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우리동네 숨은 기억찾기' 사진 공모전으로 과거 되살린다

2000년 이전 강서구 옛 모습 담은 사진 공모…역사문화관 전시 자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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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서의 시간, 사진으로 되살립니다 ‘우리동네 숨은 기억찾기 – 강서의 옛 사진 공모전 ’개최 (강서구 제공)



[PEDIEN] 강서구가 구민들과 함께 2000년 이전 강서구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는 '우리동네 숨은 기억찾기'를 개최한다. 잊혀져 가는 강서의 시간들을 사진을 통해 되살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전은 2026년 신청사 이전과 함께 개관 예정인 '강서역사문화관'의 전시 및 디지털 기록보관소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강서구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구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2000년 이전에 강서구를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 자료다. 강서구의 옛 거리 풍경, 공공기관, 명소, 문화유산, 축제, 그리고 주민들의 일상생활 모습 등 강서구의 과거를 보여주는 다양한 장면이 해당된다.

다만 개인 인물 사진이나 타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 합성 또는 AI 생성 이미지는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작권이나 초상권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자료 또한 접수받지 않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강서구청 문화예술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원본 사진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강서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사진들을 역사문화관의 소중한 전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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