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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10월 18일 '유아숲 가족축제' 개최... 아이들 위한 숲 놀이터 열린다
2. [도봉사진] 도봉구, 2025 유아숲 가족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도봉구) [PEDIEN] 서울 도봉구가 오는 10월 18일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대규모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이날 오전 10시 쌍문동 일대에 위치한 둘리 유아숲체험원에서 '2025 유아숲 가족축제'를 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숲을 활용한 놀이와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숲 체험, 곤충 체험, 목공 체험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며, 전래놀이와 자연놀이 등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부대 행사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 이벤트가 준비됐다. 창의력을 북돋는 페이스페인팅과 흥미진진한 버블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책정원' 부스가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숲속에서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도봉구는 이번 축제에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가을 숲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숲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놀이터"라며 "축제에 방문한 모든 아이들이 숲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금천구, 개청 30주년 기념 '금천하모니축제' 18일 개막
“금천 30년, 오늘의 어울림 내일의 더울림”... 18~19일 ‘2025 금천하모니축제’ (사진제공=금천구) [PEDIEN] 금천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구민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구청과 안양천 일대에서 ‘2025 금천하모니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금천 30년, 오늘의 어울림 내일의 더울림’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8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 펼쳐지는 ‘화합의 대합창’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 3,000명이 라이브 무대와 사전 제작된 영상으로 참여해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합창 무대에는 금천구립 여성·시니어 합창단, 국제청소년합창단 등 관내 합창단체들이 총출동한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화려한 개막 공연이 이어진다. 인기 밴드 엔플라잉(N.Flying)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전수경, 최정원, 홍지민, 뮤즈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축하한다.축제 기간 동안 금천구청 앞 시민 어울림존과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구청 앞에는 개청 30주년 기념 에어돔 포토존과 함께 금나래 팝업 도서관,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안양천 광장에서는 주민 생활문화 동아리가 참여하는 ‘우리동네 활력 페스타’, 청년 예술가들의 ‘아트크루 프로젝트’ 전시, 그리고 ‘금천, 댄싱 안양천’ 등 역동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간도 조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한다.축제의 대미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폐막 공연이 장식한다. 가수 이승환 밴드가 피날레 무대를 맡으며, 김용빈, 김나율, 이현승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구는 축제 기간 이후에도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23일까지 ‘하모니위크(WEEK)’를 운영한다. 가산디지털단지역 부근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야외 공연 ‘금천라이브’가 열리며, 개청 30주년 기획 전시 ‘금천, 우리가 만든 시간’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구 전역에서 진행된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세대를 잇고 이웃을 연결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대상 'VK 프로모션' 전개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K 온라인 프로모션 키비주얼 (사진제공=한국관광) [PEDIEN] 한국관광공사(공사)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통합 플랫폼 ‘VISITKOREA(VK)’에서 대규모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사는 오는 11월 23일까지 교통, 숙박, 공연 등 한국 여행에 필수적인 다양한 서비스에 최대 6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외국인 관광객이 VK를 통해 한국 여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려 방한 수요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관광 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 제도인 ‘VK 얼라이언스’ 회원사 12곳이 참여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관광지 분야에서는 DMZ 내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파주디엠지곤돌라’와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이랜드크루즈’ 등이 포함됐다. 이랜드크루즈는 숙박과 크루즈, 치맥 패키지를 최대 60% 할인하며, 파주디엠지곤돌라는 VK 앱 다운 인증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테마파크와 호텔 분야에서는 에버랜드리조트 이용권 35% 할인, 경주월드 이용권 50%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9개 호텔 브랜드 및 레저 시설에 대한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넌버벌 공연 ‘더페인터즈’는 30%, ‘점프’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여행 편의 서비스도 대폭 강화됐다. 여행용 모빌리티 서비스인 ‘관광택시’는 50% 할인에 VK 회원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외국인 대상 음식 배달 앱 ‘셔틀’은 6,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모바일 여권 기반의 선불 카드인 트립패스카드 구매 시에도 20% 할인이 적용된다.할인 혜택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참여 가능한 ‘행운의 주사위 굴리기’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탐색하는 ‘나만의 K-로드맵 완주하기’ 등이다. 추첨을 통해 한국행 왕복 항공권, 글로벌 기프트 카드, K-콘텐츠 한정판 굿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단순한 할인 제공을 넘어 한국의 매력적인 콘텐츠와 편의 서비스로 방한 수요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향후 이벤트 참가자 분석을 기반으로 타깃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모션 상세 내용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8개 언어로 VK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중림동, 역사와 흥이 만나는 '중림만리 축제' 18일 개최
지난해 축제 (사진제공=중구) [PEDIEN] 서울 중구 중림동이 지역 주민과 상인, 기관이 함께 만드는 가을 축제 '2025 중림만리 축제'를 오는 18일 손기정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중림동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는 역사 탐방과 다채로운 공연, 체험 부스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축제는 오전 10시, 중림동이 간직한 깊은 역사를 되짚는 '명소 탐방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사전 모집된 초등학생 탐방단 20명은 해설사와 함께 손기정체육공원을 출발해 서소문역사문화박물관, 중림동약현성당, 손기정기념관 등 주요 명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오전 11시 개회식을 기점으로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한다. 개회식에서는 모범 유공 표창 수여식과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며, 이후 중림동 주민과 학생들이 준비한 13개 팀의 공연 무대가 이어진다. 서울의료보건고 댄스와 풍물패, 환일중 드론쇼, 봉래초 방송댄스 등 학생들의 활기찬 무대와 함께 복지관 수강생들의 고전무용, 밸리댄스,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장르가 펼쳐진다.무대의 열기는 주민 장기자랑으로 이어진다.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끼를 가진 주민 10개 팀이 참여해 숨겨진 실력을 뽐내고 심사를 통해 후원 상품을 증정받는다. 현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지역 기관들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과학 체험, 드론 체험, 이순신 거북선 만들기,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원예 테라피 등 쉴 틈 없는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나눔마켓과 어린이 플리마켓이 열려 중고 및 기부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소외계층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먹거리 부스에서는 충정로 상인회가 준비한 도시락과 간식 푸드트럭, 팝콘, 솜사탕 등이 판매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중림동 주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라고 설명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과 흥겨운 무대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목동 로데오 패션거리, 18일 대규모 문화 축제로 상권 활성화 나선다
(사진제공=양천구) [PEDIEN] 양천구의 대표적인 아웃렛 상권인 목동로데오 패션거리가 오는 18일 대규모 문화 축제를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알뜰 쇼핑 명소로 알려진 목동로데오거리의 상징성을 살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제29회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목동로데오 패션거리는 5호선 목동역 인근에 위치하며 아웃도어, 캐주얼, 골프복 등 다양한 의류 상설 할인 매장이 밀집된 지역이다. 구는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축제는 '패션&리스타일(Re:Style)'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패션존 ▲미식존 ▲체험존 ▲예술존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패션존에서는 목동로데오 상점가 의류 협찬으로 진행되는 야외 런웨이 패션쇼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런웨이에는 전문 모델뿐만 아니라 구민 모델이 함께 올라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며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유가영, 성유빈, 박미경 등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세대 맞춤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체험존에서는 젠지(Gen Z) 세대를 위한 K-패션 소품 만들기, K-Pop 아이돌 메이크업 부스가 운영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믹스매치 코디를 제안하는 시니어 스타일 라운지가 마련된다.미식존에서는 푸드트럭, 수제맥주, 카페 디저트 등 먹거리 부스가 청년 점포와 함께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하며, 예술존에서는 핸드메이드 수공예 마켓과 주민 참여형 버스킹 공연이 축제의 감성을 더한다.특히 올해는 환경과 자원을 생각하는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가능패션 부스'가 신설됐다. 굿윌스토어 양천점과 협력하여 의류를 기부하면 현장에서 기부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간단한 단추 교체나 바짓단 줄이기 등 옷 수선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는 패션과 문화, 그리고 사람 간의 소통이 살아 있는 지역 대표 행사"라고 강조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천구만의 특색 있는 상권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북구, 18일 '사회적경제한마당' 개최... 지역 상생 가치 공유의 장
성북구, 18일 ‘사회적경제한마당 모두의 향연’ 개최 (사진제공=성북구)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과 잔디마당 일대에서 ‘성북구 사회적경제한마당, 모두의 향연’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해 주민들에게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 가족 단위 주민들이 가을 오후를 즐기며 지역 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매년 가을 열리는 이 축제는 사회적경제가 일상생활과 멀리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이다.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지난해에는 약 4,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던 만큼, 구는 올해 더 많은 주민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 규모를 확대했다.성북구는 이번 한마당을 통해 상생과 연대, 환경, 돌봄 등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주민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성북구 사회적경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공동주최 기관인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은평구, 4년 연속 우수기관 넘어… '적극행정' 주민 체감도 설문조사 실시
은평구, 적극행정 주민 체감도 설문조사 실시 (사진제공=은평구) [PEDIEN] 서울 은평구가 구민이 실제로 느끼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 주민체감도 설문조사'를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구정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소극행정은 책임 회피나 직무태만 등으로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를 뜻한다.은평구는 이러한 적극행정 분야에서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구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 수준을 더욱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추진한다. 설문 결과는 향후 구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설문 참여는 은평구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네이버폼 설문조사 링크에 접속하거나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접속하면 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가 적극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더 나은 행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체감형 행정을 실현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중구, 열매나눔재단과 손잡고 ‘맞춤형 복지’ 확대… 민관 협력 강화
중구1015-(복지) 열매나눔재단과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중구) [PEDIEN] 서울 중구가 민간 전문성을 갖춘 열매나눔재단과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 나선다.양 기관은 지난 14일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력의 첫걸음은 결식아동 지원사업이다. 중구는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양 기관은 아동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협력이 지자체의 제도적 기반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중구에 터를 둔 열매나눔재단 역시 이번 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최운정 사무총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나아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기여 의지를 전했다. -
국비 삭감 위기에도 '마음투자' 지켰다…영등포구, 자체 예산 투입해 최우수 기관 선정
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제공=영등포구) [PEDIEN] 영등포구가 국가보조금 삭감으로 전국 대다수 지자체에서 중단됐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자체 예산으로 지속 운영하며 구민의 정신 건강 돌봄 공백을 막았다. 구는 이러한 선제적 대응과 사업 연속성 확보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이나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1인당 최대 8회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핵심 복지 서비스다. 그러나 올해 국비 예산이 두 차례에 걸쳐 대폭 삭감되면서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대다수 지자체는 지난 8월부터 해당 사업을 잠정 중단해야 했다.영등포구는 구민 정신건강 돌봄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사업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였다. 구는 구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체 예산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서비스 중단 없이 사업을 이어갔다. 그 결과 현재까지 1,000여 명의 구민이 안정적으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특히 서비스 신청률, 저소득층 참여율,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율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구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1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7월에도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된 ‘임신 사전건강 관리’ 사업을 자체 예산으로 신속히 재개하는 등 구민 건강 증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정신건강은 구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재정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상담 공백을 막았듯,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이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무송엘티씨, 은평구 취약계층 어르신에 1500만원 상당 건강 성품 전달
은평구청사전경 (사진제공=은평구) [PEDIEN] 주식회사 무송엘티씨가 서울 은평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15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했다. 이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은평구는 지난 13일 무송엘티씨와 함께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송엘티씨가 전달한 성품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울트라 3분패치' 200박스로, 총 1500만 원 상당이다.기부된 패치는 은평구 내 16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200명에게 직접 전달됐다. 구는 이번 성품이 특히 환절기 및 겨울철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송엘티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소중한 나눔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무송엘티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은평구 역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영등포구, 10월 한 달간 '동네 축제' 열기로 물든다
지난해 개최된 가을 축제 (사진제공=영등포구) [PEDIEN] 영등포구가 10월 가을을 맞아 지역 전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축제 릴레이는 10월 17일 당산1동의 '행복음악회'로 시작된다. 당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초대가수 공연, 전자바이올린 연주, 줌바댄스,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400여 명의 주민 참여가 예상된다.다음 날인 18일에는 당산2동과 문래동에서 동시에 축제가 펼쳐진다. 당산2동은 당산역 앞에서 '강변 당산마을 축제'를 열고 먹거리 장터와 태권도 시범 등 주민 공연을 준비했으며, 저녁에는 트로트와 팝페라가 어우러진 음악 콘서트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특히 문래동은 지역 고유 자원인 '목화'를 주제로 한 '문래 목화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주민센터 앞 텃밭 공터에서 목화 수공예품 전시와 목화솜 따기 체험을 진행하며, 플리마켓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대림2동은 10월 2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대동단결 가을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 음악회는 여름철 마을 청소에 힘쓴 '청결지킴이'와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주민 단결을 다지는 목적으로 기획됐다.1차 공연에서는 바리톤 송기창과 피아니스트 이웅이 무대를 꾸미고, 2차 공연에서는 판소리 공연 '소리로 읽는 춘향전'이 진행된다. 장소는 각각 흰돌교회 본당과 주민센터 강당이다.10월 24일 여의동 자매근린공원에서는 '정담축제'가 열린다. 정원에서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은 이 축제에서는 작은 음악회, 체험 포토존과 함께 튀르키예 전통 포도원 주택인 앙카라 하우스 관람 기회도 제공된다.특히 이 축제의 수익금 전액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라 의미를 더한다. 구는 이번 축제들이 주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지역사회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10월 영등포는 어느 동네를 가도 축제 열기로 가득하다”며 “가까운 축제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초고령사회 진입 동작구, 낙상사고 급증에 '통합 예방 시스템' 가동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7월 서울 상도동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어르신 낙상 예방 특화 프로그램’에 참석해 참여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 [PEDIEN] 동작구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 낙상사고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낙상 예방 종합 운영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10년간 70세 이상 낙상 환자가 두 배 이상 급증하는 등 고령화 위험이 커지자, 구는 통합 관리체계 구축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생활공간 중심의 예방책을 3대 축으로 삼아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구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관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를 넘어서며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낙상사고 위험도 꾸준히 확대되어, 최근 10년간 70세 이상 낙상사고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구는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먼저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어르신정책과를 중심으로 보건의약과, 체육정책과, 복지사업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 기구를 구성하고,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교육 이력과 낙상 위험도 측정 결과 등을 활용하는 통합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의 사업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교육 프로그램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 로드맵도 구축했다. 발굴 및 기초 단계에서는 경로당 순회 교육을 통해 낙상 예방 생활 수칙과 기초 근력 운동을 지도한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단계에서는 '동작구민 건강대학'과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연계하여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관리 단계에서는 '바른자세센터'의 AI 기반 장비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한다. 특히 낙상사고의 절반가량이 거실이나 화장실 등 주거 공간에서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해, 교육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안전대책도 병행한다.경로당 순회 교육 시 낙상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며, 환경 개선이 필요할 경우 '집수리기동대'를 통해 안전 손잡이 설치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 낙상 예방은 지역사회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통합형 예방체계를 통해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동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마포구, 공공계약 투명성 높이는 ‘입찰 표준매뉴얼’ 수립…자치구 최초
투명하고 효율적인 입찰을 위한 마포구 표준매뉴얼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입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진제공=마포구) [PEDIEN] 서울 마포구가 공공계약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입찰 표준매뉴얼’을 수립하고 실무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복잡하고 방대한 입찰 및 계약 과정을 표준화하여 효율적인 예산 집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구는 입찰을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1월 전담 조직인 ‘입찰팀’을 신설하며 혁신을 시작했다. 이후 5월 착수보고회부터 8월 최종보고회까지 체계적인 수립 과정을 거쳤다.특히 매뉴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에 집중했다.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계약 업무의 애로사항과 절차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했으며, 부서별 실무자 그룹 인터뷰를 진행해 구체적인 현장 경험을 수렴하고 이를 표준안에 체계적으로 반영했다.더불어 최근 3년간(2022~2024년) 마포구의 입찰 계약 현황을 분석하고 다빈도 발주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사항을 반영해 표준매뉴얼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렇게 마련된 표준매뉴얼은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목적물별로 계약 체결 전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을 명확히 제시한다.과업지시서 작성 기준과 기술 요구사항 등을 상세히 담아 실무자가 사전에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축공사, 생활폐기물처리, 행사 대행 등 실무 난도가 높은 과업 유형에 대해서는 별도의 표준안을 마련해 절차 간소화와 업무 편차 최소화를 도모했다.또한 계약 절차 전반의 점검 항목과 관리 지침을 정리하여 과업 변경, 검수, 하자보수, 안전관리 등 사후관리 과정까지 일관된 기준 아래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했다. 마포구는 지난 9월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표준화된 업무 절차가 조직 전반에 정착되도록 지원했다.구는 이번 매뉴얼 수립을 통해 입찰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계약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표준화된 기준과 절차 마련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계약을 위한 핵심”이라며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계약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해 구민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준매뉴얼은 현재 전 직원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새올행정시스템에 게시됐다. -
은평구,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은평구,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 년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사진제공=은평구) [PEDIEN] 서울 은평구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은평구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 년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고 한정된 보건 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전국 모든 시·도 및 시·군·구는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은평구는 '건강수명과 건강형평성 동시 향상'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제8기 계획(2023~2026)을 추진해왔다. 구는 3개 핵심 추진 전략과 10개 추진 과제, 27개 세부 과제를 통해 지역 맞춤형 보건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계획 수립 및 이행 성과를 평가하며 우수 지자체를 포상하고 있다. 은평구는 이번 평가에서 제8기 2차 년도 시행 결과와 3차 년도 시행계획 수립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지역사회 현황 분석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 과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표준화된 모니터링 시스템 적용과 더불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도형 세부 과제 추진 방식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 온 보건의료 정책이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