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질식사고 대비 모의훈련 실시

안전사고 제로화 목표, 현장 대응 능력 및 초동 조치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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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지난 16일 운정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질식사고 대비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수도 분야의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밀폐공간 내 질식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체계를 확립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하수도과 직원과 운영사 안전관리자 20여 명이 참여하여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밀폐공간 내 작업자 의식 저하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 전파 및 초기 보고, 위험 요인 파악과 긴급 구조 요청, 구조대 도착 전 응급 조치 및 현장 통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환기 장치와 가스 농도 측정 장비 활용, 사고 원인 분석 및 사후 조치 절차 점검도 이루어졌다.

파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와 운영사 간 보고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지침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안전 장비 사용 능력 향상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공공하수도 시설의 안전사고 위험을 강조하며, 정기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민 안전과 시설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훈련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여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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