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부가가치세 환급금으로 2026년 노후 공무 차량 29대 교체 추진

45억 원 환급 성과 바탕, 행정 효율 및 대민 서비스 품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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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리시, 부가가치세 환급금 활용해
2026년 공무용 차량 29대 신규·교체 추진
자체 TF 운영으로 45억 원 환급 성과… 노후 차량 개선으로 행정 효율·대민 서비스 품질 강화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부가가치세 환급금 45억 원을 확보, 2026년까지 노후 공무 차량 29대를 신규 교체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 회계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부가가치세 환급 추진 전담반의 노력으로 얻어진 결실이다. 전담반은 지난 2년간 45억 원에 달하는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아 시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구리시는 2024년 갈매동 복합청사 등 신축 비용으로 약 26억 원, 2025년에는 구리시청 별관 등에서 약 19억 원을 환급받았다. 특히 검배체육문화센터 부가가치세 환급금 약 15억 원은 이번 공무용 차량 교체 사업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체 대상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차량, 특수 목적 사용으로 부서 간 공동 활용이 어려운 차량, 그리고 임차 중인 차량 중 구매 시 예산 절감 효과가 큰 차량 등이다.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된 13대 외에 추가 수요가 있는 16대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여 상·하반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차량을 교체하고 신규 차량을 도입함으로써 행정 업무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부가가치세 환급은 체계적인 세입 관리와 부서 간 협력의 결과”라며 “환급 재원을 공무용 차량 확충에 활용하여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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