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설리반어린이집, 아이들의 사랑 담아 쌀과 라면 기탁

원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모은 정성,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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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오산시 신장1동, 설리반어린이집으로부터 쌀·라면 및 취약계층 영유아 후원금 기탁받아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 신장1동에 위치한 설리반어린이집이 원생들과 함께 마련한 쌀과 라면, 그리고 후원금을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설리반어린이집은 지난 18일, 원생들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정성껏 모은 쌀 50kg과 라면 150개, 그리고 취약계층 영유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설리반어린이집 교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김현숙 설리반어린이집 원장은 취약계층 영유아를 돕기 위해 개인 후원금 1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준비하고, 선생님들도 마음을 모아 참여한 나눔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숙 신장1동장은 “아이들과 교직원, 학부모, 원장님의 정성이 모인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물품과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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