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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식탁지킨다” 도봉구, 식품 방사능 검사실 운영
“구민 식탁지킨다” 도봉구, 식품 방사능 검사실 운영 [PEDIEN] 서울 도봉구가 ‘식품 방사능 검사실’을 운영하며 지역 내 먹거리 안전에 힘쓰고 있다. 구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높아진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식품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검사실에서는 수입 식품뿐 아니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국내 생산 및 유통 중인 식품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식품 전용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해 진행하며 검출 기준치를 넘는 경우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난 경우 회수처리 지침에 따라 해당 식품 전량을 회수하고 폐기한다. 올해 상반기에 총 354건을 검사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는 도봉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디지털 교육·체험 한 곳에서…도봉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조성
어르신 디지털 교육·체험 한 곳에서…도봉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조성 [PEDIEN] 도봉구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가 조성된다.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서울 동북권 지역에 들어서게 됨에 따라 서울 지역 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지역 내 장·노년층이 일상에서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를 도봉구민회관 4층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시 공모에 참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조성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달 공사에 착공해 오는 10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습과 소통이 가능한 복합 디지털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맞춤형 학습 공간 △스마트체험존 △커뮤니티 라운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이곳에서 교육을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해 구가 표방하고 있는 디지털 포용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오는 11월~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가 디지털 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새로운 교육·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올해 스마트보안등 추가 설치…총 3209개 운영
강남구, 올해 스마트보안등 추가 설치…총 3209개 운영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1인 가구 밀집 지역 3개동에 스마트보안등 713개를 추가 설치하고 총 11개동에서 3,209개의 스마트보안등을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된 지역은 일원1동, 신사동, 삼성2동이다. 구는 여성·청소년·노약자 등 보행 약자의 야간 안전 강화를 목표로 매년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지속해왔다. 지난 2022년 여성 1인 가구가 전체 주민의 22%를 차지하는 논현1동을 시작으로 2023년 대치4동, 역삼1동, 2024년 개포4동, 도곡1동, 세곡동, 삼성2동, 역삼1동에 설치했다. 스마트보안등 설치 이후 6개월간의 범죄 발생 건수를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범죄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올해 강남·수서경찰서의 범죄 취약지 분석에 따르면, 2024년 8월에 설치한 역삼1동은 성폭력·폭력·절도 등 중요범죄 발생 건수가 208건에서 111건으로 약 47% 감소했다. 2023년 6월에 설치한 대치4동도 같은 방식의 비교 결과 309건에서 224건으로 약 28% 줄었다. 스마트보안등에는 IoT 신호기가 탑재돼 서울시의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신고자가 앱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휴대폰을 흔들거나 긴급버튼을 누르면, 위험 상황과 위치정보를 관제센터에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이때 보안등이 깜빡이며 주변 행인과 출동한 경찰에게 위기 상황을 알린다. 고장 여부도 실시간 감지해 보수할 수 있어 상시 밝은 골목길을 유지할 수 있다. 구는 파출소와 협력해 스마트보안등 설치구역 안내, 기능 시연 등 주민 대상 홍보도 병행 중이다. 이러한 시설 구축과 주민 참여 중심의 운영은 범죄자의 심리적 압박을 유발해 범죄 발생률 감소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모두가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골목길 하나하나까지 ‘안심’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 보안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재건축 대어’ 신월시영아파트 정비구역 지정…3149가구 대단지로
양천구, ‘재건축 대어’ 신월시영아파트 정비구역 지정…3149가구 대단지로 [PEDIEN] 양천구는 신월동 지역 재건축 최대 규모로 꼽히는 신월시영아파트 정비구역 지정이 7일 최종 고시됨에 따라, 3149가구 규모 대단지 재건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1988년 준공된 신월시영아파트는 준공 후 37년이 경과되어 노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지난 2023년 1월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같은 해 7월 신속통합기획 접수 이후 2년여 만에 정비 계획안을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적률 249.98%를 적용해 기존 12층, 2256가구에서 최고 21층, 3149가구로 탈바꿈한다. 특히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한 녹지축과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보행 친화적 숲세권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근린공원은 북측으로 이전 재배치해 △지양산 △한울공원 △독서공원 △오솔길공원의 산책로가 연결되는 총 2.3㎞ 길이의 공원산책로를 완성하고 공원과 도심으로 열린 개방형 보행·통경축을 마련한다. 단지 내에는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보행통로와 학교가는 길을 조성하고 주민들을 위한 보육시설, 시니어 커뮤니티 등 공공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단지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랜드마크와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스카이라인도 만들어질 전망이다. 구는 향후 사업시행자 지정, 통합심의 등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목동아파트 단지들도 잇따라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면서 재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7일 ‘목동4단지’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됨에 따라, 조합설립을 완료한 목동6단지,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한 8·9·10·12·13·14단지 등 8개 단지가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구는 연내 목동 14개 모든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시영아파트가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 친화적 공원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되어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노후 주거환경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고교학점제 시대의 똑똑한 학부모… 진로·진학 명사 특강
양천구, 고교학점제 시대의 똑똑한 학부모… 진로·진학 명사 특강 [PEDIEN] 양천구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인공지능 시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 미래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22일 진로·진학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진로기반 학습설계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향상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학업과 진로를 현명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신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심리 분야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강연을 맡아,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학부모의 역할 변화 △AI시대, 20년 후 직업세계 변화 △자녀 진로에 꼭 필요한 평생학습 자산 △자기주도학습력의 핵심과 실천 전략 △학부모가 자녀 진로·학습설계에서 실천해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접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총 400명이다. 사전 신청자 우선 입장 후, 잔여석 발생 시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1:1 맞춤형 컨설팅’을 연중 상시 운영 중이며 ‘대입 대비 집중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대규모 진학설명회’를 6회에서 8회로 늘리고 ‘학부모 진학 코칭 특강’도 7회에서 14회로 대폭 확대하는 등 시기별 실질적인 정보와 핵심 전략을 제공해, 학부모와 수험생의 대입 전략 대응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교학점제와 AI 기술의 발전은 자녀 교육뿐 아니라 학부모의 역할까지 바꾸고 있다”며 “양천구는 앞으로도 학부모 대상 특강을 통해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방문진료 주치의제로 건강 돌본다
중랑구, 방문진료 주치의제로 건강 돌본다 [PEDIEN] 중랑구는 올해 ‘의료취약환자 방문진료 주치의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재택 방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 21개 의료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중랑구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은 회당 최대 5만원, 연 12회 이내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6월 말 기준 총 62명의 거동 불편 주민을 발굴해 271건의 방문진료를 실시했다. 신내동에 거주하는 정OO 어르신은 뇌경색, 치매, 고혈압, 당뇨 등 복합 질환으로 인해 병원 진료가 어려웠다. 하지만 방문진료팀의 지속적인 돌봄과 구청의 본인부담금 지원 덕분에 혈압·혈당이 안정됐으며 치매 증세도 크게 호전됐다. 해당 어르신은“ 선생님이 집에 와주시니 고맙고 주신 약을 먹고 나니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도 많이 좋아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사례로 김OO 어르신은 당뇨와 근감소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지만, 한의 방문 진료와 내과 협진을 통해 식이·운동 지도가 병행되면서 최근에는 혼자서 화장실을 갈 수 있을 만큼 근력이 회복됐다. 자녀는 “어머니가 하루 세 번씩 운동하실 정도로 의욕이 돌아왔다”며 “방문진료비 지원 덕분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어 가족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의료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방문진료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언론보도, 포스터 제작 배포, 중랑동행사랑넷 연계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관이 협력 방문진료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의료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족과 함께할 시원한 놀이터. 중랑에 다 있다
가족과 함께할 시원한 놀이터. 중랑에 다 있다 [PEDIEN] 서울 중랑구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물놀이장과 공공실내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랑천 장안교 상류 둔치에 위치한 서울중랑워터파크는 유아풀과 국제규격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유아 무료 △어린이 2천 원 △청소년 3천 원 △성인 4천 원이다. 탈의실, 샤워실, 의무실 등 편의시설과 함께 인근 홈플러스 주차장과 연계한 주차지원도 제공된다. 용마폭포공원 중랑 어린이 물놀이 한마당은 사각풀, 슬라이드풀, 유아풀, 워터터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51미터 길이의 용마, 청룡, 백마 세 줄기 인공폭포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무료 이용이다. 이외에도 신내공원과 봉수대공원 내 물놀이장도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바닥분수와 워터터널 등이 마련되어 있다.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무료 이용이다. 모든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과 집중 호우시 휴장한다. 또한, 중랑구는 실내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서울형 키즈카페인 공공실내놀이터 4개소도 운영 중이다. 2세부터 8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폭염이나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트램폴린, 슬라이드, 블록놀이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함께, 활발한 신체활동이 가능한 액티비티 시설도 마련돼 있다. 미디어 체험, 스포츠형 놀이, 창의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의 감각 발달도 지원하며 수유실과 보호자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또는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2시간 기준으로 요금은 △아동 2천 원 △보호자 1천 원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과 실내놀이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봉수대공원에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면목역 광장에서 ‘2025 물총 워터 패밀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디제잉 버블쇼와 물총 페스타 등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우리 같이 먹어요”…영등포구, 중장년 1인가구 혼밥 탈출 프로그램 운영
“우리 같이 먹어요”…영등포구, 중장년 1인가구 혼밥 탈출 프로그램 운영 [PEDIEN] 영등포구가 중장년 1인가구의 외로움과 식생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식사 모임과 정서 교류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1인가구는 166만 가구로 2019년 130만 가구에서 5년 만에 28% 증가했다. 같은 해 영등포구 중장년 인구는 13만 3천 명이며 이 중 1인가구는 2만 1천 명으로 전체 중장년의 16%가 홀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4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자료에 따르면 1인가구의 42.6%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렵다’라고 응답해 식사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러한 배경에서 영등포구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식생활 불균형 문제라는 이중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혼밥 탈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나의 지기 밥 친구’는 생일을 맞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총 4회에 걸쳐 관내 식당이나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한식, 중식 등 다양한 식사를 함께하며 일상을 나누고 생일 축하 시간을 통해 친밀감을 쌓는다. 또한, 감정카드를 활용한 감정 표현 활동과 공감 훈련, 웃음 치료 등 건강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해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4기로 운영된다. 1기와 2기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3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8월~9월 생일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영등포구 1인가구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한 끼 식사를 함께하는 일상이 고립감을 줄이고 사람 사이의 연결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중장년 1인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정서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영등포구, 베이커리 기능사 아카데미 신설
영등포구, 베이커리 기능사 아카데미 신설 [PEDIEN]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반 ‘청년 베이커리 기능사 양성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저트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실무 중심의 전문 기술 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과·제빵 분야를 꿈꾸는 청년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베이커리 기능사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넓힐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은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총 34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5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한국제과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전 과정을 포함하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재료비 및 실습용 위생복도 지원한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과 협약 업체 연계 등이 이어지며 교육 수료 후 6개월간 미취업자 사후관리와 취업자 경력 관리도 병행한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며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모집 안내문에 포함된 큐알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우리구 소식’ 또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제과·제빵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와 관심사를 반영한 체감형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강감찬 샘물’로 극한 더위 이겨내자
‘강감찬 샘물’로 극한 더위 이겨내자 [PEDIEN] 역대급 폭염으로 연일 폭염특보 발령이 이어지고 열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관악구가 행정력을 강화해 폭염으로 인한 위급 상황을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구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보행 중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매일 ‘강감찬 샘물’ 2,400여 병을 제공한다. 여름철 유동인구가 많은 3개소에 각 800병씩의 생수를 채운 생수 냉장고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장소는 △관악산 물놀이장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은천동 마을마당으로 구민 누구나 생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생수 냉장고의 원활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노동자 쉼터 ‘관악포레스트’에서도 배달, 택배, 대리운전 기사, 방문판매원 등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이동노동자에게 생수를 제공한다. 구는 폭염이 지속되는 9월까지 서울시 아리수본부 협조로 생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냉방시설, 생수 냉장고 등 시설과 함께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 약 105가구에 냉방용품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냉방용품이 없거나 고장으로 교체가 필요한 가구에 선풍기 250대를 선제적으로 지원 완료했다. 냉방용품이 없는 쪽방, 옥탑방, 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과 온열질환 발생에 취약한 저소득 고령가구에는 ‘안전숙소’ 5개소를 제공하고 있다. 7월 한 달간 접수된 안전숙소 이용 신청 건은 101건에 달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103개소를 포함한 관내 경로당을 모두 순회 방문하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가전을 비롯한 경로당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탈수 상태는 심근경색 등 고위험 질환 발생률을 높여 수분 보충이 필수”며 “이례적인 무더위 속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영아 전용 키즈카페 ‘은천동점’ 개관 “베이비스파 저렴하게 즐기세요”
관악구, 영아 전용 키즈카페 ‘은천동점’ 개관 “베이비스파 저렴하게 즐기세요” [PEDIEN] 관악구가 지난 5일 관악구의 다섯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인 ‘은천동점’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형 키즈카페 은천동점은 은천동 소재 생활 SOC복합시설 3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252㎡ 규모로 조성됐다. 은천동점은 서울형 키즈카페 중에서 유일한 ‘24개월 미만 영아 전용 키즈카페’ 이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수 있는 베이비스파 시설을 갖춰 지난 7월 시범운영부터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스파 시설은 앞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보호자가 아이들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고 구비된 튜브와 물놀이용품, 바디 타올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베이비스파 외에도 별도의 플레이 룸이 있어 물놀이 외 놀이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 은천동점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이용 대상은 6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이다. 매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회차로 나누어 운영되며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회차당 이용 요금은 아동 1인당 3천 원으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공동 육아방으로 활용되던 ‘보라매동점’과 ‘난향동점’도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밀가루 놀이’ 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있는 테마형 키즈카페로 탈바꿈했다. 구는 두 곳 역시 일정 기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8월 중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성현동에도 특색있는 테마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키즈카페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는 날씨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건강한 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키즈카페를 비롯한 다양한 보육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생태 감수성 쑥쑥” 종로구, 어린이집 4개소에 텃밭 조성
“생태 감수성 쑥쑥” 종로구, 어린이집 4개소에 텃밭 조성 [PEDIEN] 종로구가 어린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2025년 하반기 어린이 텃밭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내에 생태학습 공간을 마련해 원아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텃밭 전체 면적은 46㎡이고 안전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바퀴형 이동식 구조로 만든다. 대상지는 평창동 종로숲어린이집, 필운동 사직어린이집, 옥인동 세종마을어린이집,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부속어린이집 총 4곳이다. 텃밭 조성은 2025년 8월 중 완료된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생태 교육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원아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채소 심기, 곤충 관찰, 텃밭 가꾸기, 수확 체험 등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소중함,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크고 작은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어린이집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린이 텃밭 조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종로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돌봄SOS 서비스 38개소와 협력 강화…돌봄체계 본격 운영
구로구, 돌봄SOS 서비스 38개소와 협력 강화…돌봄체계 본격 운영 [PEDIEN] 구로구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38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돌봄SOS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긴급하고 일시적인 도움이 필요한 구민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돌봄SOS 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참여기관 15개소를 포함한 총 38개 기관이 참여했다. 구는 △일시재가 서비스 △동행지원 서비스 △주거편의 서비스 △식사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SOS 서비스를 이들 기관과 함께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실질적인 도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구청 창의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38개 기관이 참여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으며 협약식 이후에는 돌봄서비스 운영 방향과 실무사항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행사는 1부 협약식과 2부 실무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참여기관 대표자들이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고 2부에서는 돌봄서비스의 운영 방향과 실무사항 등 교육이 이어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관내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체계를 더욱 확대해 모든 주민이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돌봄SOS 사업을 확대하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성북구 장위3동, ‘사랑의 삼계탕’ 으로 무더위 이웃 돌봄
성북구 장위3동, ‘사랑의 삼계탕’ 으로 무더위 이웃 돌봄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3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8월 7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위 탈출 행복 충전’ 이라는 이름으로 ‘2025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위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과 배추 등을 손질하며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이들은 직접 만든 삼계탕 40그릇과 선물꾸러미를 관내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저소득 홀몸 어르신 40가구에 전달했다. 윤경희 장위3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경기불황과 무더위로 지친 이웃과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삼계탕과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정성이 잘 전달되어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순명 장위3동장은 “이른 새벽부터 모여 따뜻한 손길을 나눠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