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식 컨설팅으로 '맛집'과 '상권' 동시 부활 노린다

맞춤형 컨설팅 통해 자영업자 경영 개선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부천시, 외식 컨설팅으로 ‘맛집·상권’동시에 살린다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부천맛집'으로 지정된 외식 업소 9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경영, 홍보, 고객 응대 등 각 분야 전문가 18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특히 부천에서 외식업으로 성공한 선배 창업자들도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업소별 특성을 고려해 브랜드 전략 수립, 메뉴 개선,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 고객 응대 방법 개선 등 경영 전반을 세밀하게 지원했다. 그 결과, 컨설팅 만족도 100%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시골애' 이영숙 대표는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네이버 플레이스 관리와 후기 관리법을 익혀 신규 고객 문의와 방문율 증가를 경험했다. '브런치위치' 이은선 대표는 테이블 오더 시스템을 도입하여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부천맛집'이 지역 상권의 중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참여 기반의 신규 지정 제도를 통해 '부천맛집'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외식업 컨설팅은 부천시 외식산업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력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역 일대 피노키오 광장 환경 정비, 신중동역 인근 신중동문화거리 '옥외영업 시범구역' 운영 등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