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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종합사회복지관, 문화 소외지역 무의도에 '청춘극장' 열어
3-1 보도사진 (영종종합사회복지관 무의도서 청춘극장 운영) (사진제공=영종종합사회복지관) [PEDIEN]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은 지난 9월 29일 무의도 큰무리경로당을 방문해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청춘극장'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문화시설 접근성이 낮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무의도는 지리적 특성상 영화관 등 문화시설이 전무하여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증이 깊었던 지역이다. 복지관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집중했다. 이번 상영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오랜만에 웃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영화관에 가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 고맙다”며 “오랜만에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성은정 관장은 이번 영화 상영이 어르신들이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복지관 측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 및 복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인천 중구 연안동, 추석 앞두고 150명에 '이웃사랑 불고기' 전달
6-1 보도사진 (바르게살기운동 연안동 위원회 이웃사랑 반찬 나눔) (사진제공=연안동) [PEDIEN] 바르게살기운동 인천 중구 연안동 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 150여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위원회는 지난 1일 '이웃사랑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연안동 위원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직접 반찬을 준비하는 데 힘썼다. 특히 이들은 신선한 채소와 함께 양념된 소불고기를 정성껏 조리하고 개별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준비된 소불고기 반찬은 경로당과 연안지역아동센터, 그리고 관내 취약계층 150여 명에게 직접 전달됐다. 이는 명절 기간 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 준비가 쉽지 않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안준림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는 언제나 큰 보람을 준다”며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미 여성위원장은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봉사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
생활개선회 용유지회, 정성 가득 '사랑의 반찬' 100세대에 전달
[PEDIEN] 생활개선회 인천광역시 중구연합회 용유지회가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 100세대를 위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용유지회의 반찬 나눔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속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매년 이어져 온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다. 회원들은 취약계층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의를 두고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용유지회 회원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 소불고기, 김치, 과일, 떡 등 다양한 품목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했다. 준비된 밑반찬 세트는 용유동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직접 전달됐으며, 회원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선경 생활개선회 용유지회 회장은 “복지 취약 계층에게 다양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인천 율목동 새마을회, 축제 뒷정리 넘어 '줍깅데이'로 환경 개선 박차
5-1 보도사진(율목동 새마을회 줍깅데이 환경정화 활동) (사진제공=율 목 동) [PEDIEN] 인천 중구 율목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조상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재화)가 지난 9월 30일 탄소중립 실천과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새마을회 줍깅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16회 밤나무골 밤수확 한마당 축제’가 열렸던 율목어린이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새마을 회원 20여 명은 축제장 자리 정돈을 포함해 공원 구석구석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대대적인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늦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생활 쓰레기, 담배꽁초, 비닐류 등을 수거했다. 단순 청소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자원 순환과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병행하며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조상수 새마을협의회장은 “축제 뒷정리에 이어 줍깅데이에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두의 노력이 모여 율목동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화 새마을부녀회장 역시 “앞으로 환경정화뿐 아니라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남공 율목동장은 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율목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새마을 줍깅데이’는 주민 주도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활동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앞으로 다른 자생 단체들의 동참을 유도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신흥동, 추석 앞두고 '사랑의 선물' 전달... 소외 이웃에 온기 더했다
4-1 보도사진 (신흥동 지사협 추석 명절 맞이 선물 나눔 추진) (사진제공=신 흥 동) [PEDIEN] 인천 중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명절 선물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명절 기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신흥동 지사협은 지난 1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는 '누리 보듬'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추진되는 신흥동의 대표적인 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추석 나눔은 기존 상품권 지원 외에도 인성코퍼레이션㈜이 지정 기탁한 라면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체는 상품권과 라면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가정이 더욱 풍성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밝혔다. 함혜경 민간위원장은 “민족 대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규홍 신흥동장 역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지사협에 감사하다”며 “사랑의 온기가 지역 곳곳에 퍼지는 따뜻한 신흥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5천 동작구민, 18일 노량진 축구장서 '화합의 장' 연다
[PEDIEN] 동작구가 오는 18일 노량진축구장에서 5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2025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작구 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동작구 어린이·청소년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개회식 이후 오전 11시부터는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진행된다. 구는 올해 경기 종목을 확대하고 동 대항전과 이벤트 경기를 교차 운영하여 참여와 재미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동별 선수단이 참여하는 '동 대항 경기'는 볼풀농구, 후크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총 5종목으로 구성됐다. 각 종목 종료 후에는 즉시 시상이 이루어져 긴장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경기로는 양동이에 신발 넣기, 만보기 댄스, 보물찾기(동작이를 찾아라) 등이 준비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게임존, 플레이존, 포토존이 마련되어 미니범퍼카, 에어바운스, 레이저 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오후 3시부터는 축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초청 가수 김태우, 신유, 김범룡과 전자현악 퍼포먼스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한편, 구는 5천 명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만큼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행사 당일 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가 구민 모두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동작구, 구내식당 활용해 '숨은 맛집' 발굴 나선다
지역 상생 프로젝트 메뉴 전시 모습 [PEDIEN] 동작구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구청 구내식당을 활용한 이색적인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직원들이 동네 숨은 맛집의 대표 메뉴를 직접 맛보고 홍보하는 방식이다. 구는 지난 10일 '지역 상생 프로젝트' 시행을 공식화했다. 이는 평소 알려지지 않은 관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를 구내식당에 대량 납품받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입소문과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의 첫 주자는 노량진1동에 위치한 '양철북'이었다. 구는 지난 1일 양철북의 대표 메뉴인 '오삼볶음' 식자재 500인분을 납품받아 구내식당에서 조리해 직원들에게 선보였다. 직원들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지역 맛집의 음식을 경험했고, 양철북은 대량 납품을 통해 즉각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얻었다. 평소 직접 찾아가야 맛볼 수 있던 메뉴가 구내식당 식탁에 오르자 직원들은 "친한 동료들과 식당을 직접 방문하겠다", "다음 달 다른 맛집 메뉴도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구는 이번 1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결정했다. 구는 내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매월 1회 이상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500인분 이상 식자재 제공이 가능한 업소를 대상으로 공고를 진행하고, 구민 추천을 받아 참여 식당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 상생 프로젝트는 숨은 맛집을 알리고 소상공인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마포구, 위생·맛 갖춘 '모범음식점' 모집…10월 17일까지 신청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역 내 모범음식점에 지정증을 수여했다. [PEDIEN] 마포구가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과 지역 외식업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2025년도 하반기 ‘모범음식점’ 신규 신청을 10월 17일까지 받는다. 모범음식점은 음식의 맛과 위생, 서비스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한 업소에 공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업소는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신뢰받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마포구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모범음식점 표지판을 지급하며, 구청 누리집과 소식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우선적으로 홍보된다. 특히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식품진흥기금 육성자금 또는 시설개선자금을 저금리로 우선 대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지정일로부터 2년간 정기적인 위생 점검이 면제되는 파격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마포구 내 일반음식점 중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소다. 과거 행정처분으로 지정이 취소된 업소의 경우, 취소일로부터 2년이 경과했다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나 뱀탕, 사철탕 등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만 영업하는 업소는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포구는 신청 업소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마포구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1일 최종적으로 모범음식점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기간은 1년이며, 재지정을 원할 경우 동일한 절차에 따라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신청은 마포구 보건소 위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여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모범음식점 지정 확대를 통해 구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많은 음식점이 참여해 마포를 찾는 이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서구, '묻지마 범죄' 대응 총력... 경찰과 손잡고 전 구민 호신술 교육 실시
가양2동 (사진제공=강서구) [PEDIEN]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 범죄'가 매년 4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 강서구가 주민 스스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어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경찰과 협력하여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강서구는 최근 신림역, 서현역 등에서 발생한 사건처럼 예측 불가능한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자체 방어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6건, 2024년 42건 등 이상동기 범죄는 연간 40건대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 누구나 쉽게 배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호신술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강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전문 호신술 교관이 직접 참여해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실용적인 방어법을 지도한다. 교육 내용은 이론보다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호신술의 기본 이해와 범죄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방어법은 물론, 가방이나 휴대전화 등 일상생활 도구를 활용해 자신을 보호하는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동별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가양1동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1시간씩 무료로 운영되며, 강서구민이라면 누구나 주민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어 능력을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호신술 교육 외에도 안전한 사회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노원구, 11월 1일 '수학 ON' 축제 개최... 딱딱한 공식 대신 '놀이'로 만난다
노원수학문화축전 포스터 (사진제공=노원구청) [PEDIEN] 서울 노원구가 오는 11월 1일 노원수학문화관 일원에서 '2025 노원수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수학을 교과서 속 딱딱한 공식이 아닌, 생활 속에서 발견하고 즐기는 문화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학 ON! 상상력에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총 50여 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노원수학문화관은 지난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된 전문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번 축제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참가자들은 펜토미노 퍼즐, 드론축구, 스트링아트, 로봇체험 등을 통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원리를 깨닫게 된다. 특히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창의력과 논리력, 순발력을 겨루는 '도전! 수학 골든벨'이 열리며, 초등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드게임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메이커 콘텐츠로 유명한 긱블(Geekble) 출신 크리에이터 잭키가 특별 강연과 참여형 체험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수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 30분 개막식 이후에는 수학적 원리와 마술을 결합한 공연 '피타고라스의 비밀노트'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학 전시, 유아 및 저학년을 위한 '수학 놀이터', 휴식을 겸한 '수학 북휴'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수학축전은 수학을 딱딱한 공식이 아닌,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즐거운 문화로 확산하는 자리”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놀이로 수학 원리 깨닫는다... 노원수학축전 11월 1일 개막
보드게임 대회 행사 (사진제공=서울특별시 노원구청) [PEDIEN] 서울 노원구가 오는 11월 1일 노원수학문화관 일대에서 ‘2025 노원수학축전’을 개최한다. 수학을 교과목의 틀에서 벗어나 문화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전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된 수학문화 전문 공간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수학 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축전은 ‘수학 ON! 상상력에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초·중·고 수학동아리와 대학, 지역 기관 등이 운영하는 5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체험 부스에서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직접 만들고 움직이며 배우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펜토미노 퍼즐, 스트링아트 등 전통적인 수학 놀이부터 드론 축구, 로봇 체험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활동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참여자들은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원리를 체득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수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창의력과 논리력을 겨루는 ‘도전! 수학 골든벨’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초등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드게임 대회도 진행되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북돋는다. 오후 1시에는 메이커 콘텐츠로 유명한 긱블(Geekble) 출신 크리에이터 잭키가 특별 강연과 참여형 체험을 선보인다.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수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 개막식 직후인 오후 2시 30분에는 수학적 원리와 마술을 결합한 공연 ‘피타고라스의 비밀노트’가 펼쳐져 흥미를 유발한다. 이 외에도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학 전시, 유아 및 저학년을 위한 ‘수학 놀이터’, 책과 휴식을 결합한 ‘수학 북휴(休)’ 등 다채로운 공간이 운영된다. 영화 상영, 포토존, 먹거리 부스 등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원수학문화관은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된 수학 문화 전문 공간이며, 2024년 리뉴얼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축전은 수학을 딱딱한 공식이 아닌 생활 속 즐거운 문화로 확산하는 자리”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동작구, 5천 명 참여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주민 화합 다진다
‘2025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 홍보 포스터 [PEDIEN] 동작구가 오는 18일 노량진축구장에서 5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2025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이웃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 대항 경기부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구성됐다. 동작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 동작구 어린이·청소년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개회식 이후 11시부터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진행되며, 선수단과 응원단을 포함해 총 5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종목을 확대하고 동 대항 경기와 이벤트 경기를 교차 운영하여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동별 선수단이 경쟁하는 '동 대항 경기'는 볼풀농구, 후크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총 5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경기 종료 후 바로 시상이 진행된다. 경쟁을 넘어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경기와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벤트 경기로는 양동이에 신발 넣기, 만보기 댄스, 보물찾기(동작이를 찾아라) 등이 준비됐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는 미니 범퍼카, 에어바운스, 레이저 서바이벌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과 게임존, 포토존이 운영된다. 체육대회의 열기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초청 가수 김태우, 신유, 김범룡과 전자현악 퍼포먼스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공연 후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구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행사 당일 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구민 모두에게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
구로구, 중소기업 입찰 경쟁력 강화 나선다…맞춤형 실무 교육 개최
구로구가 관내 기업들의 입찰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전자입찰 서비스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구는 오는 14일 구청 본관 3층 창의홀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기업들이 복잡한 입찰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구로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구는 이미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무상으로 운영하며 기업 지원에 힘써왔으며,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교육은 구로구 소재 기업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전자입찰 전반에 걸친 실무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입찰 준비 단계부터 공고 및 용어 이해, 복수예가 방식의 이해와 예정가격 결정 방법 등이다. 특히 기업의 낙찰 확률을 높이는 핵심 기술인 투찰금액 산정 방법, 사정율 분석, 경쟁업체 분석 노하우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참가자들은 적격심사 이해도를 높이고, 구로구가 제공하는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이용 방법을 숙지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실무자는 ‘구로구 맞춤형 입찰정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입찰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마포구 여성축구단, 전국 챔피언 등극…생활체육 새 역사 썼다
마포구 여성축구단 우승 사진 [PEDIEN] 서울 마포구 여성축구단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여성 축구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마포구의 지원을 받는 이 축구단은 최근 전주시에서 열린 ‘제8회 전주시 한옥마을배 전국 여성 축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주 덕진체련공원 등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마포구 여성축구단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서울 강동여성축구단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다만 우승까지의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예선 1경기에서 광주시 여성축구단과 2대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곧바로 전열을 재정비했고, 이후 3경기를 연달아 승리로 이끌며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000년에 창단된 마포구 여성축구단은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왔다. 직전 대회인 제7회 한옥마을배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2024 서울시민 축구리그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이번 우승은 오랜 기간 쌓아온 도전과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마포구는 이번 우승이 지역 여성 축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문화 육성 노력의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생업과 축구를 병행해 온 선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번 성과가 지역 여성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여성 축구를 포함한 생활체육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주민들이 스포츠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