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정…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

위험 담장 보수부터 마을버스 개선까지, 적극 행정으로 구민 삶의 질 향상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7명의 영웅, 용산을 움직이다 용산구,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하여 10일 발표했다. 이들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 편의를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공무원은 안전재난과 김지수 주무관, 재무과 정하연 주무관, 교통행정과 김인경 주무관, 자치행정과 김병갑 주무관, 안전재난과 엄주형 주무관, 관광체육과 한재구 주무관, 미래전략담당관 정선윤 주무관이다.

선발 과정은 구민과 부서 추천을 받은 17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직원 투표와 실무 심사를 거친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에서 적극성, 전문성, 성과,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되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전재난과 김지수 주무관은 후암동의 노후된 위험 담장과 계단을 보수하여 주민들의 통행 안전을 확보했다. 해당 지역은 일제강점기 부동산회사 소유로 정비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김 주무관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했다.

교통행정과 김인경 주무관은 마을버스 BIT 설치와 노선 개편 연구용역,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구민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마을버스 정류소에 버스정보단말기를 설치하여 실시간 도착 정보와 기상 안내를 제공하고, 교통약자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 외에도 구유재산 실태조사, 동주민센터 시설물 안심 점검 시스템 운영, 냉온사랑방 제작, 이태원초등학교 교육문화관 구청 운영 추진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용산구는 선발된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포상휴가, 해외연수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적극행정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