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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이 겨울철 취약계층 안전대책 강화를 촉구하며,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지난 18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양 의원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양 의원은 이미 '구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은 마련되었으나, 중요한 것은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구리시가 매년 한파 대책을 수립하고 있지만, 이것이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되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에 양 의원은 구리시의 겨울 안전 대응 체계 개선을 위해 세 가지 제안사항을 제시했다. △한파 취약계층 실태 중심 점검, △부서 간 연계를 통한 선제적 대응 체계 강화, △‘시민 체감’ 중심의 정책 점검이 그것이다.
양 의원은 특히 선제적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양경애 의원은 “12월의 겨울은 취약계층에게는 하루하루를 버텨야 하는 ‘위험한 시간’”이라며, “이제는 ‘계획을 세웠다’는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안전하다’는 결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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