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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가을 야외도서관 '무해독서' 개장... 독서 문화 경계 허문다
▲무해독서 야외도서관 안내 포스터▲2025 제10회 영등포 북페스티벌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영등포구) [PEDIEN] 영등포구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독서 문화 모델을 선보인다. 구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에서 착안한 개념을 독서 문화에 접목했다. 무해력이란 자극적인 사회 속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상태를 의미하며, 영등포구는 이를 통해 순수하고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야외도서관은 총 세 가지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빈백과 캠핑 물품을 활용해 자유로운 독서 환경을 조성한 '리딩존'에서는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와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이와 함께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과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북로드존'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책, 의자, 담요 등으로 구성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공원 내 원하는 장소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구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 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도서, 휴식,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공문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한편, 영등포구는 야외도서관에 이어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선유도공원에서 '제10회 영등포 북페스티벌'을 개최하며 가을 독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 축제는 영등포 대표 지역축제인 '선유도원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책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무해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여 일상 속에서 책 읽는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강남구, 7500명 참여 '화합의 장' 연다... 제13회 구민축제 18일 개최
(포스터) 제13회 강남구민화합축제 (사진제공=강남구) [PEDIEN] 강남구가 오는 10월 18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약 7,500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제13회 강남구민화합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2개 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 경기를 통해 소통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은 점핑공연팀의 식전 공연이 알리며, 이후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의 웅장한 대취타 공연을 선두로 22개 동 선수단이 입장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각 동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입장식을 준비해 축제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본 행사는 개회 선언과 선수단 선서에 이어 본격적인 체육 경기로 이어진다. 구는 세대를 아우르며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종목 중심으로 총 5종목을 구성했다. 주요 경기는 단체 줄넘기, 오재미 농구, 대형 바통 릴레이 달리기, 풍선 높이 쌓기, OX 퀴즈 등이다.경기장 주변에는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벤트 체험존에서는 ‘인생네컷’ 촬영, 페이스 페인팅, 핸드폰 꾸미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자생한방병원의 의료 상담과 전문가 세무 상담 등 실용적인 정보 제공 부스도 운영된다.축제의 열기를 높이기 위해 가수 강혜연, 홍자, 박서진이 출연하는 특별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종합 우승 동을 선정하고, 강남구체육회에서 순위에 따른 상금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경품이 걸린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안전 사각지대' 학교 밖 청소년에 생존수영 교육 제공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생존수영 프로그램 사진 (사진제공=은평구) [PEDIEN] 최근 수상 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은 여전히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서울 은평구가 이들을 위한 맞춤형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9월 시립은평청소년센터 수영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은 이러한 필수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꿈드림은 이러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자기 보호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은 ‘자신의 안전 지키기’와 ‘타인의 안전 지키기’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참여 청소년들은 물에 빠졌을 때 부력을 활용해 체력을 보존하는 잎새 뜨기 등 생존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구명조끼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은 물론, 다수 인원이 함께 물에 떠서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했다.나아가 익수자를 구조하는 방법과 심폐소생술의 필수 과정인 3C(3 CHECK) 실습을 병행하며 타인의 생명까지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물이 무서웠지만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안영춘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생존수영은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자기 보호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수상 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생존수영 교육이 반드시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구는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꿈드림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 성장을 위해 상담, 교육, 직업체험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관악구,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백신 무료 접종 개시
관악구청사전경 (사진제공=관악구) [PEDIEN] 관악구가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이 주요 대상이며, 오는 15일부터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현재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활용을 권고한 LP.8.1 균주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고위험군으로 지정하고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다만, 사업 초기 접종자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연령별로 접종 일정을 분산했다. 7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관악구는 관내 147곳의 의료기관과 위탁 계약을 맺고 고위험군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일반 주민이 접종을 원할 경우, 의료기관이 자체 구매한 백신을 통해 유료로 접종해야 하며 비용은 기관별로 상이하다.구는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 안내문과 포스터를 배포했으며, 노인 의료복지시설에서는 촉탁의를 활용한 방문 접종을 독려한다.촉탁의 접종이 어려운 시설에 대해서는 보건소 관리 하에 인근 위탁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방문 접종을 시행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백신 접종 효과가 높다”며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접종률을 높여 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구, 65세 이상 독감·코로나19 동시 무료 접종… 겨울철 감염병 선제 대응
어르신 독감ㆍ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포스터 (사진제공=영등포구) [PEDIEN]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무료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구는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이 감염병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인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0세부터 74세까지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65세부터 69세 어르신들은 10월 22일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특히 구는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을 강조했다. 백신 접종 후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 데 약 2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10월에서 11월 사이 접종을 마쳐야 겨울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번에 사용되는 백신 종류도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주인 JN.1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최신 백신(LP.8.1)이 투입된다. 독감 백신은 3가 백신이 사용되는데, 구는 3가 백신이 기존 4가 백신과 비교했을 때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반드시 의사의 사전 진료를 거쳐야 하며, 접종 후 2~3일간 고열 등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모든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영등포구 보건소에서는 접종을 진행하지 않는다.한편, 65세 미만 중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에게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이 내년 4월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이들은 접종 시 예방접종 수첩 또는 산모수첩을 준비해야 한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감염병 유행 전인 11월까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
중랑구, 광복 80주년 맞아 영화 '독립군' 특별 상영회 개최
[PEDIEN] 중랑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투쟁을 그린 영화 ‘독립군’을 특별 상영한다. 이번 상영회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구민들의 역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중랑문화원 주최로 마련됐다.행사는 오는 10월 14일 화요일 오후 3시와 5시,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두 차례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과 가족 단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역사 인식을 공유하고 민족 정체성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상영작인 영화 ‘독립군’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전투와 헌신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구는 이 영화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열정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회차별 200명 내외로 관람객을 모집한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현장 방문 또는 중랑문화원 유선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독립군’ 상영 행사가 구민들에게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북구, 종교·상인·주민 손잡고 취약계층에 '온정의 추석' 전했다
성북구 보도자료]종교·상인·주민이 함께… 성북구, 취약계층 위한 추석 온정 이어져 (사진제공=성북구) [PEDIEN] 서울 성북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사찰, 지역 상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함께하는 명절'을 구현하며 이웃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나눔의 물결은 종교계에서 시작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주지 현근스님)는 지난 2일 정릉2동 경로당 13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송편을 전달했다. 봉국사는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왔으며, 지난 5월 부처님 오신 날에도 관내 경로당 57개소에 떡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한 나눔도 눈길을 끌었다.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 어르신과 홀로 사는 중장년 남성 등 30가구를 대상으로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협의체는 장위전통시장 내 '김문태김치'에서 김치를 구매했는데, 해당 상인은 취지에 공감해 저렴한 가격으로 넉넉하게 물품을 공급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명지브레인 바둑학원에서 후원한 백미를 더해 수혜 가정에 더욱 풍성한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특히 장위1동은 취약계층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나눔을 시도했다. 장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10월 1일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송편 나눔 행사를 열었다.이 중 사회적 고립군 1인 가구, 다문화가정, 독거 어르신 등 10가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윷놀이를 즐기며 명절의 정을 나눴다. 직접 만든 송편은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90가구에도 포장되어 전달됐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웃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문화가정 참여자는 “고향의 만두 만들기와 비슷해 반가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성북구는 이번 활동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글로벌 교육지원센터' 개관… 미래 인재 양성 거점 구축
용산구청사전경 (사진제공=용산구)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역 학생들을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 용산구는 오는 16일 남영역 역세권 청년안심주택 3층에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형 교육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이번 센터 개관을 용산이 미래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상징적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센터는 316㎡ 규모로 프로그램실 3개, 다목적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단순 학습 지원을 넘어 진학 상담, 자기주도 학습, 인성·리더십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등 폭넓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진행되며, 센터장 1명과 전문 직원 3명이 상시 배치되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부모에게는 자녀 성장을 지원하는 신뢰도 높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구는 '학생 중심·체험 중심 교육'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실질적인 진학 지원을 위해 고입·대입 설명회, 1:1 맞춤 상담, 정시·수시 특강 등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모의 UN 총회,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자기주도 학습 캠프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학업 스트레스 관리, 인성 교육 등 사회적 역량 강화 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용산구는 서울시, 교육청,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실현하는 '용산형 교육혁신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야간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유연 근무를 통해 대응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센터가 아이들의 꿈을 세계로 확장시키는 교육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며 “용산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중심이자 글로벌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금천구, 8090 추억 소환하는 '레트로 감성마켓' 연다
사진1. 봉사랑()나눔ON(), 당신의 금천마켓 홍보물사진 (사진제공=금천구) [PEDIEN] 금천구가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 실천을 목표로 하는 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봉사랑 나눔ON, 당신의 금천마켓(당금마켓)'을 오는 11월 8일 금천구청 광장 앞에서 개최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주요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평균 연령이 50~60대인 자원봉사자들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레트로 감성마켓' 콘셉트로 특별 기획됐다.2023년 시작된 당금마켓은 주민들이 직접 판매자와 소비자로 참여하며 재활용과 공유경제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3월에는 '청소년 공유경제', 6월에는 '특별한 여름소풍'을 주제로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이번 마켓의 핵심은 809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추억의 가요, 팝송, OST를 들을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가수와 홍대 공연예술학부생 등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방문객들은 플리마켓 물품 구매 후 운영 부스에 확인증을 제출하면 유명 캐리커처 작가가 그린 그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풍선아트, 양말목공예, 목재공예 등 유익한 체험 부스도 다양하게 운영된다.레트로 행사에 어울리는 달고나 뽑기와 딱지치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다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이벤트는 반드시 사전 신청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사전 신청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마켓에 참여할 셀러(판매자)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총 30팀을 선정하며, 행사 취지에 맞는 핸드메이드 굿즈, 재활용 가능한 중고 소장품 등을 판매할 수 있다. 구는 특히 추억의 레트로 중고 소품 판매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플리마켓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세대가 함께 즐기며 나눔의 선순환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행사는 11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거나 구청 누리집 ‘금천소식’을 확인하면 된다. -
서초구,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무료 접종 시작... 'LP.8.1' 신규 백신 투입
서초구청사전경 (사진제공=서초구) [PEDIEN]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구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에는 지난 9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LP.8.1 백신 530만 회분이 투입된다. 서초구는 이번 접종의 목표가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주요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장애인 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 접종을 받게 된다.특히 65세 이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동일한 일정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대부분 1회 접종으로 완료되지만, 12세 미만 면역저자의 경우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다.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동시 접종 가능 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이상 반응을 관찰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구민들이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무료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용산구,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 마련… '교육지원센터' 16일 개관
용산구청사전경 (사진제공=용산구) [PEDIEN] 서울 용산구가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혁신에 나섰다. 용산구는 오는 16일 남영역 역세권 청년안심주택 3층에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용산형 교육혁신 모델을 확산하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316㎡ 규모로 조성된 센터 내부에는 프로그램실 3개와 다목적실, 상담실 등이 마련됐다.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진행되며, 센터장 1명과 전문 직원 3명이 상시 배치되어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 센터는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종합형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질적인 진학 지원을 위한 고입·대입 설명회, 1:1 맞춤 상담, 정시·수시 특강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한다.특히 센터는 '학생 중심-체험 중심 교육'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모의 UN총회,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자기주도 학습 캠프 등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주도력(리더십)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학업 스트레스 관리 및 인성 교육 등 사회적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용산구는 이번 센터 개관을 미래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상징적 출발점으로 삼았다. 서울시, 교육청,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실현할 계획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는 아이들의 꿈을 세계로 확장시키는 교육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용산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중심이자 글로벌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야간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유연하게 대응한다. -
성북구, '민관협치' 거버넌스 강화 방안 모색... 50여 명 머리 맞대
성북구청사전경 (사진제공=성북구) [PEDIEN] 성북구가 공공 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꼽히는 거버넌스(민관협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정부, 민간조직, 시민사회의 수평적 소통과 협력을 의미하는 거버넌스는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에서 점차 확대되어 왔으며, 이번 포럼은 성북구 내에서 이를 더욱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성북사회적가치실천연대가 주최한 ‘제3회 성북 사회적가치 포럼: 성북, 거버넌스와 연대의 미래를 그리다’가 9월 30일 성북구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영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북구의회 의원, 대학교수, 민간 전문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발표자들은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한 대학교수는 공공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작은 성공 사례를 꾸준히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영배 국회의원은 국가와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고 시민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당 민주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민간 전문가는 협력적 정부 구축을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지역 차원의 실천 사례도 공유됐다. 성북구의회 의원은 주민참여위원회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과 구청 사이에서 의회가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이날 다수의 성북구의회 의원들은 토론을 경청하며 구청과 시민 간의 정책 가교 역할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3년간 포럼이 꾸준히 이어져 온 것은 성북구의 거버넌스 실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북구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 수립 과정에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북구, 성신여대 앞 도로 하루 개방...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 18일 개최
좌: 동선나누장 포스터 / 우: 2024년 동선나누장 행사 사진 (사진제공=성북구) [PEDIEN] 서울 성북구가 오는 10월 18일 성신여대 앞 오거리부터 돈암동성당 구간 도로를 차량 통행 없이 주민에게 개방하고 대규모 마을 축제인 ‘2025년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차량 중심의 공간을 잠시 멈추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도시 공유형 축제로 기획됐다.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거리 행사를 넘어 주민 참여를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북구는 도로를 주민에게 돌려줌으로써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올해 축제는 주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꾸미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대표적으로는 불필요한 물품을 거래하며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아나바다 장터’가 열린다.또한, 노래, 춤, 연주 등 숨겨진 재능을 뽐내는 주민 장기자랑 무대인 ‘스트릿 동선 라이브’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문화공연, 먹거리 부스, 행운권 추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동선동 동선동장은 “차 없는 거리에서 진정한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성북구는 축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아나바다 장터 참가자와 주민 장기자랑 무대 참여자를 9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참가 희망자는 동선나누장 행사추진위원회나 동선동 주민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많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
은평구, 가을 맞아 '책과 한글' 축제 연다… 18일 개막
은평구청사전경 (사진제공=은평구) [PEDIEN] 서울 은평구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독서 문화 확산에 나선다. 구는 오는 18일 '은평, 책과 한글에 반하다'를 주제로 은평도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인 '북한산 한문화 페스타'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구는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축제의 핵심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야외도서관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가을 하늘 아래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글과 독서 관련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또한, 지역 독서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마련된다. 이는 은평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독서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독서 분위기를 고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책을 매개로 주민들이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북한산 페스타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