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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하수암거 직접 점검하며 안전 최우선 강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하수암거 속으로 직접 내려가 안전 점검- “눈에 보이지 않는 곳부터 챙긴다”…겨울철 폭설·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강화 (동대문구 제공) [PEDIEN]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일, 관내 하수 시설물 안전 점검에 직접 나섰다.특히 이 구청장은 하수암거 내부로 직접 들어가 시설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하수암거는 빗물과 오수를 빠르게 배출하여 침수를 예방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최근 잦아진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암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이 구청장은 어두운 암거 내부를 점검하며 퇴적토 제거 상태, 구조물 균열 여부, 보강 공사 품질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그는 “작은 공간이지만 폭우 시 주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취약 구간에 대한 선제적 보강과 공사 과정에서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공사 구간 주변 안전 펜스 설치와 작업자 추락 및 질식 방지 장비 착용 등 현장 안전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동대문구는 앞으로 노후 하수 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과 기능 개선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시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수 인프라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지하 시설부터 꼼꼼히 챙겨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연말 교통대책 가동… 심야에 택시 1천대·버스 막차 늘린다
서울특별시 시청 [PEDIEN] 각종 행사․모임 등으로 야간 이동이 늘어나는 연말, 서울시가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심야 택시 승차수요가 많은 주요 지점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 승객과 택시를 매칭해 주고 주요 노선버스 막차 시간도 연장한다.서울시는 12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심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연말 택시․버스 공급 확대 계획’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최근 택시 운행대수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데다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 여러 영향으로 이른 시각 귀가하는 분위기가 이어져 올 연말에도 택시 수요가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작년 수준으로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심야시간대 택시 영업건수가 11월 46,160건→ 12월 50,838건으로 약 10.1% 증가한 것으로 보아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서울 택시 운행대수는 일평균 45,799대로 전년 대비 63대 증가, 심야는 평균 23,423대로 전년 대비 318대 늘어난 것으로 보아 연말이 다가오면서 운행량이 소폭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시는 택시 업계․플랫폼사와 협업해 심야시간대 택시 1천 대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택시업계와 함께 강남․종로 등 심야 승차수요가 많은 4개 지역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하고, 택시-승객을 일대일 매칭해 주어 질서 있는 승차를 유도키로 했다.개인택시업계는 택시 수요가 집중되는 목, 금요일에 심야 운행을 독려하고 법인택시업계에서는 근무조 편성 시 야간 근무조에 우선 배치하는 등으로 심야 택시 공급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임시 택시승차대는 택시 수요가 급증하는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오는 12일부터 18일․19일․24일 23시 30분~익일 01시 운영되며, 시 직원과 택시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심야승차지원단’ 160여 명이 투입된다.택시 플랫폼사에서는 심야 운행 독려,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우티 택시, 온다 택시, 타다 택시, 아이엠택시 등이 참여키로 했다.‘우티’와 ‘온다’는 심야 피크시간대 운행 독려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타다’는 호출 많은 지역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에 나서고, ‘아이엠택시’는 심야 호출 밀집지역으로 차량 이동을 신속히 유도할 예정이다.그 밖에도 서울시는 택시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 승차거부․부당요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단속에 나선다. 오는 26일까지 15시~익일 01시 명동․강남․홍대 등 택시 이용이 많은 15개소에서 시는 순찰과 단속을 벌인다.단속 대상지역은 ▴명동 ▴신사역~논현역~강남역~고속터미널 ▴홍대~합정 ▴을지로~종로~동대문 ▴건대역~동서울터미널 ▴용산역~서울역이다.연말 심야시간대 시민이 집중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 공급도 늘린다. 시는 15일~31일까지 월~토요일 서울 시내 11개 주요 지점의 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뿐만 아니라 17일~31일에는 화~토요일 심야전용 시내버스 ‘올빼미버스’ 28대를 증차, 총 168대가 운행된다.시내버스 막차 연장 운행, 올빼미버스 노선 등 운행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또는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택시나 막차 이용이 늘어나는 연말 심야에 귀가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수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화재·추락 집중 관리
건설현장 ‘동절기 3대 핵심 안전 캠페인’ 실시(' [PEDIEN] 서울시가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화재, 추락, 질식 등 동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내년 2월까지 건설공사장 1천 개소에서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특히 시는 해체공사장의 붕괴사고를 막기 위해 모든 해체공사장에 대해 시, 구, 전문가 합동으로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 반복적인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동절기에는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밀폐 공간에서 열풍기나 갈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이 높고 질식 사고의 가능성도 커진다. 또한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 사고는 계절과 관계없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실제로 최근 7년간 산업재해 사망자 중 건설업 종사자 비율은 연평균 49%에 달한다. 2024년에는 전국 산업현장 사망자 617명 중 250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였다.이에 서울시는 안전 다짐 표어가 적힌 현수막을 건설 현장에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해체공사장 900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안전 관리, 감리, 불법 하도급 등 전반에 대한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지난달 대형 해체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근로자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복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안전관리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 2분 만에 조기마감…폭발적 호응
서울체력 포스터 [PEDIEN] 서울시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이 12월 1일 오후 1시 오픈과 동시에 단 2분 만에 마감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예약은 새롭게 개편된 ‘손목닥터9988’ 앱 내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 시스템에서 진행된 것으로 시민들이 체력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이번 사전 예약은 12월 3일 개소한 서울시립대학교, 광진․도봉센터와 12월 10일 개소 예정인 송파센터에 대해 진행됐다. 예약 시스템은 매월 1일, 16일 오후 1시에 오픈되며, 센터는 12월 3일부터 순차 개소하여 시는 내년 말까지 서울 시내 총 50개소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 중인 ‘국민체력100’ 시스템을 적용해 표준화된 6개 체력항목을 측정하고, 결과 기반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서울형 체력관리 모델이다.‘체력인증센터’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력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운동 실천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된 서울형 체력관리 모델이다.서울시는 체력인증센터 확충과 함께 이용 수요에 맞춰 운영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25개 자치구에 센터가 1개소씩 설치되면 월 약 8,400명 내외의 시민이 생활권에서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어 서울 전역에 지속 가능한 체력관리 체계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예약 및 참여는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력측정 후 5천 포인트, 6개월 후 체력등급 향상 시 추가 5천 포인트가 제공된다. 이번 손목닥터9988 앱 개편을 통해 걷기·체력·금연·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건강행동과 포인트 연계가 전면 강화되어 시민의 지속 참여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첫 예약부터 빠르게 마감된 것은 시민들이 예방 중심의 체력관리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서울체력9988을 통해 생활권 어디서든 간편하게 체력을 점검하고, 나에게 맞는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산구, 2025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 공유회 개최
박희영 용산구청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참석 - “현장에서 뛰는 지역위원들이 용산의 복지 안전망 ” (용산구 제공) [PEDIEN] 용산구가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16개 동 지역보장협의체 위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복지 현안 해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노력들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를 표했다.성과공유회에서는 유공위원 표창, 우수 동 협의체 심사 결과 발표, 우수 활동 사례 공유, 힐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특히 저소득 가정 학생 문구류 지원, 홀몸 어르신 결연 돌봄, 취약계층 안심맞춤 꾸러미 지원, 쪽방 주민 대상 이미용 서비스 제공 등 우수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용산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주민 네트워크를 활용, 위기가구를 상시 파악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박희영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위원들 덕분에 용산의 복지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고 있다”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단 한 사람도 소홀함이 없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용산구는 지역 기반의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성북구, 전국 최초 전 동 주민자치회 대상 AI 아카데미 시범 교육 실시
성북구, 전 동 주민자치회 대상 AI 아카데미 시범교육 실시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전국 자치구 최초로 전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주민자치 AI 아카데미' 시범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자치 혁신에 나섰다.이번 교육은 지난 1일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20개 동 주민자치회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북구는 이번 시범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회의, 소통, 홍보 등 실무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교육 운영을 맡아 주민자치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은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업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회 임원은 회의록 자동화, 홍보 문구 작성 등 실제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성북구는 이번 시범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주민자치 AI 아카데미'를 정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본 및 심화 단계별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시범 교육이 성북형 주민자치 AI 선도 사례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자치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성북구는 지난 10월 간사 및 자치지원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시범 교육을 실시하여 이미지 생성 실습, 프롬프트 작성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
서대문구 자원되살림센터에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등장 눈길
서대문구 자원되살림센터에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등장 눈길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대문구는 지난 한 달간 재생에너지와 폐기물을 활용해 서대문구 자원되살림센터 로비에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를 제작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트리 장식은 컵라면 뚜껑, 라면 봉지, 휴지심, 페트병, 컵 감싸개, 양말목, 현수막 등으로 꾸몄으며, 태양광 패널을 통한 재생에너지로 전구의 빛을 밝혀 ‘제로 에너지 트리’로서의 가치도 나타내고 있다.‘자원순환 생활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60여 명의 주민과 학생이 재료를 모으고 장식을 만드는 등 제작에 참여했다.이들은 “환경을 위해 집에 돌아가서도 가족과 함께 폐기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해 보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센터를 방문해 우연히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를 본 주민들은 반짝거리는 장식물이 버리려던 쓰레기였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이 이색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30일까지 전시되며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버려지면 쓰레기가 되는 물품에 가치를 더하는 기후 행동이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분들의 관심과 실천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빛으로 물든 레드로드... 마포구, 빛거리 점등식으로 연말 시작 알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관계자들이 함께한 점등 퍼포먼스 [PEDIEN] 마포구는 12월 2일 오후 6시 30분, 마포구교구협의회와 함께 연말 분위기로 물든 레드로드 일대에서 ‘빛거리 점등식 in 레드로드’를 개최하고 구민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밤을 밝혔다.이번 행사는 신덕교회, 애능중앙교회, 서진교회, 신촌성결교회, 서현교회 등 총 5개 교회가 함께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연말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R1 구간에서 시작된 행사는 버스킹 공연과 마술 무대를 시작으로, 몸찬양과 성가대 합창, 트럼펫 연주 등 풍성한 식전 공연이 이어지며 레드로드 초입을 가득 채웠다.이어 본식에서는 빛거리 소개, 내빈 인사, 박강수 마포구청장 인사말, 교구협의회장의 기도가 차례로 진행된 뒤, 애능중앙교회와 참석자들이 함께한 첫 번째 점등 퍼포먼스로 레드로드의 첫 불빛이 환하게 켜졌다.특히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요 내빈이 함께 점등 버튼을 누르자, 화려한 조명이 일제히 밝아오며 구민들의 환호 속에 현장은 순식간에 연말의 설렘으로 가득 찼다.이후 참석자들은 R2, R4, R5 구간으로 이동하며 구간별로 마련된 공연을 즐겼다. R2에서는 신덕교회의 색소폰 연주와 신촌성결교회의 독창 무대가 따뜻한 밤을 물들였고, R4에서는 서진교회의 색소폰 10중주가 울려 퍼지며 큰 박수를 받았다.마지막 R5에서는 한국기독남성합창단과 성현교회 어린이합창단의 무대가 감동을 전했고, 최종 점등식과 기념촬영으로 레드로드 빛거리 전체의 불빛이 완성됐다.네 구간에 걸친 점등과 공연이 끝난 뒤 레드로드 전체는 화려한 겨울빛으로 물들었고, 주민들은 곳곳에서 사진을 남기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행사를 준비한 교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밝히는 빛거리를 거닐며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기쁨과 설렘을 느끼시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빛거리 조성을 레드로드에만 머물지 않고 16개 동 전역으로 확대해 마포 곳곳을 더욱 따뜻하게 밝힐 것”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에게 이 빛거리가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구로구,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개최
구로구,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개최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는 오는 5일 오전 10시 구청 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 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베니앤’의 팝페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모범 자원봉사자 및 우수 자원봉사활동처 표창 △후원 단체, 개인 감사패 수여 △봉사실적 인증패 및 인증메달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개인 모범봉사자 45명과 우수 자원봉사활동처 4곳에는 표창장을, 자원봉사 후원인 및 후원기업 9곳에는 감사패를 수여한다.또한, 봉사실적에 따라 1만 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한 명장 5명과 5천 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한 봉사왕 1명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하고 3천 시간 이상 봉사자 14명에게는 ‘금장’, 2천 시간 이상 봉사자 29명에게는 ‘은장’, 1천 시간 이상 봉사자 49명에게는 ‘동장’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여러분의 마음”이라며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지역 공동체를 움직이는 원동력인 만큼 구로구도 여러분의 활동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연말 특별 공연 '뮤지컬 라이브 in 동작' 개최
동작구, 연말 특별 공연 ‘뮤지컬 라이브 in 동작’개최 … 전석 무료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가 다가오는 16일, 구민들을 위해 특별한 연말 선물로 '뮤지컬 라이브 in 동작'을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뮤지컬 앙상블 팀 '더 뮤즈'가 맡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 뮤즈'는 8명의 배우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라랜드', '알라딘', '맘마미아' 등 국내외 유명 뮤지컬의 대표곡들을 엄선하여 10여 곡을 선사한다.특히, 이번 공연은 LED 무대 연출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풍성한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관람을 원하는 동작구민은 5일 오후 5시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구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관람자를 선정하여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품격 있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동작구 사당솔밭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동작구, 사당솔밭도서관 문체부 장관상 쾌거…‘장애인서비스 아이디어·우수사례 공모’최우수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립 사당솔밭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8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와 사례를 평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사당솔밭도서관은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동작하라'는 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총 47편의 응모작 중 1위를 차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사당솔밭도서관은 지역 통계를 기반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동작고등학교 특수반 학생들과 '읽기 쉬운 책'을 활용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날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협력하여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 및 탈시설 캠페인을 진행했다.또한 동작구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하여 청각장애인을 위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이와 더불어 독서 보조기기를 도입하고,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된 자가 대출 반납기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환경 개선에도 꾸준히 힘써왔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당솔밭도서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오늘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공릉에서 수락까지 반짝반짝~ 노원의 겨울이 빛으로 반짝인다!
공릉에서 수락까지 반짝반짝~ 노원의 겨울이 빛으로 반짝인다!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가 연말을 맞아 경춘선 공릉숲길과 수락산 디자인거리에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경춘선 공릉숲길에 더해, 올해는 수락산 디자인거리에도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두 거리 모두 상권이 밀집해 있고, 구민이 자주 찾는 보행로라는 특징이 있다.경춘선 공릉숲길은 인근에 개성 있는 상점들이 많으나 야간경관이 다소 단조롭다는 의견이 있었다.이에 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약 800m구간에 산책로를 따라 행잉조명을 설치하고, 숲길 내 띠녹지 전 구간에 무뚝이 조명을 배치했다.이는 지난해보다 500m 연장된 규모로, 더 길어진 거리에서 겨울밤의 정온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또한 △선물상자 조형물 △루돌프와 곰돌이 모양 포토존도 함께 설치된다.선물상자 조형물은 크리스마스 마켓 대형트리와 함께 설치되어 화려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포토존은 이용량이 많은 교차 지점을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보행 동선을 따라 조명을 배치해 산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조명 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올해 처음으로 설치하는 수락산 디자인거리의 ‘빛의 거리‘는 초입부의 수락문과 소공원이 어둡다는 주민 및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조성했다. 수락문 ~ 수락산 등산로 입구까지 약 500m 구간에 행잉조명을 설치하고, 수락문 옆 소공원에는 △대형트리 △수목등을 배치해 그동안 어두웠던 디자인거리의 초입을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했다.두 곳 모두 일몰 후부터 23시까지 운영되며, 내년 2월 말까지 구민들에게 걷고 싶은 겨울밤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점등식은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오는 13일 17시 30분에 개최된다.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과 함께 열려 점등 순간을 더욱 화려하게 꾸미며,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 풍성한 콘텐츠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리 구의 명소에 펼쳐진 조명이 구민의 발걸음에 겨울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연시 노원의 따뜻한 빛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복지부터 교육까지, 마포의 핵심 가치에 구민이 화답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 [PEDIEN] 마포구 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2025년 마포구 구정운영 및 정책 여론조사 ’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의 긍정 평가가 전년도보다 1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정 전반을 ‘매우 잘함 ’, ‘대체로 잘함 ’, ‘보통 ’으로 응답한 비율을 긍정적 평가로 분류한 결과, 전체의 84.5% 가 ‘잘하고 있다 ’고 답했다.그동안 구는 ‘엄빠랑 캠핑 ’, ‘엄빠랑 물놀이장 ’, ‘엄빠랑 영화광장 ’, ‘엄빠랑 시장가자 ’, ‘엄빠랑 별빛산책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엄빠랑 시리즈 ’프 로그램 확대와 햇빛센터 운영,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시간 연장 등 저출산 대응 정책에 힘써왔다.이에 호응하듯 30 대 와 40 대 의 긍정 응답이 전년 대비 각각 32.9%, 22.1% 상승하며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정책 분야별 만족도는 문화·관광, 복지, 녹지·환경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특히 녹지·환경 분야는 지난해 9.3% 에서 17.9% 로 응답 비율이 높게 증가했다.어르신 복지정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7% 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장애인 여건 변화도 88.1% 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돌봄·보육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90.2% 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주요 복지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교육환경 여건 변화에 대해서는 전체 조사 항목 중 가장 높은 91.6% 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구의 교육정책 중에서는 △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학교 주변 환경 개선 △ 학교 노후시설 개선 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 꼽혔다.또한 최근 선언한 ‘교육특별구 마포 ’실현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34.7% 가 ‘학업환경 개선 ’을 선택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이어 △ 안심 돌봄체계 구축 △ 진로교육 확대 △ 문·예·체 교육생태계 구축 △ 대학생·청년 상생교육 순으로 나타났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평가와 의견 하나하나가 마포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 운영을 해나가겠다 ”라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만 18 세 이상 마포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ARS·문자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 태길기연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 웨이트분석, 빈도분석, 교차분석 및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했다.조사 신뢰수준은 95% 이며 표본오차는 ±3.5p 이다. -
봉명라이온스 따뜻한 겨울선물 신당동, 지역사회와 함께‘사랑의 김장’
봉명라이온스 따뜻한 겨울선물신당동, 지역사회와 함께‘사랑의 김장’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 신당동은 지난 29일 봉명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사랑의 김장 및 식료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봉명라이온스클럽 회원 30여 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주민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새벽부터 정성껏 양념을 버무리며 나눔의 온정을 더했다.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100세트는 쌀, 라면, 두유 등 생필품 꾸러미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100가구에 전달돼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명우 봉명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김장 나눔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분들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봉명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5년째 김장 봉사와 생필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구 관계자는 “김장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우리 이웃들의 겨울을 든든하게 채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