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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명시가 지역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민주노총과의 소통을 본격화한다.
시는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광명지역 사업장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 노동자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 구성과 민주노총-광명시 간 정례적인 정책 협의체 운영 필요성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노동 현안을 상시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라일하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의장은 노동자 지원 정책 발굴과 실천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노동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노동자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명시에는 현재 민주노총 소속 13개 노조, 6천922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민주노총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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