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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주시가 새로운 여주쌀 품종 개발을 위해 3년째 진행 중인 품종 대체 사업의 밥맛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2023년 업무협약 이후 3년간의 시험 재배 결과를 공유하고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방식은 여주시 관행 재배 방식으로 생산된 후보 계통과 추청 품종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밥의 윤기, 향, 식감 등을 평가하며 선호도를 평가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여주시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 표준 재배 기술을 확립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되는 품종은 2026년 지역 적응 시험을 거쳐 이르면 2027년 품종 출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여주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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