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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위생·맛 갖춘 '모범음식점' 모집…10월 17일까지 신청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역 내 모범음식점에 지정증을 수여했다. [PEDIEN] 마포구가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과 지역 외식업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2025년도 하반기 ‘모범음식점’ 신규 신청을 10월 17일까지 받는다. 모범음식점은 음식의 맛과 위생, 서비스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한 업소에 공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업소는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신뢰받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마포구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모범음식점 표지판을 지급하며, 구청 누리집과 소식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우선적으로 홍보된다. 특히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식품진흥기금 육성자금 또는 시설개선자금을 저금리로 우선 대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지정일로부터 2년간 정기적인 위생 점검이 면제되는 파격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마포구 내 일반음식점 중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소다. 과거 행정처분으로 지정이 취소된 업소의 경우, 취소일로부터 2년이 경과했다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나 뱀탕, 사철탕 등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만 영업하는 업소는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포구는 신청 업소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마포구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1일 최종적으로 모범음식점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기간은 1년이며, 재지정을 원할 경우 동일한 절차에 따라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신청은 마포구 보건소 위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여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모범음식점 지정 확대를 통해 구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많은 음식점이 참여해 마포를 찾는 이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서구, '묻지마 범죄' 대응 총력... 경찰과 손잡고 전 구민 호신술 교육 실시
가양2동 (사진제공=강서구) [PEDIEN]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 범죄'가 매년 4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 강서구가 주민 스스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어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경찰과 협력하여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강서구는 최근 신림역, 서현역 등에서 발생한 사건처럼 예측 불가능한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자체 방어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6건, 2024년 42건 등 이상동기 범죄는 연간 40건대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 누구나 쉽게 배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호신술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강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전문 호신술 교관이 직접 참여해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실용적인 방어법을 지도한다. 교육 내용은 이론보다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호신술의 기본 이해와 범죄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방어법은 물론, 가방이나 휴대전화 등 일상생활 도구를 활용해 자신을 보호하는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동별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가양1동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1시간씩 무료로 운영되며, 강서구민이라면 누구나 주민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어 능력을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호신술 교육 외에도 안전한 사회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노원구, 11월 1일 '수학 ON' 축제 개최... 딱딱한 공식 대신 '놀이'로 만난다
노원수학문화축전 포스터 (사진제공=노원구청) [PEDIEN] 서울 노원구가 오는 11월 1일 노원수학문화관 일원에서 '2025 노원수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수학을 교과서 속 딱딱한 공식이 아닌, 생활 속에서 발견하고 즐기는 문화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학 ON! 상상력에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총 50여 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노원수학문화관은 지난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된 전문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번 축제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참가자들은 펜토미노 퍼즐, 드론축구, 스트링아트, 로봇체험 등을 통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원리를 깨닫게 된다. 특히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창의력과 논리력, 순발력을 겨루는 '도전! 수학 골든벨'이 열리며, 초등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드게임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메이커 콘텐츠로 유명한 긱블(Geekble) 출신 크리에이터 잭키가 특별 강연과 참여형 체험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수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 30분 개막식 이후에는 수학적 원리와 마술을 결합한 공연 '피타고라스의 비밀노트'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학 전시, 유아 및 저학년을 위한 '수학 놀이터', 휴식을 겸한 '수학 북휴'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수학축전은 수학을 딱딱한 공식이 아닌,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즐거운 문화로 확산하는 자리”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놀이로 수학 원리 깨닫는다... 노원수학축전 11월 1일 개막
보드게임 대회 행사 (사진제공=서울특별시 노원구청) [PEDIEN] 서울 노원구가 오는 11월 1일 노원수학문화관 일대에서 ‘2025 노원수학축전’을 개최한다. 수학을 교과목의 틀에서 벗어나 문화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전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된 수학문화 전문 공간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수학 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축전은 ‘수학 ON! 상상력에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초·중·고 수학동아리와 대학, 지역 기관 등이 운영하는 5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체험 부스에서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직접 만들고 움직이며 배우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펜토미노 퍼즐, 스트링아트 등 전통적인 수학 놀이부터 드론 축구, 로봇 체험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활동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참여자들은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원리를 체득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수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창의력과 논리력을 겨루는 ‘도전! 수학 골든벨’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초등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드게임 대회도 진행되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북돋는다. 오후 1시에는 메이커 콘텐츠로 유명한 긱블(Geekble) 출신 크리에이터 잭키가 특별 강연과 참여형 체험을 선보인다.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수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 개막식 직후인 오후 2시 30분에는 수학적 원리와 마술을 결합한 공연 ‘피타고라스의 비밀노트’가 펼쳐져 흥미를 유발한다. 이 외에도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학 전시, 유아 및 저학년을 위한 ‘수학 놀이터’, 책과 휴식을 결합한 ‘수학 북휴(休)’ 등 다채로운 공간이 운영된다. 영화 상영, 포토존, 먹거리 부스 등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원수학문화관은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된 수학 문화 전문 공간이며, 2024년 리뉴얼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축전은 수학을 딱딱한 공식이 아닌 생활 속 즐거운 문화로 확산하는 자리”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동작구, 5천 명 참여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주민 화합 다진다
‘2025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 홍보 포스터 [PEDIEN] 동작구가 오는 18일 노량진축구장에서 5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2025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이웃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 대항 경기부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구성됐다. 동작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 동작구 어린이·청소년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개회식 이후 11시부터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진행되며, 선수단과 응원단을 포함해 총 5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종목을 확대하고 동 대항 경기와 이벤트 경기를 교차 운영하여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동별 선수단이 경쟁하는 '동 대항 경기'는 볼풀농구, 후크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총 5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경기 종료 후 바로 시상이 진행된다. 경쟁을 넘어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경기와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벤트 경기로는 양동이에 신발 넣기, 만보기 댄스, 보물찾기(동작이를 찾아라) 등이 준비됐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는 미니 범퍼카, 에어바운스, 레이저 서바이벌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과 게임존, 포토존이 운영된다. 체육대회의 열기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초청 가수 김태우, 신유, 김범룡과 전자현악 퍼포먼스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공연 후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구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행사 당일 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구민 모두에게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
구로구, 중소기업 입찰 경쟁력 강화 나선다…맞춤형 실무 교육 개최
구로구가 관내 기업들의 입찰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전자입찰 서비스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구는 오는 14일 구청 본관 3층 창의홀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기업들이 복잡한 입찰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구로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구는 이미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무상으로 운영하며 기업 지원에 힘써왔으며,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교육은 구로구 소재 기업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전자입찰 전반에 걸친 실무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입찰 준비 단계부터 공고 및 용어 이해, 복수예가 방식의 이해와 예정가격 결정 방법 등이다. 특히 기업의 낙찰 확률을 높이는 핵심 기술인 투찰금액 산정 방법, 사정율 분석, 경쟁업체 분석 노하우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참가자들은 적격심사 이해도를 높이고, 구로구가 제공하는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이용 방법을 숙지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실무자는 ‘구로구 맞춤형 입찰정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입찰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마포구 여성축구단, 전국 챔피언 등극…생활체육 새 역사 썼다
마포구 여성축구단 우승 사진 [PEDIEN] 서울 마포구 여성축구단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여성 축구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마포구의 지원을 받는 이 축구단은 최근 전주시에서 열린 ‘제8회 전주시 한옥마을배 전국 여성 축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주 덕진체련공원 등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마포구 여성축구단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서울 강동여성축구단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다만 우승까지의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예선 1경기에서 광주시 여성축구단과 2대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곧바로 전열을 재정비했고, 이후 3경기를 연달아 승리로 이끌며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000년에 창단된 마포구 여성축구단은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왔다. 직전 대회인 제7회 한옥마을배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2024 서울시민 축구리그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이번 우승은 오랜 기간 쌓아온 도전과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마포구는 이번 우승이 지역 여성 축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문화 육성 노력의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생업과 축구를 병행해 온 선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번 성과가 지역 여성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여성 축구를 포함한 생활체육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주민들이 스포츠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구, 어르신 위한 축제의 장 열어… 맞춤형 복지 강화 천명
(어르신)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PEDIEN] 서울 중구가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는 평생 지역사회와 가정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 2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노인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모범 어르신 3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9명, 기여 단체 1곳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어르신들로 구성된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악기 연주 등 숨겨온 실력을 뽐냈으며, 김길성 중구청장 역시 직접 마이크를 잡고 를 열창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로비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추억을 되살리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영양·건강 체험 부스에서는 식사 칼로리와 나트륨양을 확인하고 균형 잡힌 식사법을 상담받을 수 있었다. 또한 추억 사진관 부스에서는 교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옛 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대신자산신탁 등 여러 기업과 기관이 경품과 간식 등을 후원하며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한 참석 어르신은 “신나는 공연에 기념품도 푸짐해 너무 즐거웠다”며 구에 감사를 표했다. 중구는 이번 기념식을 시작으로 경로의 달 행사를 이어간다.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15개 동에서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 대접과 공연, 표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평소에도 어르신 맞춤형 복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시니어클럽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연계, 건강 증진을 위한 '청바지학교' 운영, 저렴한 비용(1,000원)으로 이용 가능한 어르신헬스케어센터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평생을 헌신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북촌 장인에게 배우는 전통 공예, 종로 ‘경공방 산책’ 11일 개최
[PEDIEN] 서울 종로구가 북촌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 속에서 전통 공예를 직접 체험하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종로구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전통공예 체험행사 '종로 경공방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추석을 맞아 가족 및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북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전통의 맥을 이어온 장인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의 깊이를 더한다. 참가자들은 장인들과 함께 '한지를 활용한 무드등 제작'과 '천연염료로 염색칠해 만드는 액막이 북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공예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숙련된 장인들이 작품 완성을 도울 예정이어서 공예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공예 체험 외에도 북촌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어우러지는 음악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한가위의 풍성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체험료는 유료로 진행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통공예 체험과 더불어 가을의 정취, 추석의 풍성함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종가 종로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시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
용산구, 평생학습 분야 '2관왕' 달성…주민 주도형 교육 전국 인정
01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 기념 사진 02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 작품 [PEDIEN] 서울 용산구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전국 단위 평생교육 시상식에서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지역사회 평생학습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구는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과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글봄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평생교육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주민 스스로 강사가 되고 수강생이 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서로서로학교'와 평생학습관 한글교실 운영 성과가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받은 '서로서로학교'는 구민이 직접 강좌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2015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수강료와 강사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참여 문화를 정착시켰다. 현재까지 총 275개 강좌를 운영하며 3,144명의 수강생과 217명의 강사를 배출하는 등 용산구 평생학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용산구평생학습관 한글교실 수강생 강금례 어르신은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글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 어르신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한 공모에서 '나한테 없던 눈 하나가 생겼다'라는 작품을 출품해 일상 속 배움과 희망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용산구는 2016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2018년), IAEC 국제 교육도시(2022년)로 연이어 지정되며 평생학습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구는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서로의 배움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배움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운현궁에서 만나는 '임금님 수라상'... 전통음식 축제 18일 개막
[PEDIEN] 서울 종로구가 오는 10월 18일 운현궁에서 한국 고유의 궁중 및 사대부가 식문화를 총망라하는 '2025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한다. 구가 주최하고 ㈜질시루와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 수라상과 세시음식'을 주제로, 관람객들이 한식의 역사와 우수성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핵심은 조선 왕실의 식탁을 재현한 전시다. 왕과 왕비의 일상적인 밥상인 수라상과 궁중 별식을 올린 주다소반이 상세히 전시되어 궁중의 식문화 역사를 보여준다. 또한 설,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 한국의 5대 명절과 관련된 세시음식 문화와 풍습도 함께 소개한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전문 해설사가 음식의 역사, 조리법, 문화적 의미를 깊이 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5대 명절 음식을 시식·시음할 기회도 제공되며, 전시와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조랭이떡과 차륜병 만들기, 국화막걸리 빚기 등을 통해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상체질에 따른 식습관을 탐구하거나 윷놀이, 딱지치기 같은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공예 체험 부스에서는 모시풍경과 타래버선 키링 제작이 가능하며, 인사동길의 옛이야기를 들으며 음식 체험을 병행하는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한식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형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북촌 장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 나들이, 종로 ‘경공방 산책’ 개최
체험관에서 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 [PEDIEN] 종로구가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명절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전통공예 체험행사 ‘종로 경공방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북촌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 속에서 전통 공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행사의 핵심은 북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전통의 맥을 이어온 장인들과 함께하는 공예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한지를 활용한 무드등 제작’ 또는 ‘천연염료로 염색칠해 만드는 액막이 북어’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작품을 완성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북촌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지는 음악 공연 무대도 마련된다. 또한,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을 이웃 및 가족과 함께 나누며 한가위의 풍성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갖는다.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유료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통공예 체험과 더불어 가을의 정취, 추석의 풍성함까지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종가인 종로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중구, 500명 어르신 초청 '노인의 날' 기념식 성황... 맞춤형 복지 강조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PEDIEN] 서울 중구가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기념식과 함께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구는 이날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등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역사회와 노인 복지 발전에 헌신한 65세 이상 모범 어르신 3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9명, 기여 단체 1곳에 표창이 수여됐다.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어르신들로 구성된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김길성 중구청장도 무대에 올라 를 열창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로비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추억을 되살리는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영양건강 체험 부스에서는 식사 칼로리와 나트륨양을 계산하고 균형 잡힌 식사법에 대한 상담을 제공했다. 추억 사진관 부스에서는 교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옛 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는 이번 기념식을 시작으로 경로의 달 행사를 11월 초까지 이어간다.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15개 동에서 동별 경로잔치를 열고, 어르신들에게 음식 대접과 함께 모범 어르신 표창,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평소에도 어르신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시니어클럽을 통한 일자리 창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청바지학교 운영,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한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평생을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왕의 밥상 재현부터 명절 음식까지... 운현궁, 전통 식문화 체험장 변신
[PEDIEN] 서울 종로구는 오는 10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현궁에서 '2025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한다. 구가 주최하고 ㈜질시루와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 수라상과 세시음식'을 주제로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감상하고 체험하는 오감 만족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핵심은 조선 왕실의 식탁을 재현한 전시다. 왕과 왕비에게 올리던 수라상과 궁중 별식인 주다소반이 재현돼 궁중의 엄격하고 화려했던 식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설,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 한국의 5대 명절과 관련된 음식 문화와 풍습도 함께 소개된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전문 해설사가 음식의 역사, 조리법, 문화적 의미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와 함께 조랭이떡과 차륜병 만들기, 국화 막걸리 빚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전통 음식을 배우고 맛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단순한 음식 체험을 넘어 한국의 전통 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사상체질에 따른 식습관을 탐구하는 프로그램과 윷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행사가 예정돼 있다. 모시풍경과 타래버선 키링 제작 등 각종 공예 체험 역시 가능하다. 특히 인사동길의 옛이야기를 들으며 전통 음식을 체험하는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5대 명절 음식을 직접 시식하고 시음할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한식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