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 폐원단 재활용해 취약계층에 온기 나눔
종로구 “봉제공장 폐원단이 이웃 위한 보온재로 ”취약계층 100 가구 지원 - 창신동 봉제공장에서 버려지던 폐원단, 솜으로 계량기 보온재 만들어 저소득 주민에 전달 - 제작 전 과정을 1월 개소한 종로패션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 자원 선순환 구조 정착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창신동 봉제 공장에서 버려지던 폐원단을 활용해 계량기 보온재를 제작,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 100가구에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 보호와 취약 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종로구는 폐원단으로 제작한 보온재 100개를 창신 1·2·3동과 숭인 1·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고, 각 동 주민센터는 이를 저소득 가구에 배부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되던 폐현수막, 폐원단 등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보온재로 재탄생한 것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폐자재 수급부터 재단, 견본 제작, 품질 검토, 실제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종로패션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올해 1월 문을 연 이 센터는 지역 내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종로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463.74㎡ 규모의 종로패션종합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공용 장비실, 제품 개발실, 의류 전시 공간, 교육실, 자동 재단실, 캐드실 등을 갖추고 지역 소공인의 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창신동 봉제공장에서 버려지던 폐원단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번 사업은 종로구만의 차별화된 업사이클링 복지 모델"이라며 "봉제 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취약계층 보호와 연결하는 공익적 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
성북동 새마을부녀회·정릉2동 주민자치회 잇따른 겨울나기 나눔
성북동 새마을부녀회·정릉2동 주민자치회 잇따른 겨울나기 나눔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에서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성북동 새마을부녀회의 김장 나눔에 이어 정릉2동 주민자치회의 물품 기부가 잇따르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성북동 새마을부녀회는 12월 3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부녀회는 자체 기금으로 마련한 재료로 이틀간 절임배추 320포기를 다듬고 손수 양념을 버무려 약 100가구에 10kg씩 전달할 김장김치를 준비했다.김광순 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 힘든 줄 모르겠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담근 김치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매년 변함없이 온정을 나눠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세심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지난 1~2일에는 정릉2동 주민자치회가 서울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캠페인에 동참해 쌀 10kg 45포와 김장김치 5kg 20개를 기부했다.기부 물품은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겨울철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작은 나눔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이선하 정릉2동장은 “꾸준한 나눔으로 이웃을 돌봐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
“먹이 안줘야 공존”관악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계도기간 돌입
“먹이 안줘야 공존”관악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계도기간 돌입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공원과 도로, 하천 등 총 96개소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두 달여 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구는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유해야생동물의 배설물, 털 날림 등 ‘위생상 피해’와 건물 부식 등 ‘재산상 피해’등 먹이주기 행위가 주민 생활공간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야생생물법」 시행규칙상 유해야생동물은 장기간에 걸쳐 무리를 지어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거나 전주 등 전력 시설에 피해를 주는 동물로, 관악구에는 비둘기 등이 주요 개체에 해당한다.금지구역 내 단속 내용은 ‘정기적 또는 일시적으로 먹이를 주거나, 유해야생동물이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먹이를 두는 행위’이다.이를 위반하면 △1차 20만 원 △2차 50만 원 △3차 이상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구는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현수막, 안내문 게첨 등 해당 내용을 홍보하며 본격적인 단속 시행 전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2026년 2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서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96개소의 세부 위치는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정보무늬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박준희 구청장은 "먹이주기 행위 자제를 통해 개체 수 증가세를 완화하면 야생동물로 인한 주민 일상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야생동물에 대한 혐오의 시선도 개선될 것“이라며 "도심 속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금천구, 시민 손으로 도시를 디자인하다…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공개
“시민의 아이디어로 금천을 디자인하다”…금천구, 가설울타리 디자인 수상작 전시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획일적인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금천구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여 구청 로비에서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7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청년도시 금천의 활기찬 이야기', '금천' 글자를 활용한 디자인, 금천구 명소 디자인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총 117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온라인 투표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15점이 선정되었다.영예의 대상은 '금천 360°-사람과 공간이 흐르는 좋은 도시'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금천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360도 시점으로 조망하며 '좋은 도시 금천'의 정체성과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금천구의 대표적인 명소인 금천 9경을 A-B 연작 디자인으로 담아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금천구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이용 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부터 관내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실제 디자인을 적용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금천을 디자인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노원구, 씽씽 눈썰매장 23일 개장…90m 초대형 슬로프 '눈길'
가깝다, 크다, 새롭다!더 강력하게 돌아온 겨울 테마파크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가 겨울철 대표 명소인 '씽씽 눈썰매장'을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눈썰매장은 90m에 달하는 초대형 슬로프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노원구민에게는 무료로 개방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눈썰매장은 접근성과 시설 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난 시즌 7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눈썰매장의 핵심은 단연 90m 길이의 초대형 슬로프다. 7개 레인으로 운영되는 슬로프는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50m 슬로프도 5개 레인이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동 출발대 장치가 설치되어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눈썰매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40m 길이의 대형 눈놀이동산은 아이들의 눈싸움 장소나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활용하기 좋다. 유로 번지, 군밤 굽기 체험, 빙어잡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1월 1일에는 빙어 체험장에서 송어 잡이 체험이 특별 운영될 예정이다.눈썰매장 이용 요금은 노원구민은 무료, 타 지역 주민은 3천 원이다. 매점, 체험, 놀이기구 등은 별도 요금이 발생한다. 안전을 위해 매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은 시설 점검 시간이 운영된다. 안전 관리 요원 26명이 배치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해 눈썰매장에 대한 구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더욱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씽씽 눈썰매장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은평구,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겨울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총력
은평구,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강화대책 추진- 수송·난방·사업장·노출저감 등 전 분야 집중 관리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구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대비하여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이번 계절관리제는 자동차 운행 제한, 난방 관리 강화, 사업장 점검 등 생활 속 오염물질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구민 건강 보호에 집중한다.특히, 서울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평일 특정 시간대에 제한되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은평구는 공회전 제한구역과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단속을 병행하여 불필요한 배출가스 발생을 줄일 계획이다.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오염 방지 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시민참여감시단이 점검에 동참하여 현장 확인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 질 관리도 강화된다. 지하역사, 의료기관, 어린이집, PC방 등 34개 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기준 준수 여부와 환기 설비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기준 미달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겨울철 미세먼지는 구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제적인 저감 대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계절관리제 운영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관악구, 12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기한 내 납부하세요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PEDIEN] 관악구가 12월을 맞아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납세자들에게 일괄 발송한다.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12월 1일 현재 관악구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가 납부 대상이다. 과세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관악구는 자동차를 신규 등록, 이전 등록하거나 폐차, 말소 등의 이력이 있는 납세자에게는 소유 기간만큼 계산된 세액으로 부과한다.만약 올해 연세액을 미리 납부했거나,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로 1기분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2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납세자들은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과 모바일 앱에서 세무 상담 인공지능 챗봇 이지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자동차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또한, 간편 결제 앱, 전용 계좌, 자동응답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주소 이전 등으로 받지 못한 경우,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세무 부서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자동차세 2기분 납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지방소득세과에 문의하면 된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하면 3%의 납부 지연 가산세가 부과되며,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을 활용해 기한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중랑구, 한파쉼터 87개소로 확대 운영 … 겨울철 한파 대응 총력
중랑구, 한파쉼터 87개소로 확대 운영 … 겨울철 한파 대응 총력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 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68개소였던 한파쉼터를 올해 8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이번 조치는 기온 급강하와 체감온도 하락 등으로 한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노숙인·주거취약계층 등 한파 취약 주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중랑구는 기존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68개소에 더해, 올해는 △ 도서관 △ 복지관 △ 체육센터 △ 마을활력소 △ 청년청 등 19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87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 중이다.구 전역에 분산 배치돼 있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특히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동 주민센터 한파쉼터의 운영시간을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하며, 별도 절차 없이 자유롭게 출입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와 함께 구는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추위쉼터 40개소, 스마트쉼터 9개소, 온열의자 185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아울러, 만성질환자와 허약 어르신 등 약 4000명의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선 모니터링과 방문 점검을 병행해 현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겨울 첫눈부터 많은 눈이 쏟아지는 등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강추위에 한파특보도 예년보다 빠르게 발효됐다 ”며 “기온 변동이 잦고 체감 추위가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한파쉼터 운영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도봉구, 탄소공감마일리지 400만 건 돌파…탄소중립 생활화 선도
생활 속 400만 번 실천, 탄소중립이 일상이 된 도봉구 - ‘탄소공감마일리지’탄소중립 실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400만 회 실천…온실가스 약 6247t 감축 효과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가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플랫폼인 '탄소공감마일리지'를 통해 400만 건이 넘는 탄소중립 활동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로 분석된다.탄소공감마일리지는 주민들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2023년 4월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400만 건 이상의 실천 활동이 기록됐다.구체적으로는 걷기, 대중교통 이용, 손수건 사용, 장바구니 이용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 주민들은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는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지금까지 지급된 도봉사랑상품권은 약 1억 6천만 원에 달한다.도봉구는 탄소공감마일리지 누적 방문 횟수가 약 535만 회에 달하며, 이 중 74%가 실제 탄소중립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앱 접속 후 실천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준다.도봉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탄소공감마일리지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공감마일리지가 도봉구 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고 즐겁게 기후 행동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400만 건의 탄소중립 활동은 약 6247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도봉구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강북구가족센터,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 수기 공모'2개 부문 수상 - 예비·신혼부부 위한 단계별 부부컨설팅 성과 인정 - 위기 가정의 관계 회복·돌봄 부담 완화 사례 높이 평가
강북구가족센터,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 수기 공모'2개 부문 수상 - 예비·신혼부부 위한 단계별 부부컨설팅 성과 인정 - 위기 가정의 관계 회복·돌봄 부담 완화 사례 높이 평가 (강북구 제공) [PEDIEN]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가족센터가 지난 2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수기 공모‘에서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 가족상담사례 부문 장려상 등 2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성평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가족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접수된 이용수기와 센터 프로그램 중 총 34편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부부컨설팅 프로그램’은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진단, 개별 컨설팅, 사후 점검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커플페스타, 가족학교, 가족상담 등 센터 내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관계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점 또한 우수 평가 요소로 꼽힌다.가족상담사례 부문 장려상에는 센터 상담 이용자가 작성한 이용수기가 선정됐다.수기는 위기 상황에 놓였던 한 가족의 상담·개입 사례로, 의사소통 개선과 돌봄 부담 완화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낸 과정이 담겨 있다.부부컨설팅과 가족상담사업은 전액 구비로 운영되는 가족서비스 사업으로, 구는 자치구 단위에서 부부·가족을 위한 공공 상담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 관계 갈등 예방부터 위기 이후 회복까지 연속적 지원체계를 운영해 왔다.이러한 정책적 기반이 예비·신혼부부의 관계 안정과 가족 기능 강화, 나아가 지역 저출생 대응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한은주 강북구가족센터장은 “주민 여러분의 신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갈등의 사전 예방과 위기 이후 가족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통합 가족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구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출산 장려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결혼·양육·돌봄 전 과정을 포괄하는 지역 기반 관리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수상은 강북구 가족 지원정책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설명] 강북구가족센터가 지난 2일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수기 공모‘에서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 가족상담사례 부문 장려상 등 2개 부문에 선정됐다. -
영등포구, 상업비율 완화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기
영등포구, 상업비율 완화 효과 가시화…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급진전’ (영등포구 제공) [PEDIEN] 영등포구가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상업비율 규제 완화 이후 재건축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역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상업지역 의무 상업비율은 20%에서 10%로, 준주거지역은 10%에서 0%로 낮아졌다. 영등포구는 이 변화가 지역 내 정비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상업비율 완화는 주택 공급 확대로 이어질 뿐 아니라, 용도 비율 제한으로 인한 설계 변경 및 계획 재검토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구는 조합원 부담 경감, 정비사업 기간 단축, 상가 미분양 및 공실 위험 감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현재 영등포구 내 16개 재개발·재건축 사업 단지가 상업비율 완화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여의도 재건축 단지에서는 규제 완화 이후 정비계획 결정 고시, 통합심의 완료, 사업시행 인가 처리 등 주요 인허가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영등포전통시장 인근의 영등포1-12구역 윤상배 조합장은 “주거비율 확대와 상업비율 축소로 사업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오피스텔,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상업비율 완화로 주택 공급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등포구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도봉아이나라도서관, 온 가족 위한 캐럴 클래식 송년 음악회 연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오는 12월 26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포 키즈: 캐럴 클래식 송년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연말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3중주가 아름다운 캐럴과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 동화, 동요, 만화 주제곡 등 다채로운 곡들로 구성된다.3세 이상 아이를 동반한 30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도봉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하므로,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도봉아이나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행복한 연말을 맞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송년 음악회는 도봉구민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송파어린이도서관, 서울시 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인정받아
송파어린이도서관, 서울시 ‘우수 공공도서관’선정…‘아동‧가족 특화’높은 평가 (송파구 제공) [PEDIEN] 송파어린이도서관이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파구는 송파어린이도서관이 아동과 가족 중심의 특화 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5년 서울시 도서관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서울시 내 183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운영, 장서 관리, 사서 전문성, 공간 활용, 서비스 질, 지역사회 협력 등 도서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 다양성, 사서 전문성, 지역 협력도 등이 강화된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송파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특화 독서 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 기관과의 협력 사업 확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산부 태교 교실, 아동 발달 과정에 맞춘 문화예술 활동,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등 아동·가족 특화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송파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내 도서관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아동·가족 중심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여 주민 친화적인 독서 문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어린이도서관의 우수 도서관 선정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안전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서비스 품질을 높여 구민들이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영등포구, 겨울철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 강화…24시간 안전망 가동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PEDIEN]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겨울, 추위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특별 보호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과 서울교 하부 등 취약 계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순찰과 보호 활동을 펼치는 데 초점을 맞춘다.구는 24시간 운영되는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통해 한파 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 의료기관 안내, 방한용품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협력하여 합동 순찰을 진행, 거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실제 합동 순찰 중 거리 노숙을 하던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의료 지원에도 힘쓴다. 요셉의원 이전으로 발생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등포 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협력하여 쪽방촌 보일러를 점검·수리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수면 양말을 기증받아 전달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친다.구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내복, 연탄, 김치, 전기장판 등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어느 누구도 추위 속에서 위험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한 보호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