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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린이 놀이시설 334곳 안전 점검... 노후 시설 집중 관리
사진 1. 관악구 어린이놀이시설 안점검검 모습 [PEDIEN] 관악구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334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특히 노후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9월 15일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시작했으며, 10월 중순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주택단지(204개소), 도시공원(84개소), 어린이집(32개소), 육아종합지원센터(1개소) 등 총 334개소에 달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의 이상 유무 확인과 관리 주체의 안전 의무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거나, 기한을 정해 개선 명령을 내리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합동 점검도 진행된다. 오는 10월 10일에는 노후화가 심하거나 이용자가 많은 주택단지 놀이터와 어린이공원을 일부 선정하여 서울시, 관악구,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 관악구는 상반기와 개학, 여름철 등 안전 취약 시기에도 꾸준히 안전 점검을 실시해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사전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건축 안전 아카데미 개최... 지하안전 관리 강화
< 사진. 금천구 건축 안전 아카데미 2회차 교육 진행 모습 > [PEDIEN]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일 건설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천구 건축 안전 아카데미 2회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안전특별법’을 중심으로 지하 안전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지하안전 관리와 점검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는 지하안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건축사, 건설업체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국토안전관리원 지하안전평가 팀장을 지낸 ㈜경동엔지니어링 이제형 전무가 맡았다. 지하안전관리 제도, 협의 절차 및 국토부 유권해석 사례를 설명하고, 굴착현장 점검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짚었다. 특히, ▲지하안전평가 대상 사업 및 협의 절차 ▲사고 신고 및 대응 절차 ▲굴착현장 주요 점검 사항의 중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구는 내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이어가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사고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하안전 관리가 미흡하면 작은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양천구, 10월 말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과태료 면제 혜택
사진1) 양천구,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안내 포스터 사진2) 지난해 양천구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 [PEDIEN] 양천구가 반려동물의 유실 및 유기 방지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등록 대상에 해당한다. 또한 소유자 정보나 동물의 상태(유실, 되찾음, 사망 등)가 변경된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구는 소유자의 자발적인 등록 참여를 유도하고 등록 미비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자진신고 기간을 마련했다. 이 기간에 신규 등록을 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하면 미등록 또는 미신고에 따른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동물등록은 구에서 지정한 동물등록 대행기관인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등록 방식은 피하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양천구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진행하는 소유주에게 등록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250마리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대행기관에서 내장형 등록을 완료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변경 신고는 대행기관 접수 외에도 ‘정부24’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소유주들은 10월 말까지 이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되는 11월부터는 미등록 및 미신고에 대한 집중 단속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미등록 반려견 소유주는 최대 60만 원, 변경사항 미신고자는 최대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자진신고 기간 동안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강남 양재천서 200명 '꼬마 농부' 출동... 도심 속 전통 벼베기 체험 성료
양재천 전통 가을걷이 체험 (사진제공=강남구) [PEDIEN] 강남구 도심 속 생태 공간인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서 200여 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벼베기 및 탈곡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수확한 벼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가을 수확의 의미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강남구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양재천 영동4교 하부 둔치에 위치한 벼농사학습장에서 '도심 속 전통 벼베기-탈곡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운영된 이 학습장은 1,410㎡ 규모로, 도심 속에서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교육 현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가을걷이는 지난 6월 친환경 방식으로 손모내기했던 벼를 수확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통 농법에 따라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를 이용해 낟알을 분리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볏단을 묶어 지게로 나르는 과정까지 직접 수행하며 농업의 고된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4월부터 모내기와 거름주기 등 벼농사 전 과정에 참여해온 '꼬마농부학교' 어린이들은 이날 수확을 끝으로 수료증을 받았다. 아이들이 작성한 체험 소감문은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직접 낭독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전량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행사장 주변에는 '양재천 가족들'을 주제로 제작된 13종의 허수아비가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남매, 부모, 조부모 등 대가족 시대의 모습을 형상화한 허수아비는 관람객들에게 가족과 세대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했다. 이와 함께 전통 지게 체험, 허수아비 퍼포먼스,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이 제공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농경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세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재천을 중심으로 전통과 문화를 잇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북구, 구민 요청 1순위 '반려견 산책 교육' 11월 재개
성북구, 전문가와 함께하는 반려견 산책교육 11월 개최 (사진제공=성북구) [PEDIEN] 서울 성북구가 구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반려견 산책 교육 프로그램을 11월에 다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견의 행동 개선과 공공장소에서의 예절 습관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해당 프로그램이 2023년 최초 시행된 이후 사회조사 및 사회지표 조사에서 구민들이 가장 희망하는 동물보호정책 사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올해도 교육을 이어가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교육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1월 4일 화요일과 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북악산 근린공원 생태체험관에서 열린다. 교육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보호자의 리더십 강화 훈련, 반려견의 사회화 트레이닝(대견·대인),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보호자에게 집중하며 걷는 습관 실습 등이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을 키우는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 기간은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이며,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한다. 구는 회차별 15팀씩 총 30팀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반려견 행동 개선을 돕고, 보호자들이 책임감 있는 펫티켓을 익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안암동, 청소년과 함께 성북천 살리기 나섰다
성북구 보도자료]성북구 안암동, 청소년과 함께 사랑해요 성북천 추진(251008) [PEDIEN] 서울 성북구 안암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청소년들과 손잡고 성북천 환경정화 프로젝트인 ‘사랑해요! 성북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생태 문제를 학습하고 해결하는 교육형 환경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주민과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사업의 첫 단계로 지난 9월 16일 영암교회 소예배당에서는 용문중학교 학생 44명과 주민자치회 위원 10명이 함께 EM(유효미생물) 흙공 만들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손으로 흙공을 빚으며 수질 정화의 원리를 배우고, 지역 하천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주간의 발효 기간을 거친 후, 참가자들은 9월 30일 성북천 용문교 앞에 다시 모였다. 이들은 직접 만든 EM 흙공을 하천에 투입하며 본격적인 수질 개선 활동에 돌입했다. 정화 활동은 다음날인 10월 1일에도 이어졌다. 보문4교 일대에서 열린 2차 활동에는 안암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7명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청소년지도자협의회 위원 등 주민 10명이 추가로 참여했다. 특히 2차 활동에서는 ‘동교동락’ 사업의 일환으로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기+조깅)’ 캠페인과 환경 퀴즈, 설문조사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는 성북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안암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EM 흙공을 빚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성북천을 함께 지키는 과정에서 모두가 한마음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북 동선동, 고립 위험 1인 가구 위한 '성북 시티투어' 성료
성북구 보도자료]“혼자가 아닌 함께” 성북구 동선동, 중장년 1인가구 대상 성북 시티투어(251008) (사진제공=성북구) [PEDIEN] 서울 성북구 동선동이 지역 내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및 노인 단독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30일, 20여 명의 주민과 함께 성북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성북 시티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투어는 동선동 동복지대학 공동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혼자 지내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 속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 투어는 월곡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성북옛돌박물관, 성북근현대문학관, 길상사, 삼청각 등 성북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전문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이 더해져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협의체 측은 전했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활력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한 참가자(80)는 “가까이에 살면서도 길상사는 처음 와봤다”며 “혼자서는 방문하기 어려운 명소를 여럿이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옛돌박물관 해설 덕분에 돌 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된 뜻깊은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박운학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지내는 주민들이 지역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새 단장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 개장
강북구, 새 단장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 개장 [PEDIEN] 서울 강북구는 오는 10월 3일 삼각산동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을 전면 새 단장해 주민에게 개방한다. 추석 연휴와 함께 개방되는 이번 공원은 노후 시설을 정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사계절형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됐다. 타워형 조합놀이대, 원통형 슬라이드, 로프오르기 등 어린이 놀이기구와 함께 앉아다리밀기, 어깨근육풀기, 자전거타기 등 운동기구가 설치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 명소가 될 물놀이 시설도 새롭게 설치됐다. 티핑버켓, 워터드럼, 고정형 워터건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가 조성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계절적 특성상 올해는 운영되지 않고 내년 7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은 단순한 놀이터를 넘어, 아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키우고 주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벤치·휴게데크·순환산책로·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강화돼 생활 속 쉼터이자 이웃과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에게는 모험과 즐거움의 놀이터를,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신수중 사계절 푸른 잔디 운동장 탄생 축하
박강수 마포구청장, 신수중 사계절 푸른 잔디 운동장 탄생 축하 [PEDIEN]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일 오전, 신수중학교 인조잔디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체육활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마포구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마포구는 총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경비를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했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충격 흡수효과가 뛰어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수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지역사회와 학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운동장에는 신수중학교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해 인조잔디 운동장의 탄생을 축하했다. 준공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더욱 활기차게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신수중학교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뿐만 아니라 진로체험활동과 영어교육, 음악·미술 교실 운영, 운동부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
‘감사와 공경의 마음 담아’ 박강수 마포구청장, 노인의 날 행사서 경로효친 강조
‘감사와 공경의 마음 담아’ 박강수 마포구청장, 노인의 날 행사서 경로효친 강조 [PEDIEN]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일 오전,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가 열린 우리마포복지관을 찾았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우리마포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등 950여명이 함께해 따뜻한 축제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우리마포어린이집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개회선언과 함께 열린 기념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노인 복지에 헌신한 모범노인 7명과 노인복지기여자 8명, 노인복지기여기관 5곳에 유공자 표창을 전하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우리마포 청춘합창단이 인생의 깊이를 담은 합창으로 큰 울림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의 진심 어린 노래는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참석자 모두에게 짙은 공감을 안겨줬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 애써오신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감사드리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이 행복해야 우리 사회도 행복할 수 있다”며 “마포구는 ‘모두가 부모이고 모두가 자식이다’라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에서는 10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동별 경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동대문구, 14~16일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동대문구, 14~16일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아가사랑센터 개소 1주년과 ‘2025년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만삭 가족사진 촬영, 키링 만들기, 원예테라피, DIY 태교교실, 자이로키네시스 운동교실, 부부 태교교실 등이 마련된다. 또한 전문가 특강도 이어진다.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의 1:1 맞춤 건강상담, HD행복연구소 최성애 소장의 ‘영유아 감정코칭’, 다울아이TV 권향화 원장의 ‘영유아 수면교육’, 김수연아기발달연구소 김수연 박사의 ‘아기 발달 이해’ 등 알찬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가사랑센터는 지난 1년간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문을 연 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는 약 1년 동안 모자건강 프로그램 325회를 운영하며 총 5074명의 이용 실적을 기록, 지역 대표 모자건강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센터에서는 모유수유 클리닉, 1:1 마음 상담, 산전·산후 운동교실, 영유아 돌봄 교실, 출산 준비 교실, 조부모 교실 등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해왔다. 또한 엄마·자조 모임 운영, 어린이집 스마트 놀이시설 대관, 임산부 체험복 대여 등 주민 친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모자보건 의료비 지원 상담·접수 창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난임부부 시술비, 한의약 난임치료,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산후조리 경비,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등을 지원했으며 개소 이후 총 4776건의 신청·접수를 처리하고 3947명의 임산부 등록을 기록했다. -
동대문구, 경희대 대동제 연계 ‘차없는 데이’ 대흥행
동대문구, 경희대 대동제 연계 ‘차없는 데이’ 대흥행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회기랑길에서 열린 ‘2025 동대문구 차없는 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차량 통제 후 거리를 보행자에게 개방해 도심 속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자치구 최초로 대학 축제와 협업해 주목을 받았다. 경희대학교 가을 대동제와 연계해 ‘MASTERPEACE – HOLYNIGHT’을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대학가의 에너지와 지역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동아리의 밴드, 힙합, 발라드, 퍼포먼스 공연을 비롯해 즉석 게릴라 노래방, DJ파티가 이어져 청년들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울시립대 풍물패 ‘얼씨구’의 공연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K-컬처의 매력을 알리기도 했다. 또 회기랑길 상인회가 참여해 먹거리 부스와 야외 테이블을 운영했으며 감성네컷 사진관·캐리커처·네온사인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많은 인파에도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주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문화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리튬이온 배터리 실물화재 실험…"실내 충전 절대 유의하세요"
서울시, 리튬이온 배터리 실물화재 실험…"실내 충전 절대 유의하세요" [PEDIEN] 최근 집안에서 전기자전거·스쿠터 등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하다 난 불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실내 배터리 충전 중 화재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서울에서는 '23년부터 현재까지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총 346건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10.1. 노원구 상계마들 재건축 예정 아파트에서 전기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 등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실내 충전을 가정한 실물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 본부는 침대 매트리스 등 가구, 가전제품 등 실제 가정의 거주환경과 유사한 가연물과 조건을 갖추고 피난로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설치해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 발열 패드를 이용해 배터리 팩 발화를 유도, 리튬이온 배터리 발화 및 열폭주 성상을 관측·기록했으며 연소 확대에 따른 화염과 연기 확산을 관측했다. 실험의 위험성을 고려해 실험장에는 소방차량과 대원을 배치하고 진행됐으며 실험이 끝난 뒤 잔화 정리 등 위험요소를 완전히 제거했다. 앞서 본부는 지난 6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노후 임대주택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SH 임대주택 81개소 입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실물 화재 실험 역시 본부와 SH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아파트 화재 안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가정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다가 화재가 발생하면 불이 가구 등에 빠르게 옮겨붙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대부분 과충전에서 시작되는 만큼 충전 시간을 준수하고 수시로 배터리를 점검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도시 시장들 3일간 매력서울 만끽했다…세계대도시협의회 40주년 총회 폐막
세계도시 시장들 3일간 매력서울 만끽했다…세계대도시협의회 40주년 총회 폐막 [PEDIEN] 전 세계 49개국 67개 도시의 대표단이 서울의 매력에 3일간 동행하며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서울 총회’ 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총회는 세계대도시협의회 이른바 ‘메트로폴리스’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9월 29일~10월 1일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진행됐다. 메트로폴리스는 1985년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설립된 국제도시 네트워크로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등 대도시가 공통으로 직면하는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현재 회원도시는 전 세계 65개국 163개이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시는 1987년에 가입, 2023년 제14차 브뤼셀 총회에서 공동의장으로 선출됐고 이번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총회에는 뉴욕, 도쿄, 테헤란, 토론토, 더블린 등 세계 49개국 67개 도시의 시장단과 대표단, 국제반부패아카데미, 세계지방정부연합, 파리지역연구원 등 77개 국제기구 등 458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대도시의 미래’라는 총회 주제 아래 다양한 포럼·워크숍을 통해 디딤돌소득 및 서울런 정원도시 서울 청렴도시 디지털성범죄 대응 등 우수 정책을 세계 도시와 공유하며 미래비전 수립을 도모했다. 특히 모리기념재단의 이치카와 히로오 상임이사, 국제반부패아카데미의 슬라쟈나 타세바 학장이 각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도시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세계 도시 시장 등 총회 참가자들은 생생한 정책 현장을 직접 보고자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 참가해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스마트도시’의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했다. 또한 도시건축과 한옥 남산과 정원 한강투어와 전통시장을 주제로 구성된 3개의 정책투어 코스를 다니며 ‘매력특별시, 서울’을 몸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투어 코스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 등장한 장소가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정책 투어에 더욱 큰 몰입감을 선사했다. 서울정원박람회를 관람한 광저우 사회과학원 관계자는 “광저우에는 이렇게 큰 공원을 조성할 공간이 없기도 하며 대부분 소규모인데, 평일 낮에도 서울시민들이 여유롭게 정원을 거니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는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서울한방진흥센터를 둘러본 ISOCARP International Society of City and Regional Planners 관계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고 딸이 서울시 방문을 굉장히 부러워했다. 서울한방진흥센터 방문이 인상적이었으며 가능하다면 재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건축비엔날레 투어에 참가했던 타이베이 부시장은 “모든 공간은 인간의 성질 혹은 수요를 담아내야 하며 이것은 곧 공간을 창조하는 영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공간에서 그 영혼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강 일대를 둘러본 상파울루 관계자는 “한강 일대를 둘러싼 서울시의 도시계획에 감명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청계천 복원 등 서울시의 도시계획 및 재생 관련 부서로부터 가능하다면 조언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옥투어에 참가한 Isfahan 도시 대표단은 “좁은 도로가에 전통과 현대가 어루어진 가옥이 있는 풍경이 아름답고 이란의 비슷한 분위기를 지닌 마을이 떠올라 더욱 정겨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서울시는 이번 총회와 더불어 연계행사로 개최된 SLW 참가를 통해 도시외교의 외연을 넓히고자 했다. 그 일환으로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총회에 참가한 카밀 조셉 바를락 뉴욕 부시장, 장 원더 타이베이 부시장, 그리고 SLW에 참가한 마르완 마흐메드 빈 갈리타 두바이시 청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김 부시장은 서울의 친선도시인 뉴욕과 타이베이의 부시장을 만나 친선도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뉴욕 부시장과 ‘메가시티의 위기 대응 및 투명성 등 도시행정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하고 타이베이 부시장과는 ‘도시계획·도시재생 사례 및 미래 지향적 협력 전략’을 모색했다. 이어진 두바이시 청장과의 면담에서는 이번 제3회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에서 두바이 FOODXD.AI 프로젝트의 기술혁신 분야 금상 수상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한 통합폐기물 관리 및 스마트도시 정책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실질적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김수덕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총회는 전 세계 67개 도시 458명의 대표단 등이 참가하면서 50개 도시 372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던 지난 2002년보다 한층 확장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위상을 확인함과 동시에 서울의 우수한 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서울은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서울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