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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도봉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획득했다. 이는 도봉구가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도봉구는 2015년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16년 첫 인증을 받은 후, 2021년에는 상위단계를 획득하며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선도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 도봉구는 아동 참여 활성화, 아동 권리 교육 강화, 정책 결정 시 아동 의견 반영,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등 5개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참여예산제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예산에 직접 반영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하여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
도봉구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도봉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관련 연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아동의 우선순위를 반영한 4대 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재인증에 대해 구민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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