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전국 최초 'ESG 우수사례 인증제' 본격 가동

민간 주도 ESG 생태계 구축…36개 단체 인증, 12개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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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랑구, 전국 지자체 최초 ‘ESG 우수사례 인증제 ’본격 가동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ESG 우수사례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섰다.

지난 8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2025 중랑 ESG 우수사례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민자치회장, 복지관장 등 100여 명의 공공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SG 우수사례 인증제'는 지역 내 민간 주도의 ESG 활동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중랑구는 지난 8월부터 공모전을 통해 ESG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36개 단체에게 인증 자격을 부여했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며 매년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2개의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중랑구는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인 ESG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ESG 우수사례 인증제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ESG 가치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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