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겨울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총력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사업장 집중 점검 등 강화된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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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은평구,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강화대책 추진- 수송·난방·사업장·노출저감 등 전 분야 집중 관리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구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대비하여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자동차 운행 제한, 난방 관리 강화, 사업장 점검 등 생활 속 오염물질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구민 건강 보호에 집중한다.

특히, 서울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평일 특정 시간대에 제한되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은평구는 공회전 제한구역과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단속을 병행하여 불필요한 배출가스 발생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오염 방지 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시민참여감시단이 점검에 동참하여 현장 확인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 질 관리도 강화된다. 지하역사, 의료기관, 어린이집, PC방 등 34개 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기준 준수 여부와 환기 설비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기준 미달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겨울철 미세먼지는 구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제적인 저감 대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계절관리제 운영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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