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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민관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 근로복지, 출입국,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증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외국인 주민 지원 사업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산시는 올해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 개최,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2026~2030년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 다문화 연말음악회 개최 등 외국인 주민의 권익 향상과 내·외국인 주민 간 화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내년에도 ‘2026 상호문화도시 포럼 개최’, 글로벌 디아스포라 청년포럼 개최 등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의 이러한 노력이 상호문화 도시로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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