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유튜브 통해 저온화상 예방 건강특강 제공

겨울철 잦은 온열기 사용, 저온화상 위험 증가…예방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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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리시, ‘저온화상 예방을 위한 건강특강’유튜브 송출
한양대구리병원 이장현 교수 참여… 온열기기 증가로 늘어나는 저온화상 사고 예방 강조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겨울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저온화상 예방 건강특강을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양대구리병원 성형외과 이장현 교수가 참여하여 저온화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저온화상은 40~60℃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화상으로, 초기 증상이 미미하여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심할 경우 물집, 통증, 조직 손상 등 심각한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전기장판, 온수매트, 핫팩 등 개인 온열기기 사용이 늘면서 저온화상 사고 발생률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잠자는 동안 장시간 사용하거나 피부에 직접 닿게 사용하는 습관은 저온화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저온화상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예방 습관을 갖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강 시청 후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기면 이장현 교수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질문을 선정하여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저온화상은 뜨겁지 않아 간과하기 쉽지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온열기기 사용 시 온도와 시간을 확인하여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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