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6년 어르신 일자리 4060개 확대…사회 참여 기회 넓힌다

전년 대비 480개 증가,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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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랑구, 2026년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4060명 모집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2026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406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전년 대비 480개 증가한 규모로, 구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는 예산 확보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일자리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중랑구는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중랑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 제공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노인 공익활동, 노인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 등 4가지 분야로 나뉜다. 공익활동은 취약계층 안부 확인, 환경 정비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이며, 역량 활용 사업은 어르신의 경력을 활용해 보육 시설 등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자리다.

공동체 사업단은 실버카페 운영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취업 지원은 민간 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활동비는 사업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에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 중랑구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소식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 참여 기회 확대,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한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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