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철북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 남궁산 장서표 전시 개최
은평구, 이호철북콘서트홀 기획전시 ‘장서표로 새긴, 문예부흥의 새길’개막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의 이호철북콘서트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남궁산 작가의 장서표 목판화전 '장서표에 새긴, 문예부흥의 새길'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내년 5월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은 오는 1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이호철북콘서트홀은 은평구에 50여 년간 거주하며 분단 문학의 토대를 다진 이호철 작가를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개관 이후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서북부 지역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대표 프로그램인 '문예북흥'의 지난 1년간의 기록을 예술적으로 집약하여 선보이는 자리다. 남궁산 작가는 '문예북흥'에 참여한 40명의 연사를 주제로 장서표 작품을 제작했다.장서표는 책의 소유자를 나타내는 작은 판화로, 소유자의 이름, 서재명, 좌우명 등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형식이다. 남궁산 작가는 연사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개성과 취향을 파악하고, 이를 판화적 언어로 담아냈다.특히 이번 전시는 30년 만에 개작한 작품과 새롭게 제작한 신작들로 구성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궁산 작가는 넓어진 화폭 덕분에 각 표주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호철북콘서트홀의 전시 개최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문학과 예술의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이호철북콘서트홀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초구, AI 특화 '우면도서관' 개관…전국 최초 AI 라이브러리 시스템 도입
AI와 함께하는 미래형 독서 공간 탄생!서초구, AI 특화 공공도서관‘우면도서관’22일 개관 (서초구 제공) [PEDIEN]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갖춘 '우면도서관'을 개관하며 미래형 독서 문화 조성에 나섰다.우면도서관은 22일 우면열린문화센터 내에 문을 열었으며, 4층 일반열람실과 5층 어린이열람실로 구성되어 있다. 총 2만 6천여 권의 장서와 212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주민들에게 지식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특히 5층 어린이열람실에는 전국 최초로 AI 라이브러리 시스템이 구축된 '나만의 실감서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LED 터치스크린을 통해 구현된 디지털 서재는 대출 목록 기반으로 AI가 개인 서재를 생성하고, 독서 이력 및 콘텐츠 기록, 공유 기능을 제공하여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초중등 청소년을 위한 '웹툰 놀이존'은 웹툰과 학습만화 특화 서가를 갖추고 보드게임, 코딩 등 다양한 학습·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스스로 배우고 창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서초구는 우면도서관 개관을 기념하여 15일부터 사전 운영을 시작했다. 실감서재 체험, 도서관에 바라는 점을 남기는 이벤트, SNS 사진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개관 당일에는 서초M스타즈의 오프닝 공연과 AI 합동음악회, 김상욱 교수의 강연, AI 마술·포토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특구인 서초구에 AI 기반 특화도서관이 개관하는 것은 큰 의미”라며, “우면도서관을 AI 라이브러리의 전국적 모델로 구축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사람, 책이 연결되는 서초형 미래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초구는 우면도서관을 시작으로 AI 특화 도서관 네트워크 기반을 확립하고, 최신 장서 구축과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 시행 등으로 주민들의 독서문화 서비스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은평구, 서서울농협과 함께 따뜻한 겨울 선물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청 [PEDIEN] 은평구가 서서울농협과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을 전달했다.지난 1일, 은평구청은 서서울농협과 함께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개최,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서서울농협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쌀 10kg 250포와 김치 10kg 100박스를 은평구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은평구 관내 16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조원민 서서울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귀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서서울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은평구는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더욱 확대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서서울농협의 후원은 은평구의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북구,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으로 교육 기회 확대
강북구, 온라인 수능 강좌 수강료 지원…예비 중학생도 참여 가능 - 강남구와의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강남인강’강좌 대상… 연회비 일부 또는 전액 지원 - 중·고등학생 연중 신청, 예비 중학생은 2025년 12월~2026년 2월 신청 가능 (강북구 제공) [PEDIEN] 강북구가 관내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 사업을 펼친다.강남구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되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이다. 이들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특히 2026학년도 예비 중학생의 경우,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별도 신청 기간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강남인강'은 자사고 출신 강사, EBS 강사, 현직 교사, 학원 강사 등 전문 강사진의 1300여 개 강좌를 제공한다.학생들은 내신 및 수능 대비 강좌를 1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하며,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일반 학생은 연회비 4만 5천 원 중 2만 5천 원을 지원받아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는 연회비 전액이 지원된다.신청은 강북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단,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강북구 거주 학생만 신청 가능하다.강북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다. 수강권은 신청 완료 후 문자로 개별 발송된다.강북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수준별 학습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예비 중학생도 신청 가능한 만큼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수강료 지원 사업이 강북구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교육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구로구, 개봉3동 소규모 마을주차장 조성 완료…주차난 해소 기대
구로구, 개봉3동 소규모 마을주차장 조성 완료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개봉3동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소규모 마을주차장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구로구는 개봉동 360-3 일대 145㎡ 부지에 지평식 주차면 4면을 조성했다. 총 사업비 3억여 원이 투입되었으며, 약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했다.이번 주차장 조성은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주거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구로구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권 중심으로 소규모 주차장 조성을 확대하여 주차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개봉3동 소규모 마을주차장 조성으로 주변 골목길 불법 주차가 감소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 등 주거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개봉동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차·보행 환경 개선을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립도서관, '두근두근 쉼표데이' 성공적 마무리…지역 독서 문화 확산 기여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청 [PEDIEN] 은평구립도서관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힙독서울, 책 읽는 은평 – 문화가 있는 도서관, 두근두근 쉼표데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은평구립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제한된 상황에서, 주민들이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사업 초기인 4월에는 은평구립도서관에서 버블쇼, 패시브 체험, VR 체험 등 대규모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작은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음악 콘서트, 전통 공예 체험, 영어 스토리텔링, 보드게임 교육, 인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다섯콩작은도서관에서는 그림책과 음악을 결합한 콘서트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였으며, 책뜰에작은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과 은평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영어, 공예,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융합하여 가족 단위 참여를 확대했다. 지웰작은도서관에서는 보드게임 교육을, 정임작은도서관에서는 전통 공예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더불어 각 도서관에서는 역사와 감정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과 가족 토론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
종로구, 폐원단 재활용해 취약계층에 온기 나눔
종로구 “봉제공장 폐원단이 이웃 위한 보온재로 ”취약계층 100 가구 지원 - 창신동 봉제공장에서 버려지던 폐원단, 솜으로 계량기 보온재 만들어 저소득 주민에 전달 - 제작 전 과정을 1월 개소한 종로패션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 자원 선순환 구조 정착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창신동 봉제 공장에서 버려지던 폐원단을 활용해 계량기 보온재를 제작,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 100가구에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 보호와 취약 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종로구는 폐원단으로 제작한 보온재 100개를 창신 1·2·3동과 숭인 1·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고, 각 동 주민센터는 이를 저소득 가구에 배부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되던 폐현수막, 폐원단 등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보온재로 재탄생한 것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폐자재 수급부터 재단, 견본 제작, 품질 검토, 실제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종로패션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올해 1월 문을 연 이 센터는 지역 내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종로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463.74㎡ 규모의 종로패션종합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공용 장비실, 제품 개발실, 의류 전시 공간, 교육실, 자동 재단실, 캐드실 등을 갖추고 지역 소공인의 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창신동 봉제공장에서 버려지던 폐원단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번 사업은 종로구만의 차별화된 업사이클링 복지 모델"이라며 "봉제 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취약계층 보호와 연결하는 공익적 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
성북동 새마을부녀회·정릉2동 주민자치회 잇따른 겨울나기 나눔
성북동 새마을부녀회·정릉2동 주민자치회 잇따른 겨울나기 나눔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에서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성북동 새마을부녀회의 김장 나눔에 이어 정릉2동 주민자치회의 물품 기부가 잇따르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성북동 새마을부녀회는 12월 3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부녀회는 자체 기금으로 마련한 재료로 이틀간 절임배추 320포기를 다듬고 손수 양념을 버무려 약 100가구에 10kg씩 전달할 김장김치를 준비했다.김광순 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 힘든 줄 모르겠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담근 김치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매년 변함없이 온정을 나눠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세심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지난 1~2일에는 정릉2동 주민자치회가 서울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캠페인에 동참해 쌀 10kg 45포와 김장김치 5kg 20개를 기부했다.기부 물품은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겨울철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작은 나눔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이선하 정릉2동장은 “꾸준한 나눔으로 이웃을 돌봐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
“먹이 안줘야 공존”관악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계도기간 돌입
“먹이 안줘야 공존”관악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계도기간 돌입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공원과 도로, 하천 등 총 96개소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두 달여 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구는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유해야생동물의 배설물, 털 날림 등 ‘위생상 피해’와 건물 부식 등 ‘재산상 피해’등 먹이주기 행위가 주민 생활공간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야생생물법」 시행규칙상 유해야생동물은 장기간에 걸쳐 무리를 지어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거나 전주 등 전력 시설에 피해를 주는 동물로, 관악구에는 비둘기 등이 주요 개체에 해당한다.금지구역 내 단속 내용은 ‘정기적 또는 일시적으로 먹이를 주거나, 유해야생동물이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먹이를 두는 행위’이다.이를 위반하면 △1차 20만 원 △2차 50만 원 △3차 이상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구는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현수막, 안내문 게첨 등 해당 내용을 홍보하며 본격적인 단속 시행 전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2026년 2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서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96개소의 세부 위치는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정보무늬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박준희 구청장은 "먹이주기 행위 자제를 통해 개체 수 증가세를 완화하면 야생동물로 인한 주민 일상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야생동물에 대한 혐오의 시선도 개선될 것“이라며 "도심 속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금천구, 시민 손으로 도시를 디자인하다…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공개
“시민의 아이디어로 금천을 디자인하다”…금천구, 가설울타리 디자인 수상작 전시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획일적인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금천구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여 구청 로비에서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7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청년도시 금천의 활기찬 이야기', '금천' 글자를 활용한 디자인, 금천구 명소 디자인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총 117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온라인 투표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15점이 선정되었다.영예의 대상은 '금천 360°-사람과 공간이 흐르는 좋은 도시'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금천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360도 시점으로 조망하며 '좋은 도시 금천'의 정체성과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금천구의 대표적인 명소인 금천 9경을 A-B 연작 디자인으로 담아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금천구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이용 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부터 관내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실제 디자인을 적용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금천을 디자인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노원구, 씽씽 눈썰매장 23일 개장…90m 초대형 슬로프 '눈길'
가깝다, 크다, 새롭다!더 강력하게 돌아온 겨울 테마파크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가 겨울철 대표 명소인 '씽씽 눈썰매장'을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눈썰매장은 90m에 달하는 초대형 슬로프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노원구민에게는 무료로 개방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눈썰매장은 접근성과 시설 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난 시즌 7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눈썰매장의 핵심은 단연 90m 길이의 초대형 슬로프다. 7개 레인으로 운영되는 슬로프는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50m 슬로프도 5개 레인이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동 출발대 장치가 설치되어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눈썰매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40m 길이의 대형 눈놀이동산은 아이들의 눈싸움 장소나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활용하기 좋다. 유로 번지, 군밤 굽기 체험, 빙어잡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1월 1일에는 빙어 체험장에서 송어 잡이 체험이 특별 운영될 예정이다.눈썰매장 이용 요금은 노원구민은 무료, 타 지역 주민은 3천 원이다. 매점, 체험, 놀이기구 등은 별도 요금이 발생한다. 안전을 위해 매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은 시설 점검 시간이 운영된다. 안전 관리 요원 26명이 배치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해 눈썰매장에 대한 구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더욱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씽씽 눈썰매장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은평구,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겨울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총력
은평구,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강화대책 추진- 수송·난방·사업장·노출저감 등 전 분야 집중 관리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구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대비하여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이번 계절관리제는 자동차 운행 제한, 난방 관리 강화, 사업장 점검 등 생활 속 오염물질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구민 건강 보호에 집중한다.특히, 서울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평일 특정 시간대에 제한되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은평구는 공회전 제한구역과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단속을 병행하여 불필요한 배출가스 발생을 줄일 계획이다.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오염 방지 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시민참여감시단이 점검에 동참하여 현장 확인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 질 관리도 강화된다. 지하역사, 의료기관, 어린이집, PC방 등 34개 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기준 준수 여부와 환기 설비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기준 미달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겨울철 미세먼지는 구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제적인 저감 대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계절관리제 운영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관악구, 12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기한 내 납부하세요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PEDIEN] 관악구가 12월을 맞아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납세자들에게 일괄 발송한다.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12월 1일 현재 관악구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가 납부 대상이다. 과세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관악구는 자동차를 신규 등록, 이전 등록하거나 폐차, 말소 등의 이력이 있는 납세자에게는 소유 기간만큼 계산된 세액으로 부과한다.만약 올해 연세액을 미리 납부했거나,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로 1기분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2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납세자들은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과 모바일 앱에서 세무 상담 인공지능 챗봇 이지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자동차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또한, 간편 결제 앱, 전용 계좌, 자동응답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주소 이전 등으로 받지 못한 경우,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세무 부서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자동차세 2기분 납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지방소득세과에 문의하면 된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하면 3%의 납부 지연 가산세가 부과되며,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을 활용해 기한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중랑구, 한파쉼터 87개소로 확대 운영 … 겨울철 한파 대응 총력
중랑구, 한파쉼터 87개소로 확대 운영 … 겨울철 한파 대응 총력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 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68개소였던 한파쉼터를 올해 8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이번 조치는 기온 급강하와 체감온도 하락 등으로 한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노숙인·주거취약계층 등 한파 취약 주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중랑구는 기존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68개소에 더해, 올해는 △ 도서관 △ 복지관 △ 체육센터 △ 마을활력소 △ 청년청 등 19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87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 중이다.구 전역에 분산 배치돼 있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특히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동 주민센터 한파쉼터의 운영시간을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하며, 별도 절차 없이 자유롭게 출입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와 함께 구는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추위쉼터 40개소, 스마트쉼터 9개소, 온열의자 185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아울러, 만성질환자와 허약 어르신 등 약 4000명의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선 모니터링과 방문 점검을 병행해 현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겨울 첫눈부터 많은 눈이 쏟아지는 등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강추위에 한파특보도 예년보다 빠르게 발효됐다 ”며 “기온 변동이 잦고 체감 추위가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한파쉼터 운영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