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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구로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PEDIEN] 구로구가 17일 오후 2시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2025년 구로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구로경찰서 구로구의회, 남부교육지원청, 구로소방서 등 총 17개 기관·단체장이 참여해 지역 치안 및 안전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각 기관·단체장, 실무자 등 32명이 지역 내 치안 현황을 공유하고 5개 안건에 대한 토의·토론을 진행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치안협의회는 구민의 일상과 밀접한 안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로구가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 재개장
동대문구,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 재개장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을 새 단장해서 지난 16일 재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동대문구가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아디다스코리아와 함께 추진한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후된 생활체육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 공사를 통해 풋살장의 휀스와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안전설비를 보강하는 등 시설 전반이 새롭게 개선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개장식에서 “새롭게 단장한 풋살장이 구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은 1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이용 예약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
“어서 오시오, 마포나루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출항
“어서 오시오, 마포나루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출항 [PEDIEN] 마포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시작해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수변무대까지 이어지는 ‘마포나루 사또행차 퍼레이드’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사또 복장을 하고 가마를 타고 등장했으며 포졸과 가마꾼, 백성, 풍물패 등 200여명이 함께 행렬을 이루어 축제의 흥을 돋웠다. 사자춤과 용춤, 태사자춤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이 더해져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변무대에 도착한 뒤에는 마포나루의 입항 장면을 재현한 ‘입항재현’ 행사가 펼쳐졌다. 새우젓 상선을 맞이하던 옛 풍습을 되살려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통이요”를 외치는 새우젓 감별과 개장선언, 대북타고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마당놀이 – 마포나루 비짓’ 공연에서는 재담꾼과 공연자들이 당시 마포나루의 활기찬 풍경과 서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우리 구의 대표 문화축제”며 “마포나루를 오가던 선상인들의 모습을 재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고 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한 만큼 많이들 놀러 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10월 19일까지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
동대문구, 공공와이파이 94대 신규 설치 … 총 1158대로 편의 제공
동대문구, 공공와이파이 94대 신규 설치 … 총 1158대로 편의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94대의 공공와이파이를 확충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자체 예산과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 44대, 하반기 50대를 설치했다. 특히 중랑천 벚꽃길, 배봉산 둘레길, 왕산로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구간에 집중 배치해 이용자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현재 동대문구는 총 1158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운영 중이다. 주기적인 장비 점검과 즉각적인 장애 복구로 끊김 없는 고품질 인터넷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랑천 벚꽃길 내 남은 서비스 음영 지역을 보강해, 벚꽃길 전 구간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공와이파이가 주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디지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다’로 시작해 ‘정책’ 으로… 671건 궁금증 해결
‘수다’로 시작해 ‘정책’ 으로… 671건 궁금증 해결 [PEDIEN] 종로구가 이달 17일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관내 17개 동을 순회하며 ‘하반기 반장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반장들과 직접 만나 주민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이 동별 주요 현안과 구정 주요 사업을 설명한 뒤, 반장들의 질문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어려운 사안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답변할 예정이다. 일정은 △10월 17일 청운효자동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이화동 △10월 23일 삼청동 △10월 27일 평창동 △10월 28일 무악동 △10월 31일 숭인1동 △11월 3일 사직동 △11월 4일 혜화동 △11월 5일 가회동, 부암동 △11월 10일 종로1234가동 △11월 12일 창신2동 △11월 17일 창신1동, 종로56가동 △11월 18일 창신3동, 교남동 △11월 19일 숭인2동 순으로 이어진다. 한편 구는 상반기 ‘반장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사항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고 있다. ‘도로’, ‘공원녹지’, ‘청소’, ‘교통’, ‘주차’ 등 생활 밀착형 민원부터 재개발·규제 완화 같은 재산권 관련 의견까지 2023년 200건, 2024년 278건, 2025년 상반기 193건 등 총 671건의 의견이 수렴됐다. 이에 따라 연지 물놀이터에는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하고 숭인공원 계단에는 핸드레일을 보강해 생활 불편을 줄였다. 또한 구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재개발 사업은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에서 소통·공감 토크쇼를 여러 차례 열었다. 정문헌 구청장은 “지역의 숨은 일꾼인 반장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종로의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드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광진구, ‘2025 광진 온누리 가족축제’ 개최
광진구, ‘2025 광진 온누리 가족축제’ 개최 [PEDIEN] 광진구가 오는 25일 광진 숲나루에서 ‘2025 광진 온누리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광진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4회째다. 가족 간 사랑과 친밀도를 높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가족문화를 체험하며 소통하는 자리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5시간 동안 계속된다. 전통무용과 케이팝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이어서 개회식은 개회선언,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세계테마여행’을 주제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놀이존, 체험존, 이벤트존으로 나누어 10개 국가의 놀이체험, 만들기 체험, 다과 체험, 전통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를 선보인다. 부스체험 후 10개 이상의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을 준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풍선놀이틀, 경품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메운다. 축제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큐알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에서 사전신청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나눠준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광진구가족센터 윤명자 센터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축제에 참여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홍보대사에 배우 이지훈 위촉
서울 강서구 홍보대사에 배우 이지훈 위촉 [PEDIEN] 서울 강서구는 17일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지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구는 이날 구청장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이지훈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새롭게 홍보대사로 나선 이지훈은 지역 축제 등에 참여하며 강서구를 알리는데 활약할 예정이다.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1996년 가수로 데뷔한 이지훈은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발라드의 황태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미스터트롯3’ 준결승에 진출하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한편 이지훈은 20년 넘게 화곡동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강서구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이지훈 배우님이 홍보대사를 맡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강서구의 다채로운 매력과 주요 정책들을 알리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
구로구,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식’ 개최
구로구,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식’ 개최 [PEDIEN] 구로구가 지난 16일 오후 5시 50분 구청에서 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 구로구지부와 함께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 구로구지부 박성우 지부장과 지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성우 지부장은 2025년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에서 ‘달빛샘’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중 1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구로구에 전달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 구로구지부 박성우 지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향한 관심과 정성이 더해져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구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가을숲에서 보내는 특별한 시간 '가을엔, 매헌 정원 음악회'
가을숲에서 보내는 특별한 시간 '가을엔, 매헌 정원 음악회' [PEDIEN]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매헌시민의숲에서 다양한 음악을 즐기며 정원체험을 해볼 수 있는 ‘가을엔, 매헌 정원 음악회’를 11월 1일~11월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선보인다. 매헌시민의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으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공원이다.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1986년 공원으로 조성됐다. 산림청 주관 2024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매헌시민의숲은 느티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등 아름다운 가을 단풍의 절경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이다. 매헌시민의숲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 토요일에는 국악클래식과 트로트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감미로운 듀엣 음악도 가을의 아름다운 시간을 채울 예정이다. 11월 2일 일요일에는 싱어송라이터의 무대, 해금의 선율과 바리톤 성악가의 음색으로 깊어가는 계절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풍선 퍼포먼스와 마술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정원 음악회와 함께 가을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정원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정원을 여행하는 돌, 페이스 페인팅, 가을을 담은 꽃꽂이 놀이, 선인장 테라리움 만들기, 세밀화 엽서 만들기, 낙엽 압화 액자 만들기 등 계절을 담뿍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주말 가족나들이를 즐겨보자.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연락하면 된다. 박미성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단풍 물 들어 가을숲이 특히 아름다운 매헌시민의숲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그림으로 하나 된 'DDP 가을축제', 세대와 국경 넘어 15만명 연결
그림으로 하나 된 'DDP 가을축제', 세대와 국경 넘어 15만명 연결 [PEDIEN] 서울디자인재단이 개최한 ‘DDP 가을축제: 디자인 라운지’에 어린이부터 어르신, 외국인 관광객까지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세대와 국경을 넘는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지난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팔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보는 아트에서 하는 아트로’라는 기조 아래 붓과 물감, 테이프, 페이스 드로잉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그림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팔거리 중앙에 설치된 대형 구조물 ‘디 아트 큐브’에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코마의 밑그림 위에 시민들이 색을 입히며 협업 작품이 완성됐다. 이 외에도 대표 프로그램인 팝아티스트 김태일의 ‘DDP 팔레트존’과 ‘페이스 아뜰리에’는 유치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도도 높아, 그림이라는 체험 매개가 세대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통하는 소통 수단임을 확인시켰다. 실제로 “아이들이 가을 햇살 아래 그림 그리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라는 시민 반응, “DDP는 색칠 체험도 다르다”라는 참가자 코멘트 등 긍정적인 현장 반응이 이어졌다.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축제의 풍경을 풍성하게 채웠다. 라이브 캐리커처 부스에서는 작가 샨티·소운·박영수 등이 시민들의 개성을 담은 즉석 캐리커처를 선보였으며 작업 과정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중계돼 마치 공연처럼 즐길 수 있었다. 팔거리 일대에서는 발달장애인 연주단체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와 ‘라온브라스앙상블’ 그리고 ‘추계예술대학교 국악팀’ 등의 버스킹 무대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감동을 전했다. 지역 상권과 기업들도 함께하며 도심 속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아모스’는 블록스프루티 구미를 활용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한닙두잇’은 건강 간식을 나누며 시민들에게 가을 나들이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은 특별 프로모션과 연계 클래스로 유동 인구가 많은 DDP와의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평소 단순 통행로로 인식되던 팔거리 공간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체험과 만남의 장으로 재탄생하며 “DDP는 공간을 다르게 활용하는 법을 보여줬다”라는 평가를 얻었다. 팔거리 유입객도 예년 대비 크게 증가해 DDP의 공간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재단은 유니세프와 함께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예술 행사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담은 캠페인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전쟁 피해 어린이를 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재단은 축제 전날인 2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와 사회적 가치와 디자인적 가치 결합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양 기관은 글로벌 사회 이슈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목표로 DDP에서 시민참여 캠페인 행사 등을 공동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가을축제는 그림이라는 가장 쉬운 매개체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시민 모두를 연결했다”며 “이제는 공익 캠페인으로 확장해 시민에게 창의적 영감을 주는 서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브 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모아타운 4개 지역 확정… 3,570세대 규모 주택공급 촉진
서울시, 모아타운 4개 지역 확정… 3,570세대 규모 주택공급 촉진 [PEDIEN]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사업 4개 지역을 확정해 총 3,570세대 주택공급에 나선다. 공공참여를 통해 높이 규제 등을 완화하고 사업구역을 확대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력을 높였다. 서울시는 10월 16일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종로구 구기동 100-48일대 모아타운’ 외 3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종로구 구기동 100-48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난곡동 697-20번지 일대 모아타운 △동작구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 모아타운 △서대문구 홍제동 322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57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종로구 구기동 100-48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개소 추진으로 기존 415세대에서 382세대 늘어난 총 79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65.7%, 반지하 주택 비율이 68.6%에 이르는 노후 저층 주거밀집지역이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나 기존 자연경관지구 및 고도지구 높이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는 지역의 사업 여건을 고려해 2024년 12월 공공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해 지원했으며 향후 신속한 모아타운 사업을 위해 조합설립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높이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자연경관 지구 높이는 최대 4층 16m에서 24m 이하로 고도지구 높이는 최대 24m에서 45m 이하로 완화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였다. 용도지역도 상향→제2종 일반주거지역)한다. 인근 상명대학교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진흥로22길, 진흥로22나길을 각각 확폭한다. 보도를 신설해 지역에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북한산국립공원이 인접하고 북악산, 인왕산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살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이번 모아타운 추진으로 지역의 도로 환경 등이 개선돼 주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 난곡동 697-20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개소가 추진돼 총 1,056세대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목골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 환경이 우수하나, 사업지 내 단차가 33m에 달해 사업 여건이 어려워 개발이 정체됐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기반 시설이 열악했으나 ‘공공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공공참여 시 사업시행구역 확대·임대주택 비율 완화 용도지역 상향→제2종), 정비기반시설 확충 등을 적용해 사업 실현성을 확보했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효율적인 건축 계획으로 실현성을 높였다. 표고와 경사를 고려한 대지조성 계획을 수립해 목골산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단차 발생 구간에는 주차장 출입구와 주요 가로변에 가로 활성화 시설을 배치해 입체적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관악산 근린공원을 난곡로까지 확장해 접근성을 높이고 목골산 등산로 진입로에는 대지 내 공지 5m를 활용한 보행로를 확보한다. 주민은 물론 등산로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 방문객에게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구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추진으로 총 834세대 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노량진역과 인접한 우수한 입지임에도 최대 40m 단차로 인해 개발이 정체됐으나, 공공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공공참여 시 사업시행구역 확대·임대주택 확보 비율 완화 용도지역 상향→제3종), 정비기반시설 확충 등을 적용해 저층 주거지를 대폭 개선한다. 특히 경사지와 단차를 반영한 지형순응형 대지를 조성하고 불가피한 단차 발생 구간은 주민공동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가로활성화시설을 배치해 입체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공공보행통로와 통경축을 연계해 충분한 개방감을 확보하고 만양로 변 저층부 배치를 통해 조화로운 도시경관이 되도록 계획했다. 안산과 인접한 홍제동 322번지 일대는 높은 경사의 구릉지로 주민 자체적인 사업이 어려웠으나,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으로 총 883세대 주택 공급이 가능해지며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용도지역 상향[제1종, 제2종→제2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확충 특별건축구역 지정 및 디자인 기본구상을 담았다. 특히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으로사업구역 면적이 2만㎡에서 4만㎡까지 확대되고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도 50/100에서 30/100으로 완화됐다. 모아타운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인근 초등학교 등 주변 여건을 고려해 모래내로24길을 12m에서 18m로 확폭하고 대지 내 공지를 활용해 보도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기존 안산 근린공원의 보행 동선을 반영해 단지 진출입구에서 공원 입구까지 연결되는 폭 10m의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한다. 인접 부지를 공원으로 편입해 외부 이용객도 공원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결성을 강화한다. 신설되는 어린이공원을 기존 어린이공원과 연계해 하나의 놀이 공간으로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단지는 구릉지의 경사 지형을 고려하고 옹벽의 단차를 최소화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열악한 사업 여건으로 개발이 정체됐던 홍제동 322번지 일대가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을 통해 안산을 품은 쾌적한 주거지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높이 규제와 경사지형으로 개발이 더뎠던 노후 지역이 모아타운 사업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활기를 찾을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계획을 통해 쾌적하고 질 높은 주거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신수실뿌리복지센터 개관... 주민이 함께 누리는 복합복지공간 탄생
신수실뿌리복지센터를 둘러보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PEDIEN]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16일 오전 10시, 신수동 219에 새롭게 문을 연 ‘신수실뿌리복지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개관을 축하했다.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 말씀, 축사, 현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행사 이후 박 구청장과 주요 내빈들은 시설 내부를 순회하며 효도밥상 경로당과 맘카페 등 각 공간을 살펴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신수실뿌리복지센터는 어르신, 청소년, 양육자 등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복지시설로 ▲어르신을 위한 효도밥상 경로당(1층) ▲청소년들을 위한 스터디카페(2층) ▲양육자를 위한 맘카페(5층)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구는 이번 개관을 통해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신수실뿌리복지센터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주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소통과 나눔의 공간”이라며 “실뿌리라는 이름처럼 이 공간이 주민 일상에 촘촘히 스며들어 세대와 세대를 잇고 이웃을 연결하며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가는 든든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마포구는 1동 1실뿌리복지센터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공덕·창전·망원·아현·대흥·합정동 등 6개소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는 연남·용강·당인·성산1동에 실뿌리복지센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
청년층 마약 확산 비상... 동대문구, 대학가 현장 캠페인 전개
청년 대상 체험형 불법 마약류 예방 캠페인 기념촬영 (사진제공=서울특별시) [PEDIEN]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마약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가 대학가를 직접 찾아 체험형 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지난 15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와 인근 지역에서 '마약에 만약은 없어요'를 주제로 불법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이번 캠페인은 청년 세대가 자주 찾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대문구보건소를 중심으로 서울시 마약대응팀, 동대문구약사회, 동대문경찰서 등 유관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협력의 폭을 넓혔다.한국외대 국제학사 광장에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단계별 퀴즈 챌린지, 마약 모형 전시, 전문가 현장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청년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VR 기기를 활용한 체험이 주목받았다.참가자들은 VR 체험을 통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심각한 부작용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마약류 익명 검사도 함께 실시되어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지원했다.캠퍼스 주변 지역에서도 동시 캠페인이 펼쳐져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불법 마약 근절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동대문구는 청년층이 마약의 유혹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불법 마약 문제가 더 이상 일부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막아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강조했다. 구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 세대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체험형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북구, 민원실 혁신으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성북구청 입구, 바닥 안내선, 리모델링 후 바닥 안내선, 민원실 전경, 이승로 성북구청장(앞줄 왼쪽 첫 번째)과 관계자들,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청사 전경 (사진제공=성북구) [PEDIEN]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을 획득하고, 동시에 최상위 기관에만 주어지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이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치 아래 주민 의견을 꾸준히 정책에 반영해 온 성북구의 민원 행정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공간, 서비스, 체험,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성북구는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체험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2025년 11월부터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성북구는 민원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청사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청사 주차장 운영을 개편하고 안내 표지를 정비했으며, 수변 활력거점 공간 조성과 주변 조경 공사를 통해 민원실 진입 환경을 쾌적하게 바꿨다.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무장애 순번대기표 설치,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등 물리적 환경 개선과 더불어, 사회적 배려 창구 운영, AAC(보완 대체 의사소통)존 설치, 수어 통역 전화기 운영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도 불편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또한 주민 편의를 위해 주 2회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통합민원실에 음악을 흐르게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제도 개선과 스마트 행정 서비스 도입에도 적극적이었다. 구는 2025년 1월 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성북형 챗GPT, 온라인 통합예약서비스, AI 기반 지능형 민원 안내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민원 행정을 구축했다.특히 성북구는 2018년부터 매년 '1일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며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온 것이 이번 성과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이러한 노력은 2024년 서울서베이 행복지수 조사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위를 기록하는 결과로도 입증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때까지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