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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폭포 아래서 뛰노는 반려견, 마포구, ‘댕댕이 쉼터’로 놀러오세요
바위폭포 아래서 뛰노는 반려견, 마포구, ‘댕댕이 쉼터’로 놀러오세요 [PEDIEN] 마포구는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에 4m 높이의 인공 암석폭포인 ‘댕댕이 폭포’를 완공하고 인근 반려견 전용 놀이시설 ‘댕댕이 놀이터’ 와 연계한 복합 휴식공간 ‘댕댕이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 구간의 단조로운 경관녹지를 개선하고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댕댕이 쉼터’의 대표 명소인 ‘댕댕이 폭포’는 정원을 포함해 총 240㎡ 규모의 인공 암석폭포로 주변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꽃과 나무가 식재돼 시원한 물줄기와 녹지 경관이 어우러진다. 또한 양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어느 위치에서나 폭포의 전경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시원한 경관과 그늘을 제공해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한다. ‘댕댕이 폭포’ 옆에는 ‘댕댕이 놀이터’ 가 함께 자리해있다. 안전 울타리와 놀이기구, 음수대 등 반려견 전용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산책로 곳곳에 배치된 벤치에서 산책을 하거나 반려견 놀이 후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이처럼 ‘댕댕이 쉼터’는 기존 반려견 놀이공간인 ‘댕댕이 놀이터’ 와 폭포 정원 ‘댕댕이 폭포’를 하나로 연결해, 이용객들이 폭포와 놀이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휴식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댕댕이 쉼터는 폭포의 시원한 경관과 안전한 놀이공간을 한곳에 담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장소”며 “마포경관녹지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시원한 폭포와 쾌적한 녹지를 즐기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고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친화 공간을 확충해, 마포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난지한강공원 속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에 ‘댕댕이 물놀이장’을 조성해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오는 8월 18일 오후 4시에는 ‘댕댕이 폭포’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자녀 교육. 입시만 걱정이 아니라면?
자녀 교육. 입시만 걱정이 아니라면? [PEDIEN] 서울 노원구가 학습, 독서 심리, 양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육 상담 플랫폼 ‘노원교육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고민을 구청이 나서 함께 해결하기 위함이다. 노원교육플랫폼은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한 곳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공공 교육 지원 체계다. △진학학습상담 △대학생 멘토링 △독서 프로그램 △부모 양육상담 △입시설명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학습역량 향상, 심리적 안정, 진로 탐색, 독서 습관 형성 등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영역을 세분화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진학학습상담은 고입·대입 전형과 학업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맞는 진로 방향과 공부법을 제시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1:1 상담을 통해 입시 전략과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대학생 진학 멘토링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의 실질적인 경험에 근거해 진로·진학 고민을 나누며 멘토와의 경험 중심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와 학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독서 프로그램은 자녀독서상담과 책읽어주기를 통해 초등 이하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문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자녀에게 맞는 독서 방법을 부모가 함께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부모 양육상담은 유아부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심리코칭 프로그램으로 자녀 이해와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도모한다. 자격을 갖춘 상담사가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양육에 필요한 방향과 해법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노원교육플랫폼에서는 △수시와 정시 지원전략 상담을 통해 대입 수험생의 입시 준비 방향을 구체화하고 전략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매년 △대입 수시·정시 설명회와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운영하며 사교육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인다. 이는 공신력 있는 교육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교육복지대상자 전용 대학생 학습멘토링, 찾아가는 진학학습상담 등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을 위한 교육복지망도 촘촘히 설계되어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입시만 바라보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인적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노원교육플랫폼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중구 폭염대응 정보,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하세요
중구 폭염대응 정보,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하세요 [PEDIEN]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에도 안전한 중구’ 테마지도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무더위에도 안전한 중구’ 지도에는 △무더위쉼터 △양산대여소 △생수냉장고 △바닥분수, 물놀이시설, 쿨링포그 등 수경시설 등의 위치와 운영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폭염 상황에서 구민들이 가까운 안전시설을 신속하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도는 스마트서울맵의 도시생활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내편중구 스마트 테마지도’ 구축 첫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중구는 올해 초 남산자락숲길 동별 출입경로와 숲길 내 체육시설, 휴게시설 등의 정보가 담긴 지도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동네 표준지, 이순신길을 포함한 명예도로 등을 테마지도로 구축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무더위쉼터를 기존 66개소에서 7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중구청소년센터, 신당지하도상가 고객쉼터, 서울청소년센터 등 4곳이 추가 지정됐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구청사와 15개 동주민센터는 주말에도 연장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관내 18개 경로당은 토요일에도 문을 연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신당동 마을마당과 다산동 새싹마을마당에 쿨링포그를 새로 설치하고 관내 공원 등에 설치된 쿨링포그를 점검·정비하며 구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폭염이 일상화된 시대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로 만들었다”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
광복 80주년, 중구 곳곳에서 역사 되새긴다
광복 80주년, 중구 곳곳에서 역사 되새긴다 [PEDIEN] 서울 중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광복절 기념식부터 전시회 개최, 영화 상영, 북큐레이션 등이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중구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 수여, 뮤지컬 퍼포먼스, 만세 삼창 등이 이어지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1945년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활동하며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애국지사 강익진 선생의 외손녀 박소현님이 뮤지컬 퍼포먼스에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번 달 31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광장에는 태극기 팝업 포토존이 마련된다. ‘역사를 잇다, 중구에 새겨진 광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관내 역사적 장소와 인물, 아이들이 손수 만든 태극기와 감사편지, 아이들이 부른 애국가 영상,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밝게 웃는 손기정 선수 AI 복원 영상 등을 선보인다. 광장 내 가족 조형물은 태극기 망토를 입고 정원에는 태극 바람개비를 설치해 주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4일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보훈대상자와 중구민 90명을 초청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을 조명한 영화 ‘영웅’을 상영한다. 또한, 다산성곽도서관은 이번 달 12일부터 17일까지 식민지 시기부터 전쟁, 분단, 이주와 저항, 그리고 일상의 변화를 담은 도서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얼빈’, ‘태극기 다는 날’, ‘대한이의 대한독립만세’, ‘나를 버리고 나라를 택하다’등의 도서를 추천하며 광복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와 그 정신을 어떻게 미래로 이어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광복절 전후로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서 태극기 팔찌 만들기, 감사편지 쓰기, 태극강정 요리수업 등 다채로운 광복절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잊지 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 신속 대응으로 현행범 검거 기여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 신속 대응으로 현행범 검거 기여 [PEDIEN] 서울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 소속 관제요원이 폭행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6일 용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7월 11일 새벽 0시 26분경, CCTV 모니터링 중이던 허남경 관제요원은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에서 주취 상태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포착했다. 위험 상황을 인지한 허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곧바로 출동한 용중지구대 경찰관이 두 남성을 폭행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현장 조사 결과, 음주 상태는 물론 강제추행 혐의까지 추가로 드러났다. 이번 조치는 CCTV 관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현장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판단과 경찰의 신속한 기동력이 사건 수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주민들의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사회 치안 유지에 기여한 모범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용산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수배자 검거에 일조해 감사장을 받았으며 7월에는 쓰러져 있는 행인을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처럼 관제요원들의 빈틈없는 모니터링은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안전망’의 기능을 해내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CCTV 통합관제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며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고 촘촘한 안전 체계를 통해 더욱 안전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16명의 관제요원이 4조 2교대로 365일 24시간 상시 근무 중이며 구 전역에 설치된 3,600여 대의 CCTV를 통해 지역 안전을 살피고 있다. -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약기’특별전… 서민 치유의 역사 품다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약기’특별전… 서민 치유의 역사 품다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운영하는 서울한방진흥센터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특별전 ‘약기- 누군가의 손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삶으로’를 연다. ‘약기’는 ‘약’과 ‘기록할 기’를 합친 말로 치유의 역사를 기록하고 이름 없이 유산을 지켜온 ‘숨은 지킴이’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동대문 지역 고미술 전문가들과의 첫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거창박물관, 고운, 예명당, 현송갤러리 등 4곳의 소장가가 참여한다. 이들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한의학 유물 47점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치유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품에는 약저울, 약맷돌, 약탕기, 약사발 등 서민들이 사용하던 의료도구가 다수 포함됐다. 거창박물관 정지태 관장이 기증한 17세기 약방문 편지는 당시 의료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낡은 침통과 빛바랜 처방전에는 아픈 이를 돌보려 했던 보통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관계자는 “약재의 무게를 정밀하게 재던 장인의 고집, 토끼 모양 약연에 깃든 선조의 해학, 의원이 왕진 갈 때 들고 다니던 휴대용 약장에서 느껴지는 분주함까지, 선조들의 삶과 맞닿은 이야기를 이번 전시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식은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
광진구, 여름철 폭염에 어르신 건강 직접 챙긴다.
광진구, 여름철 폭염에 어르신 건강 직접 챙긴다. [PEDIEN] 광진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 경로당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구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6만133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한다. 경로당은 총 9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3천382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4월부터 지역내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며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여름철을 맞아 전기와 가스, 소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차례로 실시한다. 지난달 28일에는 중곡1동 제2경로당과 군자경로당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현황과 냉방기 가동상태 등을 확인했다. 이날, 김경호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들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곡1동 제2경로당에서는 올여름 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이웃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 50만원을 마련,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중곡1동 제2경로당 김진묵 회장은 “큰 돈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다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김진묵 회장님을 비롯한 중곡1동 제2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일상에서도 기본 수칙을 잘 지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경로당 외식데이 확대, 그린리모델링 사업, 스마트경로당 운영, 자양노인복지관 건립 등 어르신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
도봉구 청소 근로자는 ‘선풍기 조끼’ 입고 시원하게 일한다
도봉구 청소 근로자는 ‘선풍기 조끼’ 입고 시원하게 일한다 [PEDIEN]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야외 청소 현업근로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에서 이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폭염 대책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달 초 선풍기 조끼를 구입하고 장기간 야외에서 일하는 청소 현업근로자 120여명에게 이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이렇게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야외 청소 현업근로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고 설명했다. 이 선풍기 조끼는 내부에 장착된 소형 팬이 외부 공기를 순환시켜 땀과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조끼 안쪽의 양쪽 주머니에는 아이스팩을 넣을 수 있어 팬으로 유입된 공기를 더욱 차갑게 만들어 에어컨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이는 체감 온도 약 5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현장에 보급된 이후 근로자들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 도로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A씨는 “도로에서는 더위를 막아낼 방도가 없다. 이전까지는 참고 일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선풍기 조끼 덕에 시원하게 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선풍기 조끼 외에도 구는 야외 현업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식염포도당, 아이스링, 비상키트 등을 보급하고 있다. 구는 단순 현장에 보냉물품을 보급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체계적인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매일 작업 시작 전 안전점검회의를 실시해 폭염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근로자 스스로 자각 증상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또 작업 현장에서는 점검표를 활용해 근로자 개인별 건강 상태와 이상 증상을 매일 확인하도록 하고 있으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시간대에 실외작업을 자제할 수 있도록 안내와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구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 폭염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창동역 등 금연구역 흡연 엄중 단속 ‘ 과태료 10만원’
[PEDIEN]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창동역 등 지역 내 주요 지하철역 인근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구민 모두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다. 구는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부과 등 적극적으로 행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할 시에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집중 단속 지역은 창동역, 쌍문역 인근이다. 단속은 △출근시간 △퇴근시간 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창동역과 쌍문역 인근 주요 금연구역에 단속원을 순환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는 단속과 함께 금연 구역 인지 강화를 위한 금연구역 안내표시물 정비와 금연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 내 금연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례에는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사업 추진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 등 아동·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내용이 담겼다. 지역 내 금연구역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지역 내 어린이공원 37개소 주변 경계 10m 이내 공공보도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구간은 주로 어린이들이 자주 다니는 통학로 놀이터 진입로 등을 포함한 곳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은 많은 구민에게 불쾌감을 주고 간접흡연 피해를 유발한다 이를 막기 위해 구는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구, 소비쿠폰 들고 쪽방촌 찾은 까닭은?
중구, 소비쿠폰 들고 쪽방촌 찾은 까닭은? [PEDIEN] 서울 중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3%를 기록한 가운데,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요청하는 경우는 물론, 신청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현장으로 찾아가 신청을 돕고 있다.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두 차례 방문해 1차 방문 시 신청서를 받고 2차에는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구는 무더위 속 취약 계층의 안부도 함께 살피며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쪽방촌, 고시원, 요양시설 등 신청 접근성이 낮은 곳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중림동 쪽방촌에서 현장 발급을 받은 한 주민은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직접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외에도 중구는 원활한 소비쿠폰 발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선불카드 수량이 부족했던 시기에 구는 카드 발급처를 직접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하고 동별 카드 현황을 조사해 동 간 수량을 조절하며 신속하게 대응했다. 또한, 가구조정·해외체류 등으로 제기된 이의신청 516건을 모두 1주일 내 심사·처리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구 관계자는“중구는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와 생활 전반에 있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중구, 공인중개사 명찰로 확인하세요
중구, 공인중개사 명찰로 확인하세요 [PEDIEN]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 행위로 인한 피해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인중개사 명찰제’를 도입한다. 구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성명, 사진, 등록번호 등이 기재된 명찰을 제작·배부해 중개사가 패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관내 등록된 공인중개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는 관내 모든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명찰은 본인 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타인에게의 양도나 대여도 철저히 금지된다. 중개사무소가 휴업하거나 폐업, 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에는 명찰을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공인중개사가 명찰을 패용하면 거래 현장에서 중개인의 자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불법 중개나 무등록 영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명찰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명찰 착용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와 협력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박횡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장은 “공인중개사 명찰제가 도입되면 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간편한 신뢰 장치가 마련되는 셈”이라며 “이를 통해 무등록 중개 행위나 자격 없는 직원의 불법 중개 행위를 차단해 부동산 거래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명찰제 도입을 환영했다. 구는 명찰제를 신청한 중개사무소에는 ‘명찰제 참여업소’ 스티커를 부착해, 구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명찰제의 필요성과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려, 부동산 거래 시 공인중개사 명찰 확인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명찰제 실시로 중개업자의 자격 여부를 구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거래 과정에서 불안감이 줄어들 것”이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복 80주년 '2025 서대문독립축제'에서 즐기자
광복 80주년 '2025 서대문독립축제'에서 즐기자 [PEDIEN] 서대문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달 14∼16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2025 서대문독립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14일 저녁 7시 30분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서대문오케스트라 – 심포니송’의 2025 광복 80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로 시작된다. 15∼16일 저녁에도 독립공원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광복절인 15일 저녁 7시 30분 시작될 ‘축제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의 축사, 광복 뮤지컬 및 가수 장민호와 정동하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16일 토요일 오후 6시 열릴 폐막공연에는 가수 알리, 박구윤, 한동근,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치어댄스팀 ‘슈팅스타’도 공연을 펼친다. 15∼16일 ‘시민참여 프로그램’ 으로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형무소 이야기 △서대문 독립골든벨 △독립낭독챌린지 △미션 수행 ‘광복 스탬프 랠리’ 등이 열리며 30여 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2옥사 앞 보조무대에서는 ‘도마 안중근’ 인형극을 비롯해 성악과 태권도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12옥사 내에서 열릴 클래식 연주도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프로그램’ 으로 형무소역사관 중앙사 내에서 시대별 태극기의 의미를 알아보는 체험전시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상자’ 가 8월 한 달간 열린다. 독립공원에는 축제 기간 ‘태극기 우산 오브제’ 가 설치돼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광복절 기념 구민 걷기대회’는 15일 오전 7시 서대문 홍제폭포에서 시작돼 독립공원까지 약 4km 구간에서 1시간 30여 분 동안 이어진다. 이성헌 구청장은 “뜻깊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구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인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무료 개방한다. -
“구청 강당이 오페라 극장으로 대변신” 동작구,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구청 강당이 오페라 극장으로 대변신” 동작구,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 [PEDIEN] 동작구가 오는 8월 27일 오후 7시, 구청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구민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 ‘오페라 가까이에서 듣다 in 동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작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구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2009년 창단한 ‘서울오케스트라’ 가 참여해 소프라노·바리톤·테너 등 성악가 8인과 함께 아름다운 아리아와 앙상블을 선보인다.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은’ △‘뮤지컬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오페라 작품 18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6시 내 고향’, ‘생방송 좋은 아침이다’ 등 KBS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던 김혜정 아나운서가 곡 해설자로 나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동작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약 3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11일부터 동작문화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멋지게 조성된 신청사 대강당에서 품격 있는 오페라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 확대 이어 전통시장·산단 업주 추가지원금
[PEDIEN] 서울시가 도심지 내 대기오염과 생활 소음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기 이륜차 구매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상반기 배달용 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 확대와 배터리교환형 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 30% 추가 지원에 이어 전통·도매시장 상인과 산업단지 입주 업체가 신규 구매시 2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재 개인, 법인 등이 전기 이륜차를 신규로 구매하면 성능과 종류에 따라 각각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형 270만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추가되는 지원은 도매시장·전통시장 상인과 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한 추가지원금 20만원 지급이다. 전기 이륜차 수요가 높은 지역에 중점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지원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산업단지 3곳, 마곡, 온수)과 도매시장 4곳을 비롯해 서울 시내 전통시장 104개 곳이다. 지원 차종은 ‘소형’과 ‘기타형’에 한하며 입주 계약 확인서 또는 상인회 입점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하반기에도 배달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의 전기 이륜차 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추가 지원인 구매보조금의 최대 30% 지급은 유지된다. 국비 10%까지 더하면 약 40%를 지원받는 셈. 또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에 대한 구매보조금의 30% 추가 지원도 계속된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예컨대, 배달업 종사자가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구매시엔 구매보조금+ 배달업 지원(구매보조금의 30%&10%)+ 배터리 교환형 지원를 추가로 지원받는 것이다. 영세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는 구매보조금 외 20%를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 이륜차 제조·수입사와의 협업을 통한 ‘가격할인제’도 지속된다. 차량가를 50만원 할인해주는 이 제도를 적용받은 모델 구매시 시가 배달용·소상공인 최대 15만원, 일반용은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차량 가격 할인에 참여하는 제조사는 현재 7개 사로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배달용품을 무상 설치해 판매한다. 하반기 전기이륜차 보조금 신청접수는 8월 13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보조금은 규모·유형, 성능에 따라 차등 책정된다. 1.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구매 계약 후 2개월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한다. 개인은 2년 내 1인당 1대 구매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법인·단체 등은 신청 대수에 제한이 없으나 5대 이상 구매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친환경차량과, 120다산콜센터, 전기차 통합콜센터, 서울시 누리집 ,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보조금 지급 대상은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한다. 보조금은 시가 구매자에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 이륜차 제작·수입사로 직접 지급해 구매자는 전기 이륜차 구매 대금 중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제작·수입사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박태원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장은 “이번 하반기 보급계획은 배달업계와 소상공인 외에 도매·전통시장, 산업단지 등 생활밀접형 수요층에게도 지원을 넓힌 게 특징”이라며 “조용하고 깨끗한 도심을 위한 전기이륜차 전환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