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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이번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은 11월 13일 수능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수능일에는 성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펼쳐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이후 권역별 캠페인은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성북구 내 4개 권역을 나누어 진행, 지역 밀착형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캠페인에는 70여 명의 청소년지도위원이 참여하여 성신여대입구역, 월곡 생명의 전화, 정릉시장, 석관동 먹자 골목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일반음식점, 편의점, 마트, 노래방 등 200여 곳을 방문했다.
이들은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여부와 19세 미만 고용·출입 제한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사업주에게 청소년 유해물질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전달하고 가두 캠페인을 병행하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노영식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를 점검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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