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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가을 도심에 '야외 도서관' 펼친다
하반기 야외도서관 포스터, 2025 상반기 야외도서관 행사 전경 (사진제공=성북구) [PEDIEN] 서울 성북구가 가을을 맞아 도심 속에서 책과 문화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 도서관을 개장한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길빛근린공원과 성북길빛도서관 일대에서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 – 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오동근린공원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숲, 색을 입히다’ 프로그램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성북구는 장소를 길빛근린공원으로 옮기면서 ‘공존, 연결, 사유’를 주제로 내세워 시민들에게 일상 속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야외 도서관은 운영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현장에는 성북구 사서들이 엄선한 2,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다.시민들은 곳곳에 배치된 서가와 빈백을 활용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특히 영유아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책 읽는 키즈카페’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공연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장식은 10월 18일 오후 5시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가을의 재즈, 도심의 선율’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책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책 읽는 성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운영 일정 및 세부 내용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
서울 황학동, 200년 전통과 '힙' 감성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 열린다
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중구) [PEDIEN] 서울 중구 황학동이 오랜 전통을 기리는 행사와 젊은 감각의 시장 축제를 결합한 이색적인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황학동의 상징인 '황학회화나무제'와 신중앙시장의 '힙도락(HIP:道樂) 축제'가 오는 17일 연계 개최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두 축제의 연계 개최는 2023년부터 이어져 황학동의 가을을 풍성하게 채우는 핵심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황학회화나무제는 200년 넘게 마을을 지켜온 황학사거리 회화나무 앞에서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제례식에는 주민들이 직접 제례위원으로 참여해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한다. 전통 제례는 신중앙시장 내 무대 화면에 생중계되어 상인과 방문객들이 함께 의미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제례가 끝난 오후 5시부터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힙도락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힙도락'은 시장의 '힙'한 감성과 음식을 즐기는 '식도락'을 결합한 이름으로, 신중앙시장상인회가 주관한다. 축제는 오후 2시 신중앙시장 어울림쉼터 앞에서 투호, 제기차기, 팔씨름 등 전통 민속놀이로 막을 올린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소원지 달기, 에코백 및 매듭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먹거리도 축제의 핵심이다. 시장 곳곳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맛집 스티커북 투어'와 오픈 테이블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스티커북을 통해 획득한 경품권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경품 추첨에 사용된다. 경품 추첨에서는 1등에게 플레이스테이션, 2등에게는 TV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무대에서는 캘리 퍼포먼스, 서울실용음악고 학생들의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흥을 더한다. 민속놀이 결승전 우승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중구 관계자는 신중앙시장이 전통과 젊은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임을 강조하며, 이번 축제가 주민, 상인,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황학동의 도약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중앙시장은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향후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
용산구, 중대재해법 대응 건설 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용산구청사전경 (사진제공=용산구) [PEDIEN] 서울 용산구가 최근 급증하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책임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구는 지난 9월 25일 관내 건축공사장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방안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무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강의는 용산구청 건축안전센터 소속 시공기술사가 직접 맡아 교육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계 법령 개정 사항을 비롯해 불법 하도급 근절 방안, 공사장 민원 대응 요령, 시기별 안전관리 방안 등 현장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들로 구성됐다. 구는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청과 현장 간의 소통 체계 확립에도 집중했다. 관내 건축 공사장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SNS(네이버 밴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사장 안전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 안전에 대한 책임과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용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산구는 최근 지역 건축사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건축계획전문위원회 심의 기준 상향, 교통영향평가 통합심의 등 지역 발전과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구로구,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1만원에 접종 기회
구로구가 가을철을 맞아 반려동물과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구는 총 1,720마리분의 백신 약품을 지원해 반려동물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춘다. 광견병은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이 물어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두통, 구토, 경련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 동물에게 전파될 수 있어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 차원에서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다. 다만, 개의 경우 반드시 동물 등록이 완료되어 있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유자는 마리당 1만원의 접종 비용만 부담하면 되며, 이는 구가 백신 약품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한 금액이다. 접종 지원은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접종은 구로구 내 총 29곳의 지정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다. 구는 구청 누리집을 통해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 목록을 공개했다. 다만, 백신 약품이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크므로, 구민들은 방문 전 해당 동물병원에 잔여 물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구는 당부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과 구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금천구, 초고령사회 해법 '백금나래' 선포… 제2기 고령친화도시 시동
< 사진1. 백금나래 선포식 홍보물 > < 사진 (사진제공=금천구) [PEDIEN] 노인 인구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 금천구가 건강하고 주도적인 노년의 삶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시작을 알리는 ‘백금나래 선포식’을 13일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출발점이다. 구는 올해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로 공식 진입한 만큼,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세대 통합에 집중할 계획이다. ‘백금나래’는 금천구 캐릭터인 금나래와 어르신의 백발을 합친 조어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년의 삶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이 명칭을 통해 노년 세대와 다른 세대가 서로 공감하고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는 크게 선포식과 체험 부스 운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리는 선포식에서는 각 세대별 대표자들이 나서 세대 통합을 선언하는 백금나래 선언문을 낭독하고 슬로건 이벤트와 기념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울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마련된다. 마술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 합창 공연 등이 준비되었으며, 특히 활발한 활동으로 구민의 사랑을 받는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이 특별 공연을 펼쳐 고령친화도시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금천구청 광장에서 주민 참여형 체험 및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9개 기관이 참여해 건강 상담, 추억 부스, 일자리 상담, 뷰티, 먹거리 등 실질적인 노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하고 주도적인 삶을 응원하고 세대 간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백세시대에 발맞춰 노년이 행복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악구, 복잡한 '통합돌봄' 서비스 한눈에…실무자 안내서 발간
(사진제공=관악구) [PEDIEN]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서울 관악구가 현장 실무자를 위한 '통합돌봄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 의료, 요양 등 여러 부서와 기관에 흩어져 있던 돌봄 서비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해 실무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통합돌봄(Community Care)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 요양, 주거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정책이다. 관악구는 높은 어르신 인구와 1인 가구 비율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인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기존 돌봄 서비스 정보가 여러 부서와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현장 실무자들이 대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에 주목했다. 이에 안내서는 보건의료, 건강, 요양-돌봄, 주거 영역, 관악형 통합돌봄 사업 등 공공 및 민간에서 제공하는 5대 핵심 영역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특히 서비스별 지원 대상과 신청 자격, 구체적인 신청 절차와 담당 부서 등 실무에 필수적인 상세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는 실무자가 복잡하고 다양화된 돌봄 사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작된 안내서는 책자 형태로 구청과 21개 동주민센터에 배부됐으며, 현장 공무원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파일(PDF)로도 공유됐다. 구는 안내서 발간 외에도 정기적인 사례 회의와 간담회를 개최해 실무자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민관 협력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안내서가 지자체 중심의 돌봄통합 서비스 운영에 앞서 실무자들의 정책 이해도와 업무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악형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해 수요자에게 정확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잡초 무성했던 양명초 후문 옆 녹지, 주민 손으로 '미니 정원' 변신
사진1) 양천구, 양명초 후문 옆 쉼터 정비사업 시행 전후 모습 1-1) 정비 전 잡초가 무성한 모습 1-2) 정비 후 조성된 정원과 휴게공간 사진2) 양천구, 새롭게 조성된 양명초 후문 옆 쉼터 모습 사진3) 양천구, 새롭게 조성된 양명초 후문 옆 쉼터 모습(야간) 사진4), 새롭게 조성된 양명초 후문 옆 쉼터를 주민과 함께 둘러보는 이기재구청장 (사진제공=양천구) [PEDIEN] 서울 양천구가 잡풀만 무성해 방치됐던 양명초등학교 후문 옆 경관녹지를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미니 정원'으로 새롭게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명초 학생과 학부모, 인근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여 추진된 것으로, 낡고 불편했던 등하굣길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명초와 목동 10단지 사이에 위치한 이 부지(803㎡)는 정비 이전까지 나무와 잡초가 뒤섞여 통행이 불편하고 미관을 해치는 공간이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해당 녹지대를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로 만들어 달라고 구에 요청했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정비사업을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반영하고 올해 초 설계를 마쳤다. 지난 7월부터 두 달여간의 공사를 거쳐 최근 새단장을 완료했다. 새롭게 조성된 쉼터에는 산딸나무, 문그로우 등 수목 705주와 초화류 3,130본이 식재되어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정원의 형태를 갖췄다.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와 퍼걸러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주변에는 조명을 추가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전거 통학생이 많은 학교 특성을 고려해 낡고 협소했던 자전거 보관대를 확충했다. 후문 앞 노후 보도블록 역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논슬립 블록으로 교체하며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로 학교 후문 주변이 밝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바뀌었다”며 “등하굣길 학부모나 인근 주민들이 잠시 머물러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천구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노후 녹지 및 공원 등에 미니 정원 185개를 조성하며 생활밀착형 '정원도시 양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마포구, '임산부의 날' 맞아 예비 부모 110명에 감동과 실질적 조언 전달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씀을 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진제공=마포구) [PEDIEN] 서울 마포구가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예비 부모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5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된 임신부 부부 50쌍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음악과 전문 강연을 통해 출산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10월 11일 오전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현악 4중주의 따뜻한 선율로 시작된 태교 음악회는 참석한 예비 부모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후 출산장려 슬로건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따뜻한 메시지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어 열린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에서는 임신·출산·육아 전문가인 ㈜비커밍맘스쿨 이은영 대표가 강연을 맡았다. 이 대표는 예비 부모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 내용과 유익한 육아 조언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포토부스, 영유아 심폐소생술(CPR) 강의, 임산부 약물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날 공모전 수상자들을 시상한 뒤, 인사말을 통해 예비 부모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 구청장은 “아이를 잉태하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자 축복이지만, 초보 엄마들에게는 걱정이 앞설 수 있다”며 이들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했다. 특히 마포구가 산전·산후 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햇빛센터’와 비혼모를 위한 ‘처끝센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임신·출산·양육·복지 만족도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로 선정된 사실을 강조했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통해 아이와 엄마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11톤 트럭 가득 실은 후원물품에, 성북구 이웃들도 웃음 가득
11톤 트럭 가득 실은 후원물품에, 성북구 이웃들도 웃음 가득 [PEDIEN] 지난달 24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서울 성북구에 11톤 트럭 가득 생활용품을 실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샴푸, 린스, 세제 등 주민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 총 1,200여 상자에 달하는 물품은 성북구청 복지정책과와 각 동주민센터, 관내 복지관 직원들이 힘을 모아 신속하게 배분했다. 물품은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김정안 희망사 회장은 “기부는 단순히 물품을 전하는 것을 넘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고 마음을 잇는 일”이라며 “이번 나눔이 성북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희망사를 비롯한 후원 기업들의 정성 어린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후원 활동이 지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청은 지난 9월 16일 구청장실에서 전달식을 열고 희망사에 감사장을 수여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
동대문구, 19일 ‘2025 잇다마켓’ 개최
동대문구, 19일 ‘2025 잇다마켓’ 개최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2025년 잇다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 확대와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잇다마켓은 상생경제박람회, 판매·체험, 이벤트, 가족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지역 소상공인, 핸드메이드 작가 등 3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식품·생활소품·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자개 키링·이니셜 팔찌 만들기, 캘리그라피, 타로 등 체험 프로그램과 디저트·분식 등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셀러 부스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스티커가 제공되며 스티커 4개를 모은 참가자는 ‘솜사탕 만들기’ 등 3종의 이벤트 체험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잇다마켓 상생경제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홍보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 게임, 주사위 굴려 마카로니 과자 담기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새롭게 마련된 가족놀이터에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손잡고 선밟기 등 3종의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체험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잇다마켓은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 상생가치를 확산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판로확대의 기회가, 주민들에게는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인홍 구로구청장,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 찾아 건설일용근로자 격려
장인홍 구로구청장,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 찾아 건설일용근로자 격려 [PEDIEN]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10월 10일 새벽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새벽인력시장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국무총리,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건설근로자공제회 전무이사가 방문해 건설근로자의 고충을 살피고 정부의 정책 지원 의지를 현장에 전달했다. 장 구청장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운영하는 종합지원 이동 상담버스에서 새벽인력시장 인력 현황 등에 관한 사항을 듣고 건설 일용근로자들에게 간식과 팔토시 등의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후 새벽인력시장 지원 창고와 남구로역 인근 직업소개소를 방문해 근로자,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은 최대 인력시장으로서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벽인력시장 근로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광진구, ‘제11회 간뎃골 축제’ 개최
광진구, ‘제11회 간뎃골 축제’ 개최 [PEDIEN] 광진구가 10월 18일 중랑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제11회 간뎃골 축제’를 개최한다. 간뎃골은 중곡1동~4동으로 능동과 면목동 사이에 있어 ‘가운데말, 간뎃말’ 이라고 불렸다. 2013년에 제1회 간뎃골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다. 구 홍보대사인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합창공연이 행사의 포문을 연다. 바이올린 연주와 초청가수 열창으로 축제의 열기를 돋운다. 본행사는 11시부터 시작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팝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12시부터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이어진다. △중곡1동 라인댄스 △중곡2동 에어로빅 △중곡3동 사물놀이 △중곡4동 밸리댄스 등 동별로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노래자랑 무대를 마련한다. 사전 심사를 거쳐 동별로 2팀, 총 8개팀이 노래를 부르며 경연을 펼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비닐가방 꾸미기, 키링만들기, 기념사진 만들기 등 7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한다. 전통시장 부스와 먹거리장터 운영, 경품추첨 등 주민 누구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준비해 주신 간뎃골 축제 추진위원회 최은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중곡동 지역의 대표 축제인 간뎃골 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라며 “중곡동 주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10월 18일에는 구의1동 행복나눔 구일 마을문화 축제 △23일엔 능동 감마을 축제 △11월 1일에는 광장동 광나루 해오름 축제와 화양동 느티마을 한마당 축제 등 동문화축제를 지원,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송파구, 고1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송파구, 고1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PEDIEN] 서울 송파구가 오는 20일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2028년 개편되는 대입제도 대비를 위한 ‘2025년 4차 입시설명회’를 관내 고등학교 1학년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2028 수능’ 첫 세대인 고교 1학년생이 효과적으로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 수능 개편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덜고 급변하는 입시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20일 설명회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윤상형 영동고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약 2시간에 걸쳐 △2028 대입 변화 △탐구주제 선정 △학생부 기재 대비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학부모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면 ‘송파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4백 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더 궁금한 사항은 송파구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올 한해 입시설명회는 연간 주요 입시 일정에 맞춰 총 5회 개최되며 이번 설명회는 그중 4번째다. 다가오는 12월에는 고3 대상 수능 결과 분석 및 정시 대비를 주제로 한 마지막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새 입시제도로 고민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학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의 입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동대문구, ‘2025 공동주택 LIVE 현장소통회’ 개최
동대문구, ‘2025 공동주택 LIVE 현장소통회’ 개최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30일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 아파트에서 ‘2025 공동주택 LIVE 현장소통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래미안미드카운티에서 열린 첫 소통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입주민과 소통하며 공동주택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과 지역구 구의원, 주택과장, 신설동장, 동부수도사업소 관계자 등 관계부서와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자생단체, 입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입주민들은 수질개선, 도서관·육아시설 확충, 풍물시장 혼잡 및 전동 킥보드 관리, 통학로 개선, 성북천 환경정비, 소음 피해 해소, 버스노선 신설 및 정류장 개선 등 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구는 즉석에서 부서별 검토 방향을 안내하고 서울시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현장에 있던 입주민은 “민원이 문서로만 오가다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처럼 바로 답을 들으니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제안된 사항들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신속히 반영하겠다”며 “현장 속에서 주민의 불편을 직접 보고 듣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반려식물 클리닉과 자전거 수리센터 등 생활편의 부스도 함께 운영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