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3개 분야 석권 쾌거

고독사 예방,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등 전국 최고 복지 행정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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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관악구,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3개 분야 석권!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를 석권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행정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과 지역사회의 관계망을 강화하는 관악구만의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관악구는 고립 가구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고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별빛마실학교, 이웃살피미 등 참여형 관계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독사 예방에 힘썼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보건, 복지, 치안, 구급을 아우르는 통합 위기대응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행복e음과 양방향 인공지능 상담 등 스마트 기술을 복지 행정에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현장 슈퍼바이저 운영을 통해 동 단위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운영하는 등 통합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 점도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관악구는 이번 수상 외에도 2025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서울시 동행센터 운영성과평가 우수구 선정 등 대외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구축한 관계 기반의 촘촘한 복지정책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서로 연결되어 고립되지 않는 따뜻한 관악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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