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6년부터 종량제 봉투 가격 인하 결정

시민 경제 부담 완화 위해 일반용 및 재사용 봉투 가격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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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의왕시,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 (의왕시 제공)



[PEDIEN] 의왕시가 2026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가격 인하 대상은 일반용 및 재사용 종량제 봉투이며, 봉투 용량별로 인하 폭이 다르다. 5리터 봉투는 기존 190원에서 150원으로, 10리터 봉투는 350원에서 300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20리터 봉투는 680원에서 550원으로, 50리터 봉투는 1700원에서 1400원으로, 75리터 봉투는 263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이번 가격 인하 조치와 관련해 의왕시는 시민들에게 몇 가지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가격 인하 이전에 구매한 종량제 봉투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음식물 종량제 봉투, 공사장 생활 폐기물 포대, 대형 폐기물 신고 필증의 가격은 변동이 없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종량제 봉투 가격 인하가 시민들의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가격 인하 시행 시점이 2026년 1월 1일인 만큼, 시민들이 불필요한 사재기를 자제하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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