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특별한 하루…새 가족 만날 기회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와 함께 캠핑장 방문, 족욕 체험과 입양 상담 진행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새 가족 찾는 유기견,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특별한 하루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반려동물캠핑장이 새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와 함께 10여 마리의 유기견이 캠핑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유기견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유기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건전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캠핑장은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유기견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었다.

이날 유기견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캠핑장 산책을 즐기고, ‘마음더’ 봉사단의 후원으로 족욕 체험을 했다. 낯선 환경이지만 사람들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핑장 한켠에서는 입양 상담 부스가 운영되어 유기견 입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조견 사례를 소개하는 사진 전시도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유기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임감 있는 입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동참할 수 있었다.

마포구는 유기견 안락사 제로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유기견들이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2025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