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3동 복지협의체와 함께 어르신 안전 마을 만든다

지팡이 지원부터 안전바 설치까지…맞춤형 복지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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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금천구, 어르신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촘촘한 생활안전 복지 실현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시흥3동 복지협의체와 손잡고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 어르신들의 이동 불편 해소와 가정 내 낙상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흥3동 복지협의체가 주관하여 맞춤형 복지 지원을 펼쳤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협의체는 지팡이와 실버카를 지원하고, 현관과 욕실 등에 안전바를 설치했다. 또한 가정 내 낙상 위험이 높은 곳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 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시흥3동 복지협의체는 '계절 반찬 나눔', '얼음 생수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명자 시흥3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 안전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사고를 예방하는 필수적인 복지”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발굴과 생활 밀착형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과 협의체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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