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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025년 하반기 자동차세 12월 31일까지 납부하세요
구로구, 2025년 하반기 자동차세 “12월 31일까지 납부하세요”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2025년 하반기 자동차세 납부 기간을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구로구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 소유자는 12월 1일까지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한다. 단, 2025년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12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구로구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납부 방식을 제공한다. 고지서에 기재된 전용 계좌로 송금하거나, 서울시 세금납부 앱,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동응답시스템 1599-3900을 통해 납부하거나, 직접 은행을 방문하여 납부하는 방법도 있다.만약 고지서를 분실했다면 구청 지방소득세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즉시 재발급받을 수 있다.구로구청은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 업무량 증가와 인터넷 접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납부할 것을 권장한다. 자동차세 관련 문의는 구로구청 지방소득세과 또는 징수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서초구, 고속터미널 사거리 전방향 횡단보도 개통…17년 숙원 해소
17년 주민 숙원 이뤘다!서초구, 고속터미널사거리 전방향 횡단보도 신설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고속터미널 사거리에 전방향 횡단보도를 개통하며, 17년간 묵혀왔던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고속터미널과 주변 상업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속터미널 사거리는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등 대형 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최근 재건축으로 대규모 주거 단지가 들어서면서 보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하지만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은 지하도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특히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 이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늘고 잠수교 보행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횡단보도 설치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하지만 횡단보도 신설은 상권 침체를 우려하는 상인들의 반대와 횡단보도 대기 공간 부족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서초구는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광특구 지정 및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우회전 차로를 조정하여 대기 공간을 확보하는 대안을 제시했다.서울경찰청과 서초경찰서도 보행 안전 확보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했고, 결국 교통 심의를 통과하며 횡단보도 설치가 확정되었다.서초구는 이번 횡단보도 개통을 통해 고속터미널 일대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3개 분야 석권 쾌거
관악구,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3개 분야 석권!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를 석권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행정을 인정받았다.특히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과 지역사회의 관계망을 강화하는 관악구만의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관악구는 고립 가구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고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별빛마실학교, 이웃살피미 등 참여형 관계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독사 예방에 힘썼다.이 외에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보건, 복지, 치안, 구급을 아우르는 통합 위기대응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모바일 행복e음과 양방향 인공지능 상담 등 스마트 기술을 복지 행정에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현장 슈퍼바이저 운영을 통해 동 단위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운영하는 등 통합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 점도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관악구는 이번 수상 외에도 2025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서울시 동행센터 운영성과평가 우수구 선정 등 대외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구축한 관계 기반의 촘촘한 복지정책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서로 연결되어 고립되지 않는 따뜻한 관악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드림스타트 졸업식 개최…중학교 진학 앞둔 21명 응원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가 지난 12월 4일, 구청 자운봉홀에서 '2025 드림스타트 졸업식 및 전시회'를 열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진학을 앞둔 21명의 학생들을 격려했다.이번 행사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드림스타트 사업 발전에 기여한 후원기관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졸업식은 드림스타트의 추억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하여, 구청장의 축사와 졸업생 대표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졸업장 수여식과 케이팝 댄스팀의 축하 공연은 졸업식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특히, 드림스타트 사업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한 후원기관에 대한 감사장과 표창 수여가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에이치큐브병원은 졸업생에게 책가방과 꽃다발을 후원하여 감사장을 받았으며, 섭생정식 창동본점, 수현축산, 높은뜻정의교회, 다산수학영어학원, BMA유명학원, 모차르트음악학원 등은 아동 지원 활동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행사장에는 아이들이 한 해 동안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1:1 방문미술 작품, 목재문화체험 활동 결과물인 목재 시계, 도예공방에서 직접 만든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풍성함을 더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당당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신 후원기관과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연말,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공연ㆍ체험…영등포구, ‘차이나는 과학클라스’참가자 모집
연말,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공연ㆍ체험…영등포구, ‘차이나는 과학클라스’참가자 모집 (영등포구 제공) [PEDIEN]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문화 특별프로그램 ‘차이나는 과학클라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과학 마술·실험극·댄스 공연으로 구성된 과학 콘서트 ‘사이언스 버스킹’△작사·작곡을 직접 체험하는 ‘인공지능 작곡가’2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오는 12월 20일 운영된다.‘사이언스 버스킹’에는 과학 퍼포머 이나영, 과학 커뮤니케이터 서진, 이세리가 참여해 △액체질소를 활용한 과학 퍼포먼스 △야광눈 만들기 △요술풍선 쇼 △과학노래로 배우는 과학 원리 △실험과 안무가 결합된 댄스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인공지능 작곡가’는 김태훈 과학커뮤니케이터가 강연자로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사 만들기 △자동 작곡 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 노래’완성하기 등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한다.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자녀 1명과 학부모 1명이 1팀으로 신청해야 하며, ‘사이언스 버스킹’은 50팀, ‘인공지능 작곡가’는 40팀을 모집한다.오는 12월 14일까지 영등포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한편, ‘차이나는 과학클라스’는 로봇, 미래 에너지, 천문, 인공지능 등 다양한 과학 분야를 주제로 올해 7개 과정이 진행돼 533명이 참여했다.일상 속에서 과학을 만나고 세대 간 지식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공연·체험·창작을 결합한 특별한 연말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
성북구, 구민과 함께하는 '2025 성탄트리 점등식' 개최
성북구, 구민과 함께하는‘2025 성탄트리 점등식’개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구민들과 함께 '2025 성탄트리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성북구청 잔디마당과 월곡동, 길음동 총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하여 성북구 교회연합회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된 행사는 정태문 목사의 성탄 메시지 전달로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특히 올해는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월곡동에도 성탄 트리가 새롭게 설치되었다. 성탄 트리에 불이 밝혀지는 순간,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터져 나오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성북구 관계자는 트리의 불빛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작은 불빛이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평화의 등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이번에 점등된 성탄 트리는 2026년 1월 중순까지 성북구 곳곳을 밝히며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
문화·디지털로 진화하는 강북구 전통시장… 상권 변화 견인 - 백년시장·수유재래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2개 분야 우수사례 선정 - 시장 먹거리 문화·온라인 판로 확대 성과 인정…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문화·디지털로 진화하는 강북구 전통시장… 상권 변화 견인 - 백년시장·수유재래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2개 분야 우수사례 선정 - 시장 먹거리 문화·온라인 판로 확대 성과 인정…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강북구 제공) [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역내 백년시장과 수유재래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우수사례 발굴’평가에서 2개 분야 우수사례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년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분야, 수유재래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레트로 감성 야시장 ‘백년나이트’로 지역상권 활력 인정받은 ‘백년시장’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백년시장은, 4월 사업단 출범 이후 야시장 특화환경 조성, 어린이 장보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며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특히 백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추진한 야시장 ‘백년나이트’는 레트로 감성을 접목한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사업단은 △3천 원 정액 맛보기 티켓 △코스 안주 티켓 등을 도입해 방문객 부담을 낮추고, 시장 이벤트 참여자에게 지급한 ‘수백이 코인’을 활용해 시장 내 추가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했다.또한 지난해 10월 19일 백년시장에서 열린 로컬 푸드 챌린지 ‘백년푸드31’입상자를 야시장 판매 상인으로 참여시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백년푸드31’은 시민과 상인이 함께 백년시장만의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발굴한 행사로, 시장 내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활용해 개성 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이러한 콘텐츠 강화 노력으로 ‘백년나이트’야시장은 단 4일간 △방문객 2만8800여 명 △매출 1억1911만 원 △만족도 6.33점을 기록했으며, 에스엔에스 도달 25만 회 등 높은 홍보 효과도 거뒀다.이해룡 백년시장 상인회장은 “구의 지속적인 지원이 1년 차 사업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2년 차 사업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배달 플랫폼 협업으로 전국구 디지털 시장 도약 ‘수유재래시장’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 2년 차를 맞은 수유재래시장은 지난해 구축한 배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근거리 배송 활성화 △전국 택배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 마련에 주력하며 디지털 전환 성과를 크게 확대했다.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의 협업이다.기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의 ‘1일 1회 배송’한계를 보완하고, 전통시장 최초로 주문 즉시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온라인 판로 확대도 적극 추진했다.협동조합을 설립해 상품 간 결합과 합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이지웰·베네피아·롯데온·온누리마켓 등 4개 온라인 플랫폼에 추가 입점하며 유통 채널을 넓혔다.아울러 ‘수유재래시장 먹거리몰’을 중심으로 전국 택배체계를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운영 측면에서는 강북시니어클럽과의 협약을 통해 배송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마련했다.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참여 점포는 전년 28곳에서 39곳으로 늘어 39% 증가했으며, 총 7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약 2억7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성엽 수유재래시장 상인회장은 “전국 어디서나 수유재래시장을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판로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강북구, 2026년까지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 지속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각 시장의 강점을 살린 특화사업이 우수사례로 평가된 것은 상인들의 노력과 사업단의 전문성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돈암제일교회, 동선동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00박스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 선물
돈암제일교회, 동선동 취약계층 위해 김장김치 100박스 후원 (성북구 제공) [PEDIEN] 돈암제일교회가 최근 서울 성북구 동선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100박스를 동선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교회는 매년 꾸준히 김장김치를 후원하며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동선동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교인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특히 겨울철 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성북구 관계자는 돈암제일교회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성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동선동 주민센터는 기탁받은 김장김치를 각 가구의 필요와 상황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돈암제일교회의 따뜻한 나눔이 동선동 주민들의 훈훈한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릉3동 사랑교회, 김장김치 350kg로 따뜻한 겨울 선물
정릉3동 사랑교회, 이웃사랑 실천‘김장 나눔 행사’진행 (성북구 제공) [PEDIEN] 정릉3동 사랑교회가 지난 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손수 담근 김장김치 350kg을 정릉3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사랑교회의 이번 김장 나눔은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사랑교회 교인들과 봉사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그 의미를 더했다.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등, 김장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교회는 해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장인성 사랑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정릉3동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김장김치를 마련하기 어려운 가정이 많은데, 사랑교회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달받은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사랑교회는 김장 나눔 외에도 성금 기탁, 쌀과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마포구, 겨울철 미세먼지 잡는다…계절관리제 본격 가동
겨울철 불청객 미세먼지, 마포구 계절관리제로 농도 낮춘다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가 겨울철 불청객인 미세먼지 농도 저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 구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는 제도다. 마포구는 수송, 난방, 사업장, 노출 저감, 홍보 등 5개 분야에서 총 14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수송 분야에서는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매연 과다 배출 차량 단속을 강화한다. 공회전 차량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여 불필요한 배출가스 발생을 억제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자동차검사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자동차 관리의 실효성을 높인다.난방 분야에서는 에코마일리지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대형 건물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고효율·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장려한다. 난방 온도 준수 여부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사업장 분야에서는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노후 기계 사용 제한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시민참여감시단은 고물상, 공사장 등에서 불법 소각 행위를 감시한다.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해 취약 시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집중 관리 도로를 지정, 하루 4회 청소를 실시한다.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 질 관리에도 힘쓴다. 학교, 도로, 공원 인근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를 통해 실시간 농도 정보를 제공, 구민들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마포구는 교통량이 많은 마포대로에 소나무를 식재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미세먼지는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환경 문제”라며 “계절관리제 운영 기간 동안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흥인초 통학로 공중선·전봇대 사라진다
흥인초 통학로 공중선·전봇대 사라진다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흥인초등학교 주변 약 170m 구간의 전선 지중화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공사가 완료되면 흥인초등학교 주변인 청구로6길 11일대 와 다산로32길 주변 가공선과 전주가 모두 사라져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흥인초 주변 도로는 어린이들의 통학로이자 지하철 5·6호선 청구역과 인근 주거지를 연결하는 생활 통로다.그동안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과 시야를 가리는 전주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이에 흥인초 학부모와 동화동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지중화를 요청했다.구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2023년 7월 한국전력공사에 지중화 사업을 신청했고, 지난해 2월 정부 지원사업인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승인을 받았다.이후 올해 2월 국·시비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이어 지난 4월 한전 및 통신사와 지중화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마침내 지난 11월 첫 삽을 뜨며 착공했다.공사는 내년 4월까지 가공선과 전주 철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어린이 통학 시간대를 피해서 진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주민 불편도 최소화한다.본격적 공사에 앞서 구는 지난 11월 26일 주민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 관계자, 흥인초 학부모, 동화동 주민 등이 참석해 지중화 사업의 추진 일정과 내용을 상세히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구 관계자는“흥인초 주변은 어린이들의 통학로이자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거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지중화를 통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들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중구의 지중화율은 90%로 서울시 평균을 크게 웃돌며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구는 이번 흥인초 일대 지중화 사업에 이어 지속적으로 지중화 사업 수요를 발굴해 안전하고 깔끔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용산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정…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
7명의 영웅, 용산을 움직이다 용산구,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하여 10일 발표했다. 이들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 편의를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번에 선정된 공무원은 안전재난과 김지수 주무관, 재무과 정하연 주무관, 교통행정과 김인경 주무관, 자치행정과 김병갑 주무관, 안전재난과 엄주형 주무관, 관광체육과 한재구 주무관, 미래전략담당관 정선윤 주무관이다.선발 과정은 구민과 부서 추천을 받은 17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직원 투표와 실무 심사를 거친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에서 적극성, 전문성, 성과,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되었다.최우수상을 받은 안전재난과 김지수 주무관은 후암동의 노후된 위험 담장과 계단을 보수하여 주민들의 통행 안전을 확보했다. 해당 지역은 일제강점기 부동산회사 소유로 정비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김 주무관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했다.교통행정과 김인경 주무관은 마을버스 BIT 설치와 노선 개편 연구용역,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구민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마을버스 정류소에 버스정보단말기를 설치하여 실시간 도착 정보와 기상 안내를 제공하고, 교통약자 이용 편의를 높였다.이 외에도 구유재산 실태조사, 동주민센터 시설물 안심 점검 시스템 운영, 냉온사랑방 제작, 이태원초등학교 교육문화관 구청 운영 추진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용산구는 선발된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포상휴가, 해외연수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적극행정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
흑백 기억이 AI입고 총천연색 영화로
흑백 기억이 AI입고 총천연색 영화로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AI 기술교육과 어르신 돌봄을 결합한 '어르신 AI 추억 영상 만들기'사업을 진행해 관내 어르신 18명의 삶을 영상으로 재현했다.지난 3일에는 발표회를 열고 영상을 공개했다.구는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관내 거주 어르신 18명과 동국대 학생 9명을 선발했다.학생들은 AI 활용 영상 제작 교육과 함께 정서적 고립감이나 우울을 겪는 어르신과의 소통법 등을 배우는 심리상담 전문교육을 별도로 받았다.이어 어르신과 대학생 매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영상 스토리는 학생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서로 친밀감을 쌓으며 구성했다.옛 사진과 물건, 어린 시절 이야기, 직업, 인생의 중요한 장소나 사건 등 어르신의 기억이 중요 원천이 됐다.학생들은 빛바랜 기억 조각들을 AI 기술로 엮어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완성된 영상 18편에는 가난 속에서도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운 헌신, 청년 시절 ROTC 장교로 활약한 자부심, 만학도의 꿈을 이뤘던 기쁨, 반려견과 나눈 행복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중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원 중인 어르신 교통비로 누리는 일상도 생생한 기록이 됐다.구는 한국공학대 김호경 교수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 회상 활동을 통한 AI 심리상담 기반 노인 이야기 치유법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AI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였다.어르신들에게도 삶을 돌아보면서 청년들과 어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완성된 영상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에 고이 저장됐다.언제든 꺼내 보며 가족, 이웃과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영구적인 추억이 된 셈이다.한편, 발표회에는 참여 어르신과 동국대 학생, 생활지원사가 참석해 영상을 시청하고 제작 과정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정만세 어르신은 “옛날 사진 속 내가 움직이는 걸 보니 너무 신기했고 영상 속 열심히 살아온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꼈다”며 “친구들에게 자랑했더니 모두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동국대 박혜진 학생은 “AI 기술을 배우고 어르신 이야기를 듣다 보니 세대가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고, 저마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구 관계자는 “청년과 소통하며 첨단 기술로 삶을 회고한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자존감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송파구, 청년 1인 가구 위한 부동산 계약 특강 개최
청년 1인 세대, 임대차 계약 “이것만은 꼭!”송파구 방이2동, 부동산 강의 준비…청년층 비중 높은 지역 맞춤 (송파구 제공) [PEDIEN] 송파구가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부동산 임대차 계약 관련 특별 강좌를 마련했다.오는 12월 12일, 송파구 방이2동 자치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의는 부동산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점과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방이2동은 송파구 내에서도 20~30대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들을 위한 맞춤형 강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획됐다.강의는 현직 공인중개사이자 방이2동 주민인 전문가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한다. 그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담위원과 송파구 우리마을공인중개사 상담관으로 활동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고 있다.강의 내용은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 및 의무, 부동산 계약 시 필수 점검 사항 등으로 구성되며,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수강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송파구는 이번 강의를 통해 청년층의 부동산 관련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 간 부동산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방이2동 주민센터 또는 자치회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으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