자, 거동 불편자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병원에 직접 방문을 요청하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사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통합형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아가페의원 배상필 대표 등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돌봄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서초아가페의원은 방문진료팀을 구성해 △건강상태 진찰 △질환 진단 및 관리 △약 처방·복약지도 △수액 요법 △기본 검사 △상처 치료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주민센터 소속 방문간호사는 방문을 요청한 주민 이외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의료기관에 의뢰하고 진료를 마친 이후에는 정기적인 기초 건강관리와 복지자원 연계 등 사후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 방문진료를 넘어 의료기관,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2023년 고려대학교 의료원, ㈜바야다홈헬스케어와의 방문형 재택의료 협약을 진행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서초아가페의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의 의료기관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시흥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공공지원 조합설립 주민설명회 개최
금천구, ‘시흥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공공지원 조합설립 주민설명회 개최 [PEDIEN] 금천구는 12일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시흥 1구역 토지등소유자 등의 주민을 대상으로 시흥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공공지원 조합설립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흥1구역은 6만8,201.6㎡ 규모의 노후 저층 주거지다. 2021년 12월 27일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4년 7월 1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에 따라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공공지원으로 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에는 토지등소유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조합설립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조합정관, 예산회계규정, 선거관리규정 등을 작성하고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를 위한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산정을 완료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추정분담금 산정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설립 동의서 제출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지등소유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응답 순서를 마련했다. 구는 설명회 이후 신속하게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창립총회를 준비해 금년 하반기 내 조합이 설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시흥1구역은 지상 35층, 총 1,170세대 규모의 금천구를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원, 체육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어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과 인접하고 있어, 신안산선 개통 후 여의도, 서울역 등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흥1구역 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조합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서 낙후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청소년과 함께한 ‘내 꿈을 클라이밍’ 성공적 마무리
강북구, 청소년과 함께한 ‘내 꿈을 클라이밍’ 성공적 마무리 [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내 인공암벽 등반 체험 프로그램 ‘내 꿈을 클라이밍’을 운영하고 참가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내 꿈을 클라이밍’은 스포츠클라이밍을 통해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성취감 향상을 도모하는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강북구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대표적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5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수유동 ‘락랜드 클라이밍’에서 요일별 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기초 자세부터 응용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훈련을 받았으며 각 강습 종료 후에는 2시간의 자유 연습 시간이 제공돼 배운 기술을 실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이자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암벽 여제’ 김자인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습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직접 시범 등반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3주간 모든 수업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에게는 강북구에서 이수증을 수여했으며 참여 학생의 97%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매주 기다려질 만큼 즐거웠다”, “클라이밍이 너무 재밌어서 더 배우고 싶다”, “강사님이 친절하고 시설도 쾌적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클라이밍을 통해 도전의 즐거움과 성취의 기쁨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구로구,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PEDIEN] 구로구가 7일 구청 창의홀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은 정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대응 훈련이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될 을지연습을 앞두고 각 부서별 역할과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보고회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각 국·과장, 보건소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서울시에서 제작한 ‘비상시 전시 전환 절차’ 동영상을 시청한 후, 도시안전과장이 ‘2025년 을지연습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을지연습은 유사시 시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각 부서가 다시 한번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
발끝에서 전해지는 자연의 위로 마포 샛터근린공원 황톳길 개장
발끝에서 전해지는 자연의 위로 마포 샛터근린공원 황톳길 개장 [PEDIEN] 마포구는 8월 7일 마포구의 아홉 번째 황톳길을 샛터근린공원에 조성하고 개장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장한 황톳길은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새터산 자락에 조성되어 구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서도 편안하게 걷기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다. 황톳길은 총 30m 구간의 황톳길과 8m 길이의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장 등 이용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또한 라임라이트를 비롯한 키 작은 수목과 맥문동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고 가을의 정취를 더하기 위해 코스모스도 함께 파종했다. 이날 개장식은 개회 및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 황톳길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황톳길은 맨발로 걷기만 해도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되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곳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의 기운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에는 성산근린공원, 도화동쉼터, 토정쉼터, 토정나들목, 서윤복쉼터, 부엉이근린공원, 토정공원, 와우근린공원에도 황톳길을 조성하며 도심 속 걷기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
폭염보다 뜨거운 나눔… 동대문구의 여름철 이웃사랑 실천
폭염보다 뜨거운 나눔… 동대문구의 여름철 이웃사랑 실천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뜨거운 여름, 냉방용품 지원과 삼계탕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6월부터 동대문구 곳곳에서는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6월 10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냉방용품 구입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여름이불 250채를 구입해 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초복을 맞아 청량리동 생활체육회와 도진환 전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장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 332통을 후원했으며 7월 24일에는 사단법인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이 ‘초복 맞이 삼계탕’ 300인분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용신봉사회는 7월 11일 용두동과 신설동 어르신 150명에게 전복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 외에도 답십리1동 새마을부녀회,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 등 동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특히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 홍성수 위원은 10년 넘게 매년 사비로 삼계탕을 대접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냉방물품 후원도 꾸준했다. 7월 8일에는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불교 동아리 ‘파라미타’ 가 선풍기 16대를 기부했으며 각 동 희망복지위원회에서도 선풍기, 에어컨, 여름이불 등을 폭염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7월 22일에는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가 여름나기 돗자리매트 200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여름철 밑반찬 나눔도 활발히 진행됐다. 전농1동 자원봉사캠프는 홀몸어르신 20가구에 제철 김치와 장조림 등을 전달했고 희망복지위원회는 복지사각지대 60가구에 한우 국거리와 김치를 나눴다.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는 불고기와 열무김치를 100가구에, 제기동 자원봉사캠프는 여름 김치를 지역 주민들과 나눴다. 장안2동 희망복지위원회는 7월 17일부터 2주간 ‘3-Cool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자외선 차단 및 폭염 대비용품으로 구성된 ‘Cool-bag’을 50가구에, 보양 밀키트로 구성된 ‘Cool-보양식한끼’를 70가구에 전달했고 지역 내 카페 음료쿠폰을 75가구에 모바일로 전송하는 ‘Cool-음료쿠폰’ 지원도 함께 진행됐다. 이외에도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는 폭염에 취약한 17가구에 방충망 설치를 지원했으며 전농1동은 여인숙 거주 주민에게 얼음생수를 전달했다. 회기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여름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며 무더위를 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덕분에 무더운 여름에도 지역사회는 따뜻함을 잃지 않고 있다”며 “구에서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