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5년 보건·건강 분야 12관왕 달성 쾌거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보건행정이 이룬 결실…서울시 자치구 중 최저 사망률 6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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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초구, 2025년 보건·건강 분야 12개 부문 수상 영예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2025년 보건·건강 분야에서 12개 부문을 석권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금연정책부터 모자보건, 치매관리, 정신건강 등 보건행정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외기관 평가 12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서초구의 이번 성과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건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금연정책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로 생애 초기 건강 기반을 공고히 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한 치매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 확대 등도 서울시장 표창으로 이어졌다.

식품위생 분야에서는 신속한 식중독 대응 체계 구축과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만성질환관리 사업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1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건강도시상 혁신상 수상, 장애인 재활 분야 서울시 최우수 자치구 선정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한림대학교 사회의학연구소의 지역사회건강순위 분석 결과, 서초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저 사망률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건강지표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12관왕 수상은 주민 체감형 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를 확대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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