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외수입 체납액 100억 돌파…2025년 목표 조기 달성

고액 체납자 집중 관리, 모바일 고지 도입 등 적극 행정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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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수원특례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액 100억 원 돌파 년 징수 목표액 조기 달성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2025년 징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올해 100억 2700만 원의 체납액 징수를 목표로 설정했으나, 12월 초 이미 목표액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수치다.

수원시의 체납액 징수 성공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집중 관리다. 시는 1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직접 방문하여 납부를 독려하고, 재산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압류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가했다.

둘째, 시민 편의를 높인 납부 시스템 도입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납부율 향상에 기여했다. 실제로 예금 압류를 통해 45억 300만 원을 징수했으며, 14만 9000여 명에게 납부 촉구서를 발송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 148대의 번호판을 영치하여 8800만 원을 징수한 것도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수원시는 2026년 '모든 체납액 징수'를 목표로 더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외국인 대상 다국어 납부 촉구서 발송, 가택 수색, 신용정보 제한 등 다양한 체납 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 목표 조기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연말까지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하여 더 많은 체납액을 징수하겠다”며 “2026년에도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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