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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둘리뮤지엄, 3회 연속 공립박물관 인증기관 선정
도봉구 ‘둘리뮤지엄’, 공립박물관 위상 3년 더 이어간다 - 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심사서 인증기관으로 선정- 운영 전문성‧공공성 인정받은 결과, 특별전 높은 호응도 한몫 (도봉구 제공) [PEDIEN] 도봉구 둘리뮤지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선정으로 둘리뮤지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된다.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도이다.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둘리뮤지엄은 연구, 전시, 교육 성과, 관람객 관리, 상생 협력, 법적 책임 준수 등 평가인증의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K-라면과 구공탄'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KB금융그룹 전국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둘리뮤지엄의 3회 연속 인증기관 선정에 대해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전문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도 둘리뮤지엄이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박물관이자 도봉구를 대표하는 문화 거점 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UN 지속가능발전 혁신상 TOP 5 수상…'착한 서초코인' 모델 인정
그린애플어워즈에 이어 국제 무대 연타석 홈런!서초구, 기초지자체 최초 UN 지속가능발전 혁신상 TOP 5 선정! (서초구 제공) [PEDIEN] 서초구가 블록체인 기반의 주민 참여형 플랫폼 '착한 서초코인'으로 UN 지속가능발전 혁신상에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TOP 5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독일 뮌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서초구의 '착한 서초코인'은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엔산업개발기구와 독일경제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국제상이다.'착한 서초코인'은 주민들의 선행을 코인으로 보상하고, 이 보상이 다시 새로운 선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주민들은 자원봉사, 재능기부, 재활용품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적립된 코인은 자치회관 수강료, 복지관 식당 이용료 결제는 물론 서울페이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 공동체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특히 '착한 서초코인'은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이 '탄소제로샵'에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상점은 이를 재사용하고 주민과 상점 모두 코인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는 자원 순환을 촉진하고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서초구는 푸른환경실천단, 자율방재단 등 다양한 주민 주도 단체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이 서초구를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 도시로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의 일상적인 실천이 도시 변화를 이끌어내는 서초구만의 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드림스타트, 따뜻한 나눔으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
은평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드림스타트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훈훈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위한 후원이 이어지면서 드림스타트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e-푸른새마을금고 노명신 부장이 20만 원, 조완득 세무사가 3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하나건설이앤씨는 매월 10만 원씩, 연간 총 120만 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K2B엔터프라이즈는 인형 및 키링 290개를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운송사업 조합은 김장김치 100kg, 은평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김장김치 150kg을 각각 기탁하며 온정을 더했다.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진심 어린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나눔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아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북구, 수능 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일탈 예방 총력
성북구, 청소년 일탈 예방·유해환경 점검 캠페인 전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이번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은 11월 13일 수능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특히 수능일에는 성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펼쳐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이후 권역별 캠페인은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성북구 내 4개 권역을 나누어 진행, 지역 밀착형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캠페인에는 70여 명의 청소년지도위원이 참여하여 성신여대입구역, 월곡 생명의 전화, 정릉시장, 석관동 먹자 골목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일반음식점, 편의점, 마트, 노래방 등 200여 곳을 방문했다.이들은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여부와 19세 미만 고용·출입 제한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또한 사업주에게 청소년 유해물질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전달하고 가두 캠페인을 병행하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노영식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성북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를 점검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랑구, 전국 최초 'ESG 우수사례 인증제' 본격 가동
중랑구, 전국 지자체 최초 ‘ESG 우수사례 인증제 ’본격 가동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ESG 우수사례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섰다.지난 8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2025 중랑 ESG 우수사례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민자치회장, 복지관장 등 100여 명의 공공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ESG 우수사례 인증제'는 지역 내 민간 주도의 ESG 활동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중랑구는 지난 8월부터 공모전을 통해 ESG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36개 단체에게 인증 자격을 부여했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며 매년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2개의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중랑구는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인 ESG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ESG 우수사례 인증제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ESG 가치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누구나 즐기는 축제, 전국이 또 인정…영등포구,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최우수상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PEDIEN] 영등포구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한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문화관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우수정책을 발굴·공유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제 △문화관광 △복지 △환경·안전 △지방소멸 대응의 5개 분야에 전국 83개 기초지방정부가 총 137건의 정책을 응모했으며, 현장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정책이 선정됐다.영등포구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서울시 최초 시각장애인 대상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 ‘봄꽃 동행’을 기획·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는 청각·촉각·미각·신체 체감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오감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각장애인의 축제 참여 기회를 넓혔다.지난 4월 개최된 봄꽃축제에서 시각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등 117명이 ‘봄꽃 동행’에 참여해 △공연으로 즐기는 벚꽃길 음악 △손끝으로 느끼는 봄꽃 △맛으로 느끼는 피크닉 △서울달 열기구 체험 등 프로그램을 즐겼다.행사에는 해설사가 동행해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7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봄꽃 동행’은 올해 △2025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우수사례 선정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수상을 이어가며 포용적 축제 모델로서의 가치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모두에게 열린 축제를 만들기 위한 체감형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석관동, 취약계층에 사랑 담은 김장김치 120박스 전달
성북구 석관동,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120박스 전달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 석관동에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석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석관동 주민센터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 김장김치 12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공동체 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직접 준비하고 포장했다. 정성껏 마련된 김장김치는 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성북구 관계자는 지난주 백미 나눔에 이어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협조해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형중 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는 석관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석관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
은평구, 적극행정 담은 영상 공개…유튜브 소통 강화
“누구나 할 수 있는 적극행정, 영상으로 만나다”… 은평구, 적극행정 실천 과정 담은 영상 공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구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이번 영상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응암1동의 '복지상담 톡톡 리뷰' 추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실제 업무 담당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여 더욱 현실감 있는 영상을 완성했다.'복지상담 톡톡 리뷰'는 초기 복지상담 이후에도 주민의 어려움이 실질적으로 해결되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 지원 누락을 방지하는 적극행정 사례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복지상담 모니터링, 리뷰, 리첵'이라는 이름으로 은평구 16개 동 전체로 확대 운영 중이다.영상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ON' 플랫폼에도 게시되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직원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은평구는 이번 영상이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어려움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것이 적극행정의 기본”이라며,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흔들림 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앞으로도 은평구는 구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금천구, ㈜ 천재교육 3억 원 규모 성품 전달 … 취약계층 위한 연례 나눔 이어가
금천구, ㈜ 천재교육 3억 원 규모 성품 전달 … 취약계층 위한 연례 나눔 이어가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 는 12월 5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 천재교육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천재교육의 연말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올해 ㈜ 천재교육이 후원한 물품은 총 3억 2500만 원 상당으로, △ 20kg 백미 3000 포 △ 라면 3000 박스 △ 교재 1719 세트이다.전달받은 성품은 금천구 10개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유관기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천재교육은 2004년부터 20년 이상 금천구 지역사회에 백미, 라면, 교재 등 다양한 물품을 꾸준히 후원해 온 대표적 장기 후원 기업이다.이러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아동·청소년과 관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국내 대표 교육출판·에듀테크 기업인 ㈜ 천재교육은 교과서·참고서뿐 아니라 AI 기반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며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또한, 기업은 사업 특성을 살린 교재·학습자료 지원과 생활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기회 확장과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천재교육 최정민 회장은 “아이들에게 교재를 지원해 학습 공백을 줄이고, 취약계층 가정에 쌀과 라면을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 ”라고 말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 천재교육이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후원으로 금천구 전역에 따뜻한 온기가 퍼졌고, 많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구도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정책과 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양천구, 365일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
양천구, 정신 응급환자 위한 전용 병상 확보… 365일 24시간 운영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최근 정신 질환 관련 응급 상황이 급증함에 따라, 양천구는 지역 사회의 정신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고위험 환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 응급입원 건수는 2021년 679건에서 2024년 2012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양천구 또한 2022년 27건에서 2024년 74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이에 양천구는 지난 8일 글로리병원,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와 정신 응급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천구는 정신 응급 환자를 위한 전용 병상을 확보하고 연중 24시간 가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천구는 공공병상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 전반을 총괄 관리한다. 글로리병원은 양천구 전용 공공병상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자해 및 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 응급 환자를 우선적으로 진료하고 보호할 예정이다.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는 위기 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 자·타해 위험성 판단, 긴급 구조, 입원 의뢰 및 호송 등을 담당하여 신속한 대응 체계를 지원한다. 응급 입원 환자는 전문의의 진단 결과에 따라 자·타해 위험 정도를 평가받게 되며, 계속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입원 형태가 전환된다.양천구는 퇴원 환자에 대해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환자의 동의를 얻어 사례 관리, 치료 연계, 재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환자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정신 응급 상황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공병상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 정신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응암3동, 지역사회 손길로 따뜻한 김장 나눔
응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응암3동이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응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김치를 마련, 취약계층 4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박정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후원에 동참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김영숙 응암3동장은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김치 나눔 행사는 응암3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중랑구, 7년간의 '우리동네 미술관' 작품 기록 전시 개최
중랑구, 우리동네 미술관 7년 여정 작품기록 전시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지난 8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우리동네 미술관 작품 기록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전시회는 2019년부터 7년간 추진해 온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공공미술 사업의 발자취를 한눈에 보여준다.중랑구 곳곳에 설치된 44점의 공공미술 작품을 아카이브 형태로 구성하여, 작품의 대표 이미지와 제작 과정, 주민 참여 기록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예술이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변화를 시각적으로 제시한다.개막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 작가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작가들은 작품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작품별 조성 배경과 의미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전시장은 사업의 취지와 진행 과정, 주민 참여 모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품별 상세 정보는 QR코드를 통해 제공하며, 대표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전시는 12월 12일까지 중랑구청 1층 로비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김동훈 작가는 "7년간의 기록을 한자리에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역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환경을 조성해 온 중랑구에 감사를 표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온 공공미술의 여정을 전시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동네에 스며든 예술의 가치를 느끼고 도시 미술관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동작구, 알파고를 이긴 신의 한 수‘이세돌 교수’초청 특강 개최
동작구, 알파고를 이긴 신의 한 수‘이세돌 교수’초청 특강 개최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가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바둑기사인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를 초빙해 ‘창의 융합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ㅇ 이번 특강은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환경 속에서 수학적 사고력의 중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세돌 교수는 바둑 AI ‘알파고’에 유일한 승리를 거둔 인물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으며, 2019년 은퇴 후에는 강연·방송·저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ㅇ 이날 이 교수는 ‘AI 시대의 전략적 사고 : 수학이 알려주는 다음 수’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인간의 태도와 생존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ㅇ 특히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수학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다음 수’의 의미를 소개하며, AI와 공존하는 시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통찰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연 후에는 참석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특강은 수학에 관심 있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ㅇ 참여 신청은 18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수학적 사고력의 가치와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강서구, '우리동네 숨은 기억찾기' 사진 공모전으로 과거 되살린다
강서의 시간, 사진으로 되살립니다 ‘우리동네 숨은 기억찾기 – 강서의 옛 사진 공모전 ’개최 (강서구 제공) [PEDIEN] 강서구가 구민들과 함께 2000년 이전 강서구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는 '우리동네 숨은 기억찾기'를 개최한다. 잊혀져 가는 강서의 시간들을 사진을 통해 되살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이번 공모전은 2026년 신청사 이전과 함께 개관 예정인 '강서역사문화관'의 전시 및 디지털 기록보관소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강서구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구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공모 대상은 2000년 이전에 강서구를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 자료다. 강서구의 옛 거리 풍경, 공공기관, 명소, 문화유산, 축제, 그리고 주민들의 일상생활 모습 등 강서구의 과거를 보여주는 다양한 장면이 해당된다.다만 개인 인물 사진이나 타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 합성 또는 AI 생성 이미지는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작권이나 초상권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자료 또한 접수받지 않는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강서구청 문화예술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원본 사진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강서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사진들을 역사문화관의 소중한 전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