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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터 교육까지, 마포의 핵심 가치에 구민이 화답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 [PEDIEN] 마포구 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2025년 마포구 구정운영 및 정책 여론조사 ’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의 긍정 평가가 전년도보다 1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정 전반을 ‘매우 잘함 ’, ‘대체로 잘함 ’, ‘보통 ’으로 응답한 비율을 긍정적 평가로 분류한 결과, 전체의 84.5% 가 ‘잘하고 있다 ’고 답했다.그동안 구는 ‘엄빠랑 캠핑 ’, ‘엄빠랑 물놀이장 ’, ‘엄빠랑 영화광장 ’, ‘엄빠랑 시장가자 ’, ‘엄빠랑 별빛산책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엄빠랑 시리즈 ’프 로그램 확대와 햇빛센터 운영,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시간 연장 등 저출산 대응 정책에 힘써왔다.이에 호응하듯 30 대 와 40 대 의 긍정 응답이 전년 대비 각각 32.9%, 22.1% 상승하며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정책 분야별 만족도는 문화·관광, 복지, 녹지·환경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특히 녹지·환경 분야는 지난해 9.3% 에서 17.9% 로 응답 비율이 높게 증가했다.어르신 복지정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7% 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장애인 여건 변화도 88.1% 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돌봄·보육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90.2% 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주요 복지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교육환경 여건 변화에 대해서는 전체 조사 항목 중 가장 높은 91.6% 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구의 교육정책 중에서는 △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학교 주변 환경 개선 △ 학교 노후시설 개선 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 꼽혔다.또한 최근 선언한 ‘교육특별구 마포 ’실현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34.7% 가 ‘학업환경 개선 ’을 선택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이어 △ 안심 돌봄체계 구축 △ 진로교육 확대 △ 문·예·체 교육생태계 구축 △ 대학생·청년 상생교육 순으로 나타났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평가와 의견 하나하나가 마포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 운영을 해나가겠다 ”라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만 18 세 이상 마포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ARS·문자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 태길기연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 웨이트분석, 빈도분석, 교차분석 및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했다.조사 신뢰수준은 95% 이며 표본오차는 ±3.5p 이다. -
봉명라이온스 따뜻한 겨울선물 신당동, 지역사회와 함께‘사랑의 김장’
봉명라이온스 따뜻한 겨울선물신당동, 지역사회와 함께‘사랑의 김장’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 신당동은 지난 29일 봉명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사랑의 김장 및 식료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봉명라이온스클럽 회원 30여 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주민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새벽부터 정성껏 양념을 버무리며 나눔의 온정을 더했다.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100세트는 쌀, 라면, 두유 등 생필품 꾸러미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100가구에 전달돼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명우 봉명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김장 나눔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분들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봉명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5년째 김장 봉사와 생필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구 관계자는 “김장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우리 이웃들의 겨울을 든든하게 채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은평구, 어르신들의 손길로 피어난 초록 희망: 반려식물 전시회 개최
“한겨울, 어르신 손끝에서 피어난 초록 이야기”은평구, 반려식물 작품 전시회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따뜻한 연말을 위해 반려식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반려식물이 주는 치유의 힘을 나누고자 마련됐다.은평구는 2023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원예치료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관리 교육과 원예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단순히 식물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정서적 안정을 얻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겨울에 피어난 초록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정성껏 키운 파키라, 녹보수, 몬스테라 등 80여 점의 반려식물이 전시된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사연이 담긴 원예 활동지와 사진, 원예프로그램 활동 영상, 참여자 인터뷰 등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더욱 의미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반려식물 친화도시 은평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관람객들에게는 식물의 치유 가치를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은평구는 앞으로도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녹색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금천구, 2026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50명 모집
금천구 청년, 아르바이트 하고 용돈 벌자 !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2026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아르바이트는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96년생부터 2007년생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금천구는 2024년 하계 아르바이트부터 대학생뿐 아니라 고졸자, 취업 준비생,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 청년층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우선선발 15명과 일반선발 35명으로 나뉜다. 우선선발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선발된 청년들은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 약 4주간 구청,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되어 행정 사무보조,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근무 시간은 각 근무지 일정에 따라 1일 5시간, 주 5일이며,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6만 605원이다. 근무 일수를 모두 채울 경우 약 144만 원을 받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2월 12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결과는 12월 16일 금천구청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적으로도 통보될 예정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 아르바이트는 청년들이 구정에 참여하여 공직 경험과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
중구,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구청 광장 밝힌다
중구, 구청 앞 잔디광장에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청이 구청 앞 잔디광장에 희망을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지난 2일 점등식을 개최했다.트리는 12월 31일까지 잔디광장을 환하게 밝히며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4m 높이의 대형 트리와 아기자기한 트리 2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특히 트리 앞에는 참여형 포토존이 마련되어, 구청 방문객과 주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점등식은 약수교회 박원빈 목사의 성탄 축하 예배로 시작되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교구협의회 관계자, 구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참석자들은 주민과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기가 전해지기를 기원했다. 구세군 브라스밴드의 축하 연주가 이어지며, 구청 주변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었다.예배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트리에 불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트리의 빛이 중구 곳곳을 환히 비추며, 구민과 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은 추운 겨울, 서로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초구, 2025년 보건·건강 분야 12관왕 달성 쾌거
서초구, 2025년 보건·건강 분야 12개 부문 수상 영예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2025년 보건·건강 분야에서 12개 부문을 석권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금연정책부터 모자보건, 치매관리, 정신건강 등 보건행정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외기관 평가 12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서초구의 이번 성과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건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금연정책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또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로 생애 초기 건강 기반을 공고히 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한 치매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 확대 등도 서울시장 표창으로 이어졌다.식품위생 분야에서는 신속한 식중독 대응 체계 구축과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만성질환관리 사업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1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건강도시상 혁신상 수상, 장애인 재활 분야 서울시 최우수 자치구 선정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한편, 한림대학교 사회의학연구소의 지역사회건강순위 분석 결과, 서초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저 사망률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건강지표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12관왕 수상은 주민 체감형 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를 확대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한마당 개최 - 어린이 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어린이 위원 23명에게 표창장 수여 및 화합의 시간 가져 - ‘전자기기 없는 1박 2일 독서 캠프’올해 안건으로 선정
구로구,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한마당 개최 - 어린이 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어린이 위원 23명에게 표창장 수여 및 화합의 시간 가져 - ‘전자기기 없는 1박 2일 독서 캠프’올해 안건으로 선정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2일 구청 5층 강당에서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한마당을 개최했다.구로어린이나라는 어린이들이 가상의 나라를 건국해 직접 헌법을 제정하고 정책 제안과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의 장이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나라 위원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의결하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열렸다.행사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포함해 구로어린이나라 10기 위원 75명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1부 총회에서는 내빈 소개 후 구로어린이나라 졸업 위원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어린이나라의 각종 회의, 총선거 등 활동의 참여도와 어린이나라 위원 연임횟수 등을 고려해 총 23명의 어린이가 상을 받게 됐다.수여식 후에는 각 위원회별로 안건 발표가 이어졌다.위원회별 위원장은 △전자기기 없는 1박 2일 독서 캠프안 △‘체험형 안전 훈련’학교 교육과정 연계안 △구로 디지털 문화 체험관 및 프로그램 운영안 △식품안전 보호구역 점검안 △어린이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누리집 만들기안 △어린이 기획 환경 캠페인안 등 총 6개 안건을 소개했다.이후에는 위원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안건에 투표했다.투표 결과 ‘전자기기 없는 1박 2일 독서 캠프안’이 최다 득표로 올해의 안건으로 선정됐으며, 가결된 안건은 관련 기관에 전달해 검토를 요청할 예정이다.2부 한마당에서는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활동 소감을 공유했다.이어 장기자랑과 퀴즈대회 등을 통해 위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의견을 내고 투표를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한마당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졸업 위원 표창장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강북구, 혐오·차별 표현 현수막 강력 정비 돌입
강북구, 혐오·차별 표현 현수막 강력 정비 나선다 -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 따라 ‘내용금지 광고물’정비 기준 마련 -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 기능 강화… 신속한 시정명령·철거 조치 추진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혐오 및 차별적 표현을 담은 현수막에 대한 강력한 정비에 나선다.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혐오·차별 표현 등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공공장소에서 갈등을 조장하는 현수막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건전한 표현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강북구는 이달부터 자체 정비 기준을 마련하고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한다. 법률 전문가와 주민 대표를 외부 위원으로 추가 위촉하여 심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정비 대상은 혐오 및 비방 문구가 포함된 정당 현수막과 구민 정서와 안전을 해치는 각종 불법 광고물이다. 특히 정당 현수막이라도 옥외광고물법상 금지되는 내용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철거에 들어갈 방침이다.강북구는 그동안 불법 현수막 및 벽보 정비, 노후 간판 안전 점검 등 옥외광고물 관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조치로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공공장소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혐오 표현과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는 주민 안전과 공동체 신뢰를 해칠 수 있다며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합리적인 기준과 공정한 심의를 통해 건전한 광고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은평구, 자살예방 세미나 개최…사회적 문제 해결 위한 논의의 장 마련
은평구, 자살예방세미나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구가 지난달 26일 자살예방 세미나를 개최하여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는 자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자살예방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세미나에서는 김은진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백종우 경희대학교 교수 등 자살예방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아 은평구의 자살 현황 분석, 해외 사례 소개, 지역 기반 자살예방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특히 최근 40대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통계 분석 결과가 공유되며, 정신건강 문제, 경제 위기, 사회적 지지망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자살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 강조되었다.이에 따라 자살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정부 부처와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은평구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위험군 조기 발굴 체계를 고도화하고, 생명존중 교육을 확대하며, 의료기관 및 복지기관과의 협업 모델을 정례화하는 등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기반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여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살예방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구민들이 마음의 어려움을 겪을 때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정신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신건강 관련 문의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정신건강상담 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
서초구, 삶의 가치 되새기는 '웰다잉 건강콘서트' 개최
서초구, 삶의 가치와 존엄을 되새기는 '웰다잉 건강콘서트'개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초구가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웰다잉 건강콘서트'를 개최하며, 삶의 가치와 존엄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이번 콘서트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주민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법의학자인 유성호 서울대 교수가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유 교수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서초구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금연 코칭단, 해충특공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한다.콘서트 당일에는 구청 로비에서 건강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골밀도 검사, 혈압·혈당 측정, 올바른 손 씻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서초구는 이번 웰다잉 건강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봉국사, 정릉2동 취약계층 위해 200만원 성금 쾌척
봉국사, 정릉2동 취약계층 위해 성금 200만 원 기탁 (성북구 제공) [PEDIEN] 봉국사가 지난 1일, 성북구 정릉2동 주민센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성금 전달식은 성북구청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봉국사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봉국사는 올해 초에도 200만원을 기부했을 뿐 아니라, 명절과 절기마다 떡, 송편, 제철 과일 등을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돌봄 활동은 봉국사가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는 중요한 이유다.현근 봉국사 주지는 “봉국사에서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봉국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정릉2동주민센터는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활용하여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과 위기 가구 생활 안정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봉국사의 따뜻한 나눔이 정릉2동 주민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길음역, 성북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전으로 시민 맞이
"여기가 미술관이야?"길음역에서 마주한 '성북의 아름다운 순간들'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12월 한 달간 길음역 지하 공간에서 '2025년 성북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예술 작품을 쉽게 접하도록 기획된 생활 밀착형 전시이다. 길음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이동하는 동안 성북구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전시되는 작품들은 지난 8월 진행된 사진 공모전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들, 당신의 성북 인생샷은?'의 수상작 24점이다. 총 557점의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성북구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정겨운 거리 풍경,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이 경쟁을 펼쳤다.올해 최우수상은 성북구의 일상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에게 돌아갔다. 일반 부문에서는 '성북천의 온기',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속도 30, 그리고 나의 30년'이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특히 올해는 외국인 참가자의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성북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국적과 세대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청에 이어 지하철역에서도 전시를 개최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성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중랑구, 2025년 하반기 중랑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모집…최대 5년 지원
중랑구, 2025년 하반기 중랑창업지원센터신규 입주기업 모집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중랑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4차산업, 제조, 기술서비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총 9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중랑창업지원센터는 2022년 개소 이후,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번 모집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독립형 사무실 2개사와 공유형 사무실 7개사를 선발한다. 독립형 사무실은 약 20㎡ 규모의 개별 공간으로, 1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5년까지 입주 가능하다.공유형 사무실은 약 250㎡의 공동 공간을 활용하며,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제조업, 콘텐츠, 기술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장미산업 종사자, 청년, 중랑구민 또는 지역 내 기업, 여성, 장애인 등에게는 심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선정된 기업에게는 시설 지원, 사업 지원, 코칭 지원 등 종합적인 창업 지원이 제공된다. 입주 희망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 또는 중랑창업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혁신과 도전 정신을 가진 창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중랑창업지원센터가 기업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상가 화재 대비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훈련 실시
금천구, 재난 대비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 운영 훈련 ’실시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상가 건물 화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훈련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금천소방서, 금천경찰서, 구로구보건소, 관악구보건소, 연성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임시 의료소 설치,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환자 분류, 응급 처치, 사상자 이송 등 초기 대응 핵심 단계를 체계적으로 훈련했다.특히, 기관별 역할 숙지와 더불어 기관 간 소통 및 협력 강화에 집중하여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안전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금천구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