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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일곱째 출산 가정에 첫 생애돌봄 지원…저출생 시대 새로운 희망
동대문구, ‘일곱째 출산’가정에 첫 생애돌봄 지원…“출산 부담, 지역이 함께 나눈다” (동대문구 제공) [PEDIEN] 동대문구가 초저출생 시대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생애돌봄 서비스를 처음으로 지원했다.이는 공공기관, 의료기관,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산모의 출산 직후 돌봄 공백을 메우는 의미 있는 시도다.동대문구는 삼육서울병원에서 ‘생애돌봄: 임산부’ 사업의 첫 지원 대상 가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양영준, 김운자 씨 부부로, 김 씨는 최근 3.5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경제적인 어려움과 남편의 장기 치료로 산후조리가 어려웠던 이 가정은 ‘생애돌봄’ 1호 사례로 선정되어 산후조리원 2주 이용 비용 전액을 지원받게 되었다.‘생애돌봄: 임산부’ 사업은 동대문구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지역 통합돌봄 모델로, 취약 산모의 분만 직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동대문구는 취약 대상자 발굴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삼육서울병원은 분만과 의료 기반 돌봄을 제공한다. 아드라코리아는 가정 형편을 고려한 심의와 예산 집행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이번 지원은 이러한 협력 구조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한 첫 번째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김운자 씨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지만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왔다”며 “산후조리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꼭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개인에게만 맡겨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공공, 의료, 민간이 책임을 나누는 지역 돌봄 구조를 확대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사례는 동대문구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도봉구, 가수 김중연 팬클럽 ‘김중연구소 봉사회’로부터 성금 200만원 전달받아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26일 가수 김중연 팬클럽 ‘김중연구소 봉사회’로부터 성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중연구소 봉사회’는 가수 김중연의 고향인 도봉구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봉사 모임이다.이번 성금 전달 전에는 지난해 12월 김치 5kg 200박스를 후원했었다.김도경 봉사회장은 “좋은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은 팬들의 마음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와 나눔을 계속하겠다.”라고 전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김중연 팬클럽 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성북구,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예방 캠페인 실시
성북구,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인식 제고 캠페인 실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협력하여 월곡역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 해소에 나섰다.이번 캠페인은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다. 성북구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월곡역에 설치된 홍보 부스에서는 에이즈 감염 경로와 예방 수칙, 검진 안내 등 유용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특히, 에이즈 조기 검사의 필요성과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익명 검사 방법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여 시민들의 검사 접근성을 높였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구민들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에이즈 감염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금천구, 취약계층 겨울철 건강 지킨다…돌봄 SOS 이용자에 이불 지원
취약계층 겨울철 건강지킴... 금천구, 돌봄SOS 이용자에 겨울이불 100개 지원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돌봄 SOS 서비스 이용자 중 취약계층 100명에게 겨울 이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수술 후 퇴원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한랭 질환을 예방하여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등록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다. 금천구는 이들에게 극세사 이불을 지원하여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불은 동주민센터 돌봄 매니저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한다. 돌봄 SOS 서비스는 일시 재가, 단기 시설, 동행 지원, 식사 배달, 주거 편의 등을 제공하며,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의 주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금천구는 2022년부터 돌봄 SOS 이용자 중 취약계층에게 계절 용품을 지원하는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여름 냉감 이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방문형 맞춤 운동 서비스도 운영하여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겨울 이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돌봄 SOS 서비스를 통해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립도서관, 12월 한 달간 'Merry Booksmas'로 송년 분위기
강북구립도서관, 송년의 달 기념 ‘Merry Booksmas’운영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립도서관이 12월 한 달 동안 송년의 달 기념 행사 'Merry Booksmas'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서울시 도서관 겨울철 캠페인 '도서관은 핫하다'와 연계하여 기후 위기 대응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기획됐다.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삼각산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Merry Booksmas'는 포토존, 재즈 공연, 가족 뮤지컬, 원데이 클래스, 독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강북문화정보도서관 1층 로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강북구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이 상시 운영된다. 12월 13일에는 재즈밴드 '코지밴드'의 '해피 홀리데이 재즈 콘서트'가 열려 팝송과 캐럴을 재즈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석고 방향제 트리 오너먼트 만들기, 성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생화 트리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12월 20일에는 가족 뮤지컬 '빨간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삼각산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온라인 독서 이벤트, 크리스마스 책마을 꾸미기, 마술 공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2월 20일에는 '산타의 크리스마스 선물 주머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양말 주머니를 꾸미고 선물을 받을 수 있다.강북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쉼터이자 문화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연말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래마을, 프랑스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서래마을에서 즐기는 프랑스식 크리스마스 마켓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파리15구공원에서 프랑스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6일 개최된다.서래마을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랑스 전통 와인, 뱅쇼, 샤퀴테리 등 다양한 먹거리와 크리스마스 선물 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주한 프랑스 대사의 방문과 서울프랑스학교 어린이들의 합창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은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반포4동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준비한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다.서초구는 서래마을에서 매년 한·불 음악축제를 개최하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 장터가 양국 우정을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문화 행사를 통해 나눔과 교류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노원구, 전국 최초 구청사 탄소 포집 시스템 가동
탄소 꼼짝 마!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축물’에서 답을 찾다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구청사 보일러에 탄소 직접 포집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 혁신 기술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노원구는 ㈜라이셀, 서울연구원과 협력하여 구청사에 탄소 포집 장치를 설치했다.탄소 직접 포집 기술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물리·화학적으로 포집해 농축하는 방식으로, 국제에너지기구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필수 기술로 강조하고 있다.노원구는 구청사 내 설치 장소와 전력을 제공하고, ㈜라이셀은 시설 설치 및 관리, 결과 보고서 제출을 담당한다. 서울연구원은 사업 평가 및 모니터링을 통해 실증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이번에 설치된 탄소 포집 설비는 보일러 배출 가스를 포집하기 위해 배관에 직접 연결되며,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90% 이상을 포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90% 포집률 달성 시 연간 약 11.1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37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과 같다.㈜라이셀은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포집량과 효율성을 측정하고,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탄산칼슘 생산에 활용하여 자원화할 계획이다.노원구는 이미 주차장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하고 고효율 히트펌프를 설치하는 등 탄소 발생 저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구청사 온수 보일러 8대 모두 저녹스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 사용에도 불가피한 도시가스 연소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포집하여 기존 설비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수도권 유일의 로 선정된 노원구는 건축, 수송, 에너지, 시민 참여 등 각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탄소 배출 억제와 탄소 흡수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100만 그루 나무 심기' 또한 탄소 흡수를 위한 주요 방안 중 하나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탄소 포집 설비 시범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를 희망하며, 최신 기술을 활용한 탄소 포집 노력이 공공 건축물에서 시작되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구로구, '대사챌린지9988' 연계…대사증후군 관리 강화에 나서
구로구, ‘대사챌린지9988’연계해 대사증후군 관리 강화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서울시의 '대사챌린지9988' 사업과 연계하여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모바일 앱 '손목닥터9988'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도록 유도하며, 달성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보건소 재검진 결과와 연계하여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대사챌린지9988'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모바일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로,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는 앱에서 다양한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결과에 따라 점수를 적립받을 수 있다.참여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구로구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고 '건강주의군', '대사증후군', 또는 '약물치료군'으로 판정받은 만 20세부터 69세까지의 구민이다. 참여자들은 앱 내 '대사챌린지 시작하기' 메뉴를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보건소를 재방문하여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검사 항목은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등 5가지이며, 주요 목표는 30분 연속 걷기, 개인 맞춤 운동, 식단 등록, 건강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목표를 수행할수록 레벨이 올라가며, 서울 주요 명소 아이콘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재미를 더했다.참여자에게는 손목닥터 점수가 최대 2만 5천 점까지 제공된다. 최초 검진 후 앱과 연동하면 5천 점이 지급되며, 이후 목표를 완료하고 재검진 결과가 앱에 자동 전송되면 추가로 5천 점이 지급된다. 재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이 개선된 항목이 있을 경우, 항목당 3천 점씩 최대 1만 5천 점이 추가로 적립된다.구로구는 챌린지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존의 대사증후군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개인 맞춤형 건강지도와 오프라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서울시와 연계한 ‘대사챌린지9988’ 도입으로 구민의 건강관리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에서 꾸준히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개최…'제2의 페이커' 꿈 키운다
종로구, 제 2의 페이커 찾는다 ‘청소년 e 스포츠 대회 ’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과 e스포츠 진로 탐색을 위해 '2025 종로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12월 20일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울 소재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5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10일까지 종로구청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대회 종목은 '발로란트'로, 12월 13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4개 팀이 진출해 실력을 겨룬다.본선 당일에는 DR 프로게임단 임현석 총감독의 특별 강연과 프로게이머 사인회, 플레이스테이션5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제스트' 김기석, 'SereNa' 김시아 등 인기 프로게이머를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가 제공되며, 철권8, FC25, 발로란트 사격 모드 등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대회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우리은행에서 제공하는 기념품이 주어지며, 룰렛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e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게임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말 대학로를 방문하여 게임 관련 다양한 행사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여의도 화랑아파트, 47층 명품 단지로 재탄생…소규모 재건축 본격 시동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PEDIEN] 영등포구 여의도 화랑아파트가 소규모 재건축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1977년 준공되어 50년 가까이 된 노후 아파트인 화랑아파트의 재건축 조합 설립이 인가되면서,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재건축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여의도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다. 일반 재건축에 비해 절차가 간소화되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세대 미만, 대지면적 1만㎡ 미만의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재건축은 정비계획 수립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생략할 수 있다.화랑아파트는 160세대, 대지면적 9395㎡ 규모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이 87%에 달할 정도로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가 강하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현재 제3종일반주거지역인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용적률 400%를 적용해 지상 47층, 244세대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조합은 앞으로 설계자 선정, 통합심의, 분양신청,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주, 해체, 착공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손장수 조합장은 화랑아파트가 한강과 여의도 초·중·고등학교와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품격 있는 주거 단지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규모 재건축의 간소화된 절차를 활용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에서 처음 추진되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 조합 설립 단계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며, 재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화랑아파트 재건축이 여의도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성북구, 석관·종암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성북구, 석관동·종암동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나눔 행사 진행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석관동과 종암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을 잡고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추운 겨울을 이겨낼 힘을 실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석관동에서는 지난 2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사랑의 백미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백미 10kg 100포와 라면 200박스, 총 10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김형중 석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종암동 역시 12월 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2025 희망이음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적 고립 가구 등 60가구에 방한복과 전기장판,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특히,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 축제 바자회 수익금과 '종암e샵'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정세균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100만 원을 추가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의 꾸준한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성북구는 추운 겨울,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도봉1동 주민자치회, 서울시 성과공유회서 우수사례 선정 쾌거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 도봉1동 주민자치회가 서울시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2019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환된 도봉1동 주민자치회는 복지와 문화, 두 개의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복지 분과에서는 1인가구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지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시작한 요리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문화 분과에서는 '함께 보는 영화마을'을 운영한다. 누원교 마을마당에서 야외 영화를 상영하며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천하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민 참여형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더 나은 마을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단순한 의제 발굴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성북구, 주민 참여 마음돌봄 사업 성과 공유…자살 예방 안전망 강화
성북구자살예방센터, 주민참여 마음돌봄사업 성과 공유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마음돌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사회의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2일, 성북구는 평생학습관에서 마음돌봄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성북구 보건소와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활동하는 마음돌보미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마음돌봄 사업은 지역 주민이 생명지킴이로서 외로운 어르신과 자살 위기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서적 지지와 관심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들의 활동은 지역 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로 이어져 '생명안전도시 성북'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 헌신한 마음돌보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우수 마음돌보미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마음돌보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의 관심과 생명지킴이 활동 덕분에 성북구가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북구 마음돌보미가 서울시민 생명사랑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센터장상을 수상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한 마음돌보미는 “1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한 사람의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힘을 얻는다”며, 지역 사회에 더 많은 마음돌보미가 참여하기를 희망했다.한편, 성북구는 우울감 등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전화 1588-9191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
서초구, 버려진 자전거 13대 재생해 취약계층에 기증
서초구, 버려진 자전거 13대 재생해 취약계층에 기증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거리에 버려져 폐기될 예정이었던 무단방치 자전거 13대를 ‘재생자전거’로 새롭게 탄생시켜 저소득층 가정에 기증했다고 밝혔다.구는 증가하는 무단방치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9년부터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취약계층에 기증하는 ‘재활용 자전거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도 10월까지 총 403대의 방치 자전거를 수거했으며, 이 중 상태가 양호한 자전거를 선별해 브레이크·체인·바퀴 등 핵심 부품 교체와 세척·정비를 마쳤다.이렇게 재탄생한 성인용 11대, 어린이용 2대 총 13대의 자전거는 서초3동, 반포3동, 방배본·2·4동, 양재2동, 내곡동까지 7개 동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됐다.이로써 최근 3년간 총 49대의 자전거가 재활용 자전거로 재탄생됐다.이는 도시 미관 개선에 더해 방치된 자전거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다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해 취약계층 지원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꾸준히 구축해 온 구의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한편 서초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수리센터 3곳을 운영해 타이어 공기 주입, 브레이크·기어 점검 등 기본 수리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거치대 설치를 지원해 편의성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올해는 서울고등학교와 경원중학교에 지붕형 자전거 거치대 총 5개를 설치하는 등 지금까지 18개 학교에 890대의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 완료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재활용 자전거 나눔 사업은 도시에 방치된 자전거를 지역 자원으로 되살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